오랜만에 화창했던 주말
반찬팀+알파는 여지없이 모여서 (오늘은 승욱 디온 말랴 달군 레옹 지음 아규)
빈마을 사람들의 식생활을 위해 이바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빈다마를 굴렸지요. 이것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ㅋㅋ
아무튼 빈다마타고 경동시장 다녀왔어요.
큰 시장에서 뭔가 감각을 잃고 어리버리 좀 돌아다니다가
흩어져서 필요한 아이템들을 사왔지요.
오늘은 표고, 참기름, 브로콜리, 마늘, 양파, 시금치, 부추 를 샀어여
시장에서 대규모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참기름 13,000원
마늘 12,000원
양파 7,000원
표고 10,000원
시금치 8,000원
부추 4,500원
돌아와서 시금치를 무칠까 했으나
시간도 너무 늦고 경동시장 다녀온 승차감이 마치 강원도 다녀온 것처럼 피로감이 몰려와서
시금치도 그냥 집별로 나누었어요. (가급적 빨리 무칠수록 좋아요. 살짝 데쳐서 소금, 마늘, 참기를 넣고 주물럭!)
아무튼 위와같은 재료들이 있으니 일주일동안 또 즐거운 식생활을!!
그리고 3월 반찬팀이 절반정도 지난 것 같은데 현재 잔액 61,600원입니다.
현재까지 예산: 10만원(옆집) + 6만원(동물집) + 14만원(아랫집) = 30만원
현재까지 지출: 4만원(첫주) + 141,900원(쌀) + 56,500원(오늘) = 238,400원
고로 오늘 잔액 61,600원입니다.
아직 아랫집 미수금(아마도 12만원)이 있어서 이번달 예산은 좀 더 되겠지만 (요것도 빨리 걷어주시구요)
여전히 긴축식생활 중입니다-_- 아무튼 보양식(?)은 집별로 잘 챙기면서 가길 바랍니다.
오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에도 토요일 2시에 만나요!!!
그리고 예산을 좀 더 가늠해봐서 조만간 밀가루와 소면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옆집으로 배달할 듯)
다른 의견이나 필요한 것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