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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녁에 운영팀 모여봅시다.
누가 운영팀인지 아닌지도 가물가물한 시점.
또한 누가 운영팀이면 어떠랴 하는 이 시점에 빈집 두 돌을 맞이하였습니다.
두 돌맞이 준비가 젼혀 안 되어있지마는,
행사하려고 사는 것도 아니니, 일단 살 방도를 마련한 후 행사를 나중에 잘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시다.
지금 일단,
윗집-아랫집 운영안을 마련하는데 막판 힘을 모아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 아랫집 구성원들
전체가 모이는 회의가 아직까지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가 옆구리 찌르기 전에 어여 사람들 모아 방도를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윗집, 3월에 지음과 아규가 분가해 나간 이후
각자의 운영안을 생각해야 겠지요. 말랴는 계약을 털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오늘, 내일 낮까지 서로 부지런히 이야기들 하시고
내일 저녁에
다같이 모여 이야기 마무리 짓고
담근 맥주 시음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대강, 빈마을금고에 관해 통과되었으면 하는 안건들도 있고
반찬팀 재정적자 문제도 털어야 할 것 같고
각 팀 운영 점검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하던 일 내팽개치고 있는 분들은 다시 컴터 앞에 앉아서, 사람들 앞에 앉아서 뭔가 좀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산적해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잘 해결해나갑시다.
이것이 두돌을 맞이하는 가장 알흠다운 길이라 믿습니다.
이번주는 내내 영화제 일에 영진위의 만행에 대응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혹시나 오늘이라도 일정 있나 열심히 둘려보는 중이었답니다.
낼 콜~ 사실 맘 편하기는 토요일이 더한데...
아구구 진짜 맘 같아선 그냥 지금이라도 달려가 수다수다하고 싶다규~~~ㅠㅠ
여튼 낼 대략 저녁 시간에 가면 될까요?
뭐 하나 들고 가고 싶은데...뭐가 좋을까요?
먹는걸로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