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리도 조금씩 어린이집에 적응을 해가고,

나무는 지금 감기 몸살로 매일 반쯤 몽롱한 상태이지만,

생각난 김에 말하자면.

같이 명상을 해보면 어떨까요.

 

명상이라고 하면 무언가 거창하고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만 - 저도 그랬고 -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단순하고 때로는 매우 재밌기도 해요.

지치고 힘들고 짜증날 때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주니까 편안해지기도 하고요.

 

제가 진행을 하겠다고 하기엔 내공도 없고 자격도 안되는데 뭐 이런 생각 때문에 지금까지 주저했는데,

그냥 제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걸 다른 사람도 함께 할 수 있다. 라는 정도의 전제로 시작하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가급적이면 가장 단순하고 쉬운 방법들로,

언제든지, 혼자서도, 작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들로 시작할까 하고요,

제가 뿌나에 있는 오쇼 센터에 있었던 만큼 오쇼 명상이 주가 될 것이에요.

 

지금 생각으로는 매주 금욜 정도가 어떨까 싶고.

뚜리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이어야 하므로 아침 10시에서 오후 2시쯤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아무도 안오셔도 나무 혼자 하겠지만 (ㅎㅎ)

관심 있으신 분은 알려주세요. 좋은 시간과 함께. ^^

 

 아참. 저는 나무예요.

 

 

 

 

 

 

 

 


손님

2010.03.30 22:22:45

응 좋아. 글 올린지 몰랐다네.

 

나도 명상이란거 한번 해보고 싶다규.

 

덧글 몰아 올리기...도배가 되는건가??? 

 

-달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86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7
1620 작년의 라디오 file [3] 손님 2010-09-02 2167
1619 쑥고개에서 보낸 편지. #1 [2] 손님 2012-06-14 2168
1618 쌀 지원 [2] 손님 2010-10-01 2170
1617 ♥ 11/3(일)오후5시>> 『위험한 언어』 출간기념 실시간 저자 화상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손님 2013-10-30 2173
1616 가난뱅이 다 모여!!! file 손님 2010-09-30 2174
1615 다들 보고 싶어요. 슈간지솔튼지 2011-05-14 2175
1614 [새책] 신자유주의 사유화를 넘어 공통권으로, 『마그나카르타 선언』(피터 라인보우 지음, 정남영 옮김)이 출간되었습니다! 손님 2012-08-29 2175
1613 토욜 빈가게 소감 [2] 디디 2010-12-20 2176
1612 가을 전어 들여가세요. ㅎㅎ 지음 2012-09-15 2176
1611 내성천 사과잼 사서 한평사기 같이해요! file 손님 2014-10-22 2177
1610 [대공지] 빈마을 잔치 - 빈마을 가을운동회 [3] 자주 2010-10-24 2178
1609 토종 씨앗 나눔한다고 함...옥상텃밭 할 집들 보면 좋을 것 같오 file 미나 2014-04-01 2178
1608 다시, 소월길 꿀벌들에게 집을 손님 2016-01-28 2179
1607 <자전거, 도시> 시사회 & 떼잔차질 (7.18.토) file [1] 손님 2015-06-28 2182
1606 2014년 겨울 사건에 대한 빈마을 결정사항에 따른 회의체의 사과문 손님 2016-04-01 2184
1605 9/30 홍대 <클럽 빵> _ 강정평화음악회 file 손님 2013-09-21 2185
1604 두물머리 아스파탐 농활대(이번주 일요일) [1] 손님 2010-11-12 2186
1603 빈집에서 MT를 하고자 했던 사람인데요, 수요일날 방문해도 될지요? 손님 2010-12-20 2186
1602 다음 주 단투 가능 할까요? 그리고... 인터뷰도 혹시 가능할까요? [3] 낙타 무릎 2011-04-29 2186
1601 일본 <까페 커먼스>의 방문 지음 2012-08-23 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