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집 회의록 1월 9일 목요일
한주나누기
하람: 살림집이 쳐들어와서 재미있게 놀았음. 14명까지 와서 놀았음. 옥도보다 맛있는 생선보다 옥돔이 맛있음.
우더: 제주도에 다녀왔음. 옥돔도 먹었음. 미닫이 문 떼고 논 후 다시 끼우는데 많이 고생했음. 미닫이 떼고 하얀 천 걸고 빔프로젝터로 영화도 볼 수 있을 것 같음.
오디: 7일에 서울에 돌아옴. 오자마자 7일 빈고회의 하고 8일엔 집을 치움. 빈고 총회 준비하고 있음.
윤자: 오늘도 놀먹, 요즘 계속 놀자먹 하고 있음. 어제 살림집 사람들과 게임 매우 재미있었음. 실업급여 알아보는 거 계속 미루고 있음. 실업급여 받지 못하게 되면 하고 싶은 일하게 될 예정.
죠죠: 매일 똑같이 일하고 지내고 있음. 볼리비아에 가는 게 계속 미루어지고 있음.
멍: 별게 없음. 일잠일잠 연말에 많이 바빴지만 좀 한가해졌음.
얀: 이번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배탈나서 쉬었음. 이제 괜찮아졌음. 오늘 청국장 먹었음. 취직했음. 이번 달 말에 이태원 펍에서 일 시작함. 일주일에 하루 쉬고 일할 예정. 일이 바빠서 일 근처에 고시원 구해서 12일에 이사할 예정.
안건
1. 냉장고 식재료: 공유를 잘해서 버리는 게 없도록 하기
2. 지난해 돌아보기 및 청산: 지난해를 잘 돌아보고 반성해서 앞으로 더 잘하기, 하람 회계 정리해서 알려주기, 역할 다시 분담해서 정하기, 현재 집에서 일은 잘 분담되고 있는지, 맡은 일은 잘 되는 건지 등등, 집 정비 및 새 집 구상(좀 더 넓은 공간이 있으면 옮길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 다음 주부터 자세히 논의하기로.
3. 집에서 필요한 역할 정하기
1) 집사&부집사: 현재 한달에 한 번 돌아가면서 하고 있음. 집사와 부집사를 정해 마을회의를 둘이 가도록 하면 좋을 듯. 집사한 사람이 부집사를 이어서 하도록 하고 각각 임기를 두달씩 하도록 함.
1월부터 3월까지(?) 집사는 죠죠, 부집사는 윤자
2) 금고지기(활동가):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음. 우선 하람으로 하고 불가피한 상황이 있어 맡지 못하게 될 경우 후임을 구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함.
4. 마을 일정들
1) 마을회의 참석자: 다음 주 목요일, 16일 아마 오후 7시 반에? 마을회의 있음. 이건 우선 하람,윤자가 갈 수 있을 듯
2) 마을잔치: 19일 마을잔치 있을 예정? 일정 다시 확인해보도록 함.
3) 빈고 총회: 3월 1일 3시 , 다들 되도록 이면 참석해주세요.
5. 넓은 집 놀러가기
17일 저녁 7시 전원참석하도록.
옥돔보다 맛있다는 생선과 부추전 다 훌륭했고
보드게임도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미있었어요 ㅎㅎ
넓은집 식비가 많이 남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잘 털어 드시고 ㅎㅎ
나중에 살림집에 보드 게임들고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