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11.9 22:40
장소: 노는집
참여: 개미, 모호, 바람, 달프, 우더, 오디, 사, 달마 (잠깐 유생)
서기: 오디, 우더, 사
한주나눔
유생: 얼릉 도망가야겠다. 작곡 과정이 힘드네요. 목요일 저녁 6시 스자(서울재즈아카데미)로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 14일 입니다.
달마: 달마는 지금 달방 책상 및 구석의 전기장판 위 집에서 자고 있어요. 코를 골면서 자고 있어요. 분담금을 내서 이제 노는집의 일원이 되었어요.
사: 잠와요. 수영 시작했구요. (추카추카) 수영복 왔는데 조금 작아서 걱정이에요.
그리고 또, 뭔가 일을 하게 되었는데….. (보류) 일 재미 없어요. 너무 일 오래해요. 9시 부터 6시 반이에요. 정말 다들 돈벌기 힘들구나 싶기도 했구요. 우선 다음주까지만 하기로 했구요. 다음주 까지만 하게 될거 같아요. 너무 세상은 불공평하고 별로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하루종일 집안에 있었는데 좀이 쑤시고 가만히 있을 수 가 없었어요. 내가 돈이 분명히 있는데 현금이 없어서 골치에요. (육백원!) 돈 생겼다. 립스틱 샀어요. 비건이에요. (우더: 헐 깨졌다) 뭐?!!!(아니네요) 저 순간 심장이 내려 앉았습니다. 너무 길게했죠. 비건 립스틱이고요. 집에서 비건 영양제 주문해줬는데 배송비 무료하려면 더 주문해야해서 이 브랜드에서 비건 립스틱 사줬어요. (와~) 그리고 요즘에 모바일 게임을 컴퓨터로 해요.
개미: 너무 피곤해요. 터질거 같아요. 아..(신음소리) 외박이 더 잦아질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집에 가기전에 서울에서 일들을 처리해야할게 있어요. 오늘 제가 있는 당에서 신고리 5,6호에 대한 토론회를 했는데 토론회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어요. 시민 사회단체가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분석을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학교에서 총학생회 선거가 있는데 제가 선거운동을 도와주기로 해서 더 바빠질 것 같습니다. 좋은 일도 매우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바람: 나는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약간 고비가 왔어요. 제가 다니는 알바하는곳이 거의 똑같은 손님이 항상 오는곳이라 손님이 텃새를 부리는데 제가 싸우고 있어요. 이겨야합니다. (손님이??) 십년된 단골들이 계속 와서.. 싸워서 저만의 믿음을 찾아서 저만의 알바를 찾을 예정이고요. (어딘지 궁금합니다.) 이촌동의 주택가에 있어요. 오늘은 연습을 하고 왔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옷을 왕창샀어요. (짝짝짝) 노는집 패셔니스타 등극했습니다. 좋은 옷들을 천원에 득템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갑시다. (좋아요~) 그런데 식혜는 마시지 마세요. 동동주 맛이 났어요. (그럼 좋은거 아닌가?) 역했어요. 그리고 가스오부시에 빠졌어요. 너무 맛있어요.
모호: 저는 낮시간대 근무하는 다른분께서 그만 두셔가지고 다음 아르바이트가 올때까지 그 텀을 제가 맞아서 풀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안으로 끝날 것 같고요. 다음 주에 오는 아르바이트는 제가 친구를 꽂았어요. 실장님이 갑자기 오늘 평일에 3시간씩 2일정도 더 일해줄 수 있냔고 그래가지고 제 알바의 매리트는 짧은 시간인데 고민이고요. 제가 자주 가는 와플집이 있는데 알바를 구한데요. 토요일 하루만 1시 반부터 5~6시까지 구한대요. 제가 주변에 알아본다고 했어요. 그 분들 정말 좋아요. 시급은 얼마나 되요 하니까 일하는 사람이니까 쳐주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물어보지는 않았고요.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물어볼 수 있을거 같아요. 요새 티츄하는건 재미있네요. 오디의 은혜로 수영을 순조롭게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숨쉬는거 하느라 물을 백번은 마셨어요.
달프: 오늘 새벽에 다시 왔고요. 부산에서 사실 별로 안좋았어요. 같이 예전에 일했던 사람들이랑 놀고 친구들 만나고 좋은 것도 있었는데 안좋은것도 커서 좀 그렇네요.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고. 그래도 생활비를 벌어야하니까 면접을 보러 갔다 왔는데 우선 매니저가 초짜인게 느껴졌고, 되게 꼰대인게 느껴져서.. (초짜인데 꼰대? 최악) 좀 짜증나기는 하지만 제가 멍떄리면서 일을 해도 모든게 해결되는게 이런 일이라서 경력자인게 좋아요. 달마에게 오늘 츄르를 줘봤는데 처음 15분을 쫓아 다니면서 먹였어요. 심지어 두번에 나누어서. 그렇습니다.
