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월 구름집

구름집 조회 수 5053 추천 수 0 2014.06.07 06:41:20

일시 : 2014.6.6 7시에 밥먹고 8시 시작..이지만. 늦게와서 밥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늦게 시작함.

장소 : 구름집

참가 : 지비, 한돌, 활쑨, 곰자, 오디, 나마쓰떼

불참 : 에릭, 하람, 윤자


한주나누기


지비 : 제주도를 갔다 왔어요. 말랴네 집에서 잘먹고 잘놀고 잘 쉬다 왔어요. 선물로 뭘 사올까 하다가 다른건 다 필요없고 고기다 싶어서 고기를 사왔어요. (짝짝짝 - 지비가 한주를 나누다가 짐을 나르러 나감) (돌아온 지비) 역시 구름집 선물은 고기가 최고에요. 4kg사와서 3일 먹었어요. (제주도 고기는 싸요?) 시장에서 샀는데 엄청 쌌어요. 엊그제 배터지게 구워먹고, 반찬먹고. 남아서 국도 끓였어요. 비행기에 총 8kg를 싣고 왔어요. 동문시장에서 샀어요. 갔다 오자마자 일복이 터지면서.... 하루동안 가구만 여섯개는 옮긴거 같고 사랑채랑 구름집 왕복을 다섯번은 한거 같고. 그래도 2층 3층이 자리를 잡은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돌 : 한주가 좀 쉴세 없이 돌아갔어요. 아는 분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갔다가 어쩌다 삼일을 있게 됐어요. 일을 시작했는데 병행해서 하다보니까 잠을 못자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나마 오늘이 휴일이어서 살았어요. 어제는 아랫남님 송별회 했어요. 서울에 이웃이 있고 서로 교류가 있고 정감을 나눈다는게 저에게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요.. (훌쩍 - 우는거에요?) 그의 뒷모습을 보니까 잔잔한 파도가 일더라고요. 멋있었습니다. 아랫남님. 고맙습니다 여러분.


나마 : (상사병걸린 나마) 모함하지 마요. 감기 걸렸습니다. 구름집에서 일기장을 볼모로 불러내서 이사를 도왔죠. 즐거웠습니다. 감기때문에 골골대고 있어요. 지금은 약을 먹어서 좀 나아졌어요. 잠을 좀 많이 자니까 괜찮아 졌어요. 이번 연휴에 할것들이 많았는데 잠자고 하다보니까 연휴가 얼추 끝나가네요. (오늘이 금요일인데?) 내일 학교가야돼요. 여기 끝나고 다른 회의에도 참석해야해요.


활쑨 : 오늘 오자마자 정리가 깔끔히 되어있는것을 보고 미안함과 감사함을 .. 같이 하시지... 앞으로 육체적 노동으로 보답을 해야하는데.. 사흘전까지 봉사로 조희원교육감쪽에 있었는데....(정치이야기가 오고감) 체력을 좀 많이 써서..선거후도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체력을 많이 썼어요. 9일에서 11일 까지 원주로 예비군 훈련을 가요. 내일쯤와서 짐을 풀고 하루 자고 예비군 훈련을 갔다 오려고요. 


곰자 : 월화수는 집에서 아파서 누워있었고요. 목금은 해방촌에 와서 일을 했어요. 부모님이 마침 여행을 가셔서 혼자 있었는데 집에서 개를 보면서 긴 병엔 효자 없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개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뒷다리를 사용못하는데. 개가 우울증이 너무 심하고 전엔 대소변을 가렸는데 마당에 올라가지 못하니까 아무대나 싸고. 마당 대문 아래로 사람들지나가는거 보고 밤에 집에 들여보내려고 해도 집에 안들어가는걸 보면 유모차라도 구해서 산책을 시켜야할것 같아요. 나마의 상사병을 유발시켜 죄송합니다.


오디 :  마을장이 끝나서 조금 한가해졌지만 밀린일 처리하느라 별로 쉬지는 못한 느낌이고 아직도 할게 많아요. 아랫남 이사가고 방 정리하고 청소하는게 이틀은 걸렸고 회의하고 아랫남 환송회하고 그러면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장부도 만들고 공부도 하고 할 게 산더미이고.... 그래도 6월 말쯤에 일주일정도 휴가를 보낼 계획을 잡았습니다. 





