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서 회의나 비슷한거 할때, 사람들이 가끔 "빈집스러움"에 대해서 말하는걸 들었는데,
흠, 빈집스러움이 뭘까요? 정체성에 대해서 말하는건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빈집스러움에 대해서, 쫌. 알려 주세요.
빈집스러움이 궁금한 익명의 레옹, 아이구 익명인데.
2010.04.21 23:18:23
저도 궁금한 1인 빈집스러움이 뭐지? '빈집'은 뭔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빈집스러움'이 뭘까는 잘 모르겠다. -승욱-
2010.04.23 11:21:06
빈집스러움이라 함은, 예를 들면, 당신은 당신답다. 라고 하는 어떤것 아닐까요?
빈집은 빈집답다. 라고 하는 뉘앙스?
승욱은 승욱답다 라고 하는 이야기들?
2010.04.23 11:22:28
빈집은 무엇일까가 아니라, 빈집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라고 하는 질문도 될 것 같군요.
지나가는 과객 입니다.
2010.04.24 20:20:56
옆집에서는 채식을 하고 휴지를 안 쓰고 등등이 있어요. 지렁이를 키우고, 옥상에는 상추와 고추. 음 또 뭐가 있으려나. 빈집이라는거 -승욱-
2010.04.27 05:52:14
오~잉.딴건 알겠는데 휴지를 안쓰면 뭘로 대체해서 쓰나요?궁금궁금
2010.05.01 12:39:55
물로 닦지 않나요? 예전에 말레이시아에서 홈스테이 체험할 때 휴지가 없어서 휴지 사달라고 말했다가 사놓은 휴지 몇 번 못쓰고 홈스테이를 나와야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분들께 죄송했었죠..
2010.04.27 06:22:19
물과 똥수건을 쓰지요!!! 물로 쓱삭 4~5번 문지르면 상쾌해요. 그 담에 똥수건으로 물기제거! 물로 닦아보면 묻어있던 똥들이 조그만 덩어리들로 떨어져요. 그러니까 휴지로 닦으면 오히려 그 덩어리들을 엉덩이와 휴지 사이에 뭉개버리는 셈. 음, 처음엔 어색했는데. 이제는 시원하고 좋아요 :) -승욱-
2010.04.27 10:32:32
음...그렇게 깊은 뜻이~!
솔직히 당장은 시도할 용기는 없지만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2010.04.27 23:07:22
저도 용기는 없었고, 어느날 휴지가 떨어지는 바람에, 우연히 시작하게 된 듯해요 ㅎㅎ -승욱-
2010.04.28 03:43:45
뒷물을 하는게 습관 들이면 훨씬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밖에서 휴지로만 하면 찝찝하다는..ㅋ
2010.05.01 12:42:16
똥수건을 가지고 다니면 어떨까요? ㅎㅎ '물'이 해결이 안되려나... 큭큭
2010.05.01 22:36:01
케찹통에 물도 같이 가지고 다니면 수동비데가 된다는 비법도 있었다는.. -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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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한 1인 빈집스러움이 뭐지? '빈집'은 뭔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빈집스러움'이 뭘까는 잘 모르겠다. -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