우더: 저는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참~~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보고 왔구요. 군대 갔다 오는것보다 재미있어요.하..하... 총도 쏘고, 훈련도 받고 했는데, 총만 쏘고 선배님 다 아실테니까 그러면서 이론교육 넘어가고 계속 누워있고 계속 졸고, 북한산 단풍이 만개해서 경치는 좋았는데 엊그제 미세먼지가 심해서 조금 그랬어요. 우리 알려줬던 군대 간부가 수영선수여서 수영에 관련 되서 이야기해줬는데 물에 빠졌을 때, 허우적 거리지 말고 물에 들어가서 바닥을 찍고 반동으로 올라가서 숨을 쉬래요. 왜냐햐면 깊은 바다가 아닌 이상 강은 깊어봤자 5미터 정도라서 그러면 된다고 하네요. 이사람은 라이프 가드 자격증도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오디: 오디는요~ 힘들고 바쁜 한주였어요… 어… 주말에 김장알바를 다녀왔구요.그래서 많이 지쳤었는지 감기에 걸렸어요. 그래서 이틀동안 잠만자고 누워있었어요.. 이제 간신히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장보고 밀린 집안일과 여러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알바하느라 주말에 하루 비우고 왔는데 집이 난장판인거에요…! 기분이 어땠냐면 주부가 일을 구해서 직장에 다녀왔는데 남편과 자식들이 집을 어질러둔 모습을 본 기분이었어요… 근데 남편이 8명인 기분…. 그리고 수영을 다녀왔는데 강사가 너무한게 평영을 9월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새로 온 사람들과 다시 평영을 연습하라고 시키는거에요. 그래서 2달을 날린 기분이라서 기분이 좀 그랬어요.
안건
청소
사: 다함
오디: 다함
우더: 자리 비웠음. 오늘 쓰레기 버림
도스: 공동구역만 함
개미: 둘다 안함
모호: 안함
바람: 둘다 안함
케이시: 일욜에 청소 함.
반찬 당번은 오디는 피클을 만들었지만 두개 더 만들고 도스로 넘기겠습니다.
담당구역은 한주 더 하기로 하고, 공동구역 돌아가는건 개미 금요일, 달프 일요일, 바람 화요일, 모호 수요일 그리고 케이시가 와서 날짜 정하기.
대청소
이불털기 2인 1조로 합시다.
베란다
유리 닦기
책장 위 쌓인 먼지들
부엌 벽에 간 금에 실리콘 바르고, 곰팡이 핀벽지 제거하고 곰팡이 방지벽지 붙이기.
냉장고 정리 및 정소
방청소
수납공간 이름표 붙이기
보일러실
계단청소
신발장 정리
아침팀(8시): 바람, 개미, 케이시, 모호, 달프
계단, 신발장, 주방(냉장고 정리/청소, 수납공간 이름표 붙이기) 베란다, 유리창 닦기, 부엌 벽지제거, 책장 위 정리, 보일러실 정리
오후팀(3시쯤?): 도스, 오디, 우더 + 현(?)
이불털기, 방청소, 겨울이불 꺼내기, 부엌 벽에 실리콘 작업
야간: 사
돌아와서 남는거 하기.
회계
일욜부터 목욜까지라 추가된게 얼마 안됨.
분담금 20일 전까지 입금해주세요.
달걀
7천원으로 한판을 사서 한달에 1판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리용으로 주로 씁시다.
살것
밥솥 : 안쪽이 떨어져서? 전기밥솥은 보온용으로 쓰고 압력밥솥을 구매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압력밭솥은 더 빠르고 맛있어요. (오디 알아보기)
귤구매 : 제주도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10키로가 3만원이고 유기농 귤이래요. 가능하면 깎아보겠습니다. 차라리 20키로를 사고 5만원에 하면 어떨까요? (개미 알아보기)
방 창문에 붙일 뽁뽁이 : 사가 길이 재서 주문하기로 함.
개미: 해방엔 없어도 될 것 같아요.
우더: 뽁뽁이 붙이면 채광이 약해져요.
오디: 뽁뽁이 해방에 붙이려면 불투명 유리 떼고 해야할 거예요.
우더: 불투명 유리 테이프 같은 거 찾아보세요.
우더 분담금
없는 동안 공과금 빼고 내기로.
사람들 다 있을때 자세히 얘기하자.
개미 송별회
개미가 날짜 잡기로 함.
집에서 비용지원해주면 비건 요리사님께 케이크를 의뢰할 수 있다.
회의시간
케이시: 모르겠어요. 주말은 비는데 업무가 좀 있어요. 주말은 일요일 밤이 딱 좋아요.
모호: 1시에서 6시 사이. 일요일 10시 이후요.
바람: 금요일 10시 이후
달프: 평일 4시 ~ 11시은 안됨. 주말은 언제나 가능.
사: 수욜까지 아침은 안됨.
개미: 글요일이나 일요일 10시 이후.
도스: 평일 늦은 오후, 주중하루는 오전도 가능.
다음주 일요일 저녁 10시에 회의합니다.
빨래 찾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