안건


1.마요네즈 : 반이상 퍼서 사랑채 가져다 줬어요. (지비)


2.계약책임자 : 2층/3층/옥탑 전체 공주협 프로젝트로 가는 방향으로 정리.


3.추가 입주자 : 1명정도 더 받아야함. 다음주 한달 장투희망하는 여자분 구름집으로 오시게 해야할듯.

구름집 장투 관심있으신 분은 빈집폰으로 연락주세요. (남/여 무관)


3. 규칙들


청소분담 : 방청소는 알아서, 반찬/쓰레기/행주/계단 나눠서, 화장실/거실은 각층에서. 자세한건 사람들 오면 정해요.


세탁기사용문제 : 편한대로... 대신 빨래는 몰아서 한꺼번에. 에릭은 피부가 예민해서 개인세제 사용 중.

겉옷 빠는 세탁기, 수건빠는 세탁기를 나누면 어떨까?

한쪽 계단에 빨래통, 한쪽 계단에는 분리수거통을 놓아요.


온수사용문제 : 보일러를 다 끄고 있는데 샤워할때 2층 3층 다 틀면 보이러비가 두배로 나가니까 한쪽만 사용하면 어떨까?

2층 장점 넓다, 세면대가 있다. 단점 창문이 안열린다.

3층 장점 가운데다. 환기가 된다. 단점 좁다.

보일러 트는 일(온수사용)은 2층에서. 겨울에는 다시 생각해보아요.


화장실사용방법 : 변기는 앉아서 사용해요. 위생상. 서서 보고 싶으신 분은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는거로 해요. 

다들 동의하시죠? (네~)


쓰레기 분리수거 : 계단쪽으로 빼서 한번에 처리하는걸 자리를 잡아볼께요. (지비)



4. 영화날짜


다같이 영화보는 날을 다시 정합시다. 다음주 중으로. 수요일이후. 금요일 5시이후쯤으로 (다같이 헌혈한 다음(?)에 볼까요?)



추가. 


내일 활쑨짐 들어오고 곰자 단투해요.


끝. 수고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2 사랑채 6.25 사랑채회의 풀(Pool) 2014-07-02 5006
911 사랑채 140701 사랑채 회의 풀(Pool) 2014-07-02 4917
910 빈마을 6.29 마을잔치 빈마을 어워드 file [3] 유농 2014-06-30 4693
909 빈마을 6/25 현재 빈마을 회비 내역 입니다. [2] 빈고 2014-06-26 5005
908 구름집 6/24 구름집 회의 오디 2014-06-25 5170
907 빈마을 140618 빈마을 회의 [10] 정민 2014-06-21 4822
906 구름집 20140617 구름집 회의 한돌 2014-06-18 5080
905 사랑채 140617 사랑채 회의 [2] 나마쓰떼 2014-06-18 6568
904 살림집 140617 살림집회의록 정민 2014-06-17 5050
903 구름집 20140613 구름집 회의 [1] 한돌 2014-06-14 6988
902 사랑채 140610 사랑채 회의록 나마쓰떼 2014-06-11 3538
901 사랑채 140603 사랑채 회의록 [1] 나마쓰떼 2014-06-11 4557
900 주력발전소 140604_넓은집 회의록 [1] 베로 2014-06-09 5078
» 구름집 6월 6월 구름집 오디 2014-06-07 5053
898 구름집 5/30 구름집 회의(구름집 시즌 2 준비 회의) file [1] 지비 2014-05-31 5233
897 빈마을 140520 빈마을 회의 정민 2014-05-21 4710
896 빈마을 140515 <월간빈집 노는사람> 기획회의 회의록 [2] 정민 2014-05-21 5191
895 살림집 140515 살림집 회의 정민 2014-05-21 4758
894 사랑채 140513 사랑채 회의록 [1] 나마쓰떼 2014-05-14 4571
893 구름집 5/6 구름집 [3] 오디 2014-05-07 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