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일

조회 수 2579 추천 수 0 2011.08.04 13:47:35

 현재 시간 4:35

 민정과 나는 마리에 있다가 금민씨와 진보신당, 사회당 부대표와 많은 연대동지가 있는걸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나는 내일 두시ㅣ부터 이용자와 시청앞 집회 활동보조 약속과 공연준비를 위해 채력을 아껴두기로 햇고

 민정은 내일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오고 트위터를 켜니, 15명의 부상자가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소식이 떳고

 각 당 부대표도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나는 누구의 말마따나 찌질합니다. 

 지음의 말처럼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

내가 맘에 안들때가 너무 많은 나입니다.

 

 그렇지만 이밤은 서둘러 돌아온 내가 참 밉습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차라리 맞는게 속이 더 편햇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애초 거창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우리동네, 바로 지척에서 일어나는 일을 외면하고도 잘 살 자신이 없엇습니다.



나는 지금 , 나를 성가시게 하는 고양이에게 애꿎게 화나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참 밉습니다. 


손님

2011.08.05 02:39:23

찌질하면 어때 찌질에도 미학은 있는 법

늦게 트이는 사람들이 있다는데에 희망을 ☆

존도우는 그래도 잘 하는 거 진짜 많은데

(못난 점도 있지만)

연두

2011.08.06 00:14:24

찬성

우마

2011.08.06 03:05:07

존도우의 안타까움이 찌질로 승화(?)?? ^^

암튼, 마리 다시 되찾아서 다행이고. 다친 분들 쾌차하시길 빌고.

마리도, 다른 철거/재개발 지역들도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역들은 좀 생각들이 바뀌었으면..

손님

2011.08.05 04:49:06

존도우의 트위터 글을 차용해서 표현하자면, "우리는 죄책감을 먹고 자란다." ('우리'에 들어간 말은 '알티'였음.)

지음

2011.08.07 10:50:32

스스로 책임을 떠맡는 건 훌륭한 일이고, 다 해내지 못한 것을 반성하는 것은 꼭 해야할 일이지만, 공연한 자책감은 던져버리시길...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83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6

5월 7일(월), 5월 10일(목) 외부 강연에 참여하실분. [7]

  • 들깨
  • 2012-05-03
  • 조회 수 1515

5월 5일 노들텃밭 개장행사(오후 2시) 같이 가실 분~! [10]

5월 5일 이사 도와주세요~^^ .. by 양군 [6]

  • 손님
  • 2012-05-03
  • 조회 수 1650

예술가와 시장상인이 만나다. 예술+생산. 예생네트워크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1]

  • 손님
  • 2012-05-01
  • 조회 수 1818

공부집 산하 임다!! [3]

  • 산하
  • 2012-05-01
  • 조회 수 1882

그래도 오월 -

  • 손님
  • 2012-04-30
  • 조회 수 1693

아이유 편지를 보내주세요. file [3]

  • 탱탱
  • 2012-04-28
  • 조회 수 2243

만약새로자전거를구입할생각이라면..그냥참고로

  • kun
  • 2012-04-28
  • 조회 수 1592

집사회의 안건들

  • 지음
  • 2012-04-27
  • 조회 수 1631

우리마을 미디어 문화교실 진행할 사람? [1]

  • 지음
  • 2012-04-26
  • 조회 수 1704

노들 텃밭 개장 연기 5월 5일, 추가 밭 확보 가능할 듯.

  • 지음
  • 2012-04-26
  • 조회 수 1740

참여연대 느티나무 <공동체, 그 매력과 두려움> 4강 5월 7일 발표 부탁합니다 [4]

  • 손님
  • 2012-04-25
  • 조회 수 19922

한살림 청년아카데미 (5/3부터 시작..) file [4]

  • 손님
  • 2012-04-23
  • 조회 수 2363

4/29(일) 5시 빈마을잔치 + 7시 <까페 해방촌> 오픈 파티! [8]

  • 지음
  • 2012-04-22
  • 조회 수 1731

잠깐 게스트를 위한 빈방 있나요? [2]

해방전 텃밭 28일 개장! 가실 분? [2]

  • 지음
  • 2012-04-21
  • 조회 수 1646

안녕하세요, 공간 민들레의 나래와 은혜입니다:) file [2]

  • 손님
  • 2012-04-21
  • 조회 수 1738

아모르 파티나 유하빈하는거 사진 있으신분??! [1]

  • 우더
  • 2012-04-18
  • 조회 수 1868

수색 쪽에 빈집이 있다고 들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나요?? [1]

  • 손님
  • 2012-04-17
  • 조회 수 1634

안녕하세요.. 공부집 뉴~ 집사 산하입니다..ㅋ [2]

  • 산하
  • 2012-04-15
  • 조회 수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