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별(예지),수박(잔잔),케이크(유선)의 각자의 이야기를 이어서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것임.
가제:수박과 케이크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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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별이있었습니다. 그별에 사는 사람들은 반짝이는걸 좋아했어요.
반짝이는 보석, 반짝이는 구두,반짝이는 눈,반짝이는 옷,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
반짝이는 색종이,반짝이는 구슬,반짝이는 컵,그리고 마지막으로 반짝이는 별!
음식중에서는 반짝이는 수박과 반짝이는 케이크를 좋아했어요.
그 사람들은 사실 지구에 살던 사람들이었어요.
반짝이는것을 좋아해서 반짝이지않는 행성인 지구에서 나와서 반짝이는 별에서 살기시작했어요.
(반짝이는 별을 만들고 거기서 살게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처리)
그러던 어느날 도둑이나타났어요.
하지만 별 사람들은 반짝이는것에만 관심있었어요. 그래서 반짝이지 않는 그 도둑을 보지 못했어요.
그 도둑은 케이크와 수박을 지구로 훔쳐가는 도둑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없어진 케이크와 수박때문에 서로 의심하고 싸우기 시작했어요.
그 사실을 알게된 도둑(여럿이 사는걸 좋아하고 그안에서 기쁨을 나누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그 케이크와 수박은 내가 지구로 가져갔습니다!, 당신들은 수박과 케이크가 반짝거려서 좋아하지만
지구에서는 다같이 모여서 기쁨을 나눌때 먹는 음식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도둑의 말을 한귀로흘려버렸어요. 그리고 도둑에게 도둑질을 하지말고
수박과 케이크를 가져가는 대신 지구의 다른것을 가져오라고했습니다.
그리고 그 도둑사건은 마무리가되었죠.
지구에서 가져온것은 수박과 케이크를 더 크게 자라게하는 비료였어요.
그래서 별사람들은 지구에서 가져온 비료를 이용해 더 큰 수박과 케이크를 수확할수있었어요.
그런데 그 수박은 너어어어어무 커서 사람들이 쪼개서 먹을수밖에 없었어요.
모든 별 사람들이 모여 그 수박과 케이크를 다같이 쪼개서 나눠먹었습니다.
별사람들은 깜짝 놀랐어요. 왜냐면 이전에는 작은수박과 케이크를 혼자서만 먹었었는데,
나눠먹은 수박과 케이크는 그때와는 맛이 너무 달랐기때문입니다.
마치 이제껏먹어본적 없는 수박과 케이크의 맛이었어요.
그래서 모든가게에서는 지구에서 가져온 비료를 사용한 크으은 수박과 크으은 케이크를 쪼개서 팔았어요.
하지만 그 쪼갠수박이 예전에 먹던수박과 별 다르지않다는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수군대기 시작했어요.
-끝-
그림동화에 그림이 없다... -ㅎ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