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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쯔음,빈가게에 모여서 희망텐트촌에서 할 바자회 준비를 위해 떡볶이 거리를 준비한뒤
저랑 유선,탱탱 일단은 이렇게 셋이서 평택을 향해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2시 좀 넘어서 도착했어요.
날씨가 풀린다고는 했지만 평택,특히나 희망텐트촌에는 약간의 칼바람이 불어 날씨가 꽤나 춥더라구요
도착하고 나서는 일단 바자회 할때 필요한 테이블이 올때 까지 기다렸어요...기다리면서 느낀건데...트위터나 신문과 같이
매체를 통해 쌍용차 정리해고사건에 대해 접할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더라구요...더 착찹하기도 하고 특히나....노조원분들 옆으로 외제오픈카가...지나가는데 상대적 박탈감 같은 것도 느끼고...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였어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4시,5시 쯔음이였나요 준비한 떡볶이 거리를 가지고 떡볶이 제조를 시작했지요..ㅋㅎㅎ...오우..맛이 진짜 기가 막혔습니다......탱탱표 떡볶이양념은 그야말로 환상이 였습니다..ㅋㅋㅋㅋ:-). 다만 장사 시작했을 때가 식사 시간이 여서 국밥을 파는바람에 처음에는 장사가 잘 안됬어요..아...이쯔음이 였을까요..우더도 와서 같이 했어요....그런데..저 가고 나서(집에 일찍 들어가야 하는 바람에.)유선이 말해주길 주변분들한테 떡볶이 나눠드리고나서야 사람들이 왔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듣자하니 폭죽도 쏘고...아 늦게까지 못있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
2월 15일날 3차를 한다고 하네요.
추운에 모두들 고생했어요!! 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