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평집회의록

평집 조회 수 1685 추천 수 0 2019.08.09 18:26:29

2019.08.06. 21:00



참석: 이산, 휘영, 정아, 파이퍼,인정


서기: 이산, 파이퍼


사회자: 이산



일정


청소


청소 상태


안 한 사람 : 


휘영


이산


인정(개인구역 안함)


왜 못했나요?


휘영: 엄마랑 키배를 뜨고 기운이 빠졌어요...


이산: 본가에좀 눌러있다가 새로이 빡센 작품준비때문에 바빴어요...


인정: 까먹었어요… 일상적으로 뭔가 저정도면 했지 했으나 수정이 안되어 있더이다.


지난주


1층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인정, 켄


주방, 큰 화장실 : 휘영


큰방, 1층 작은 화장실: 사


작은방, 작업실: 파이퍼


2층


공동구역: 휘영, 이산


작은화장실: 준


큰방: 인정


큰화장실: 켄


미닫이방,작은방: 이산


주방: 자기


이번주


1층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파이퍼, 사


주방, 큰 화장실 : 자기


큰방 : 휘영


1층 작은 화장실: 정아 (정아에게 청소 과외가 필요해~!)


작은방, 작업실: 사


2층


공동구역: 


작은화장실: 파이퍼


큰방: 준


큰화장실: 인정


미닫이방,작은방: 켄 


주방: 이산



청소이야기


휘영: 락스가 아직 안왔어요ㅠㅠ


//인정: 제가 퇴근할때 사올게요,그래도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싶고 집에 전체적으로 청소가 안되고 있는 분위기라 빈집사람들이 청소에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퍼: 급한대로 베이킹 소다 같은걸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휘영: 곰팡이 피는 주기가 점점 짧아져요ㅠㅠ 


파이퍼: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1층 큰화장실이 너무 더러웠는데 내가 집을 비워서인가 라는 생각을 계솟 하게 되더라구요 칫솔이랑 변기라도 자주 닦았으면 좋겠어요


정아에게 청소관련 설명 필요해요


기타 할 일




안건


채팅방 사용


인정 : 평집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평집 단체 채팅방에 대한 말이 나왔어요. 그때 채팅방으로 하는 게 너무 많아지고 있다, 의결 기능, 정보 제안, 잡담, 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의 교류 등… 기능이 잡다하게 많아져서, 분리될 필요가 있다고요. 기존 채팅방을 자유롭게 나가고 들어올 수 있는 잡담방으로, 회계방에 사람들 초대해서 의결 기능과 공지 기능으로써만 쓰기로!??


이산 : 동의해요. 빈집에서 일어나는 소식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텔방에 알림 설정을 해놓긴 했는데요 가끔 가다 너무 쓸데없는 걸로 떠드니까 휴대폰 알람이 쉬지 않고 와요… 가끔 그게 싫어서 알람을 꺼놓기도 하는데 그러면 나도 모르는 새에 손님이 온다거나 행사가 주최된다거나 예기치 못한 일이 !! 생겨나요!! 채팅방 소식에 대한 딜레마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공지방은 공지방대로 수다방은 수다방대로 놔두는 게 획기적인 것 같아요

파이퍼: 그러면 공지방인데 설거지 사진 찍어놓고 누가했냐 내꺼 누가 먹었냐 이런거 올라오면 싫을것같아요ㅠㅠ


인정: 다음회의때 완벽히 정리해봅시다


파이퍼 : 최근 모종의 스트레스로 채팅방을 나가고 나니 빈집 소식도 접하기 힘들었고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이 힘들것 같아서 게시판을 활용해 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텔레그램 방이라는 게 정말 간편하고 동시에 게으른 방법이더라고요. 


인정 왠만하면 면대면으로 해결해 나갑시다.


식물


식물근황:


몬스테라가 엄청 커졌어요!


화분도 분갈이를 위해 더 필요합니다


파이퍼의 게발선인장이 새끼들을 무럭무럭 키우고 있어요 


회계

정아 장투비 지급 : 포인트 저축할 수 있는 마트에 적립합시다! 은평구청 근처 마트에서 할 수 있다. 카드 사용법에 대해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흥맠켓. (멀어!) 녹번역과 응암역 사이… 푸르네 마트보다 좀 더 가면 있는 정도. 버스를 탑시다.

회의록 댓글로 남겨주세여

40만원 정도 흑자로 남아있는데 그 이유: 파이퍼가 장투비 두번 내서… 잘 보면 적자이고요. 적자인데 현금은 쌓이고 있는 편이에요. 미수금도 들어오기 시작했구요. 정확한 건 저번달 회계보고를 한번에 텔레그램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출 : 

고양이 장난감 (희망 / 만들 수 있는 거 만들기)

파이퍼 : 고양이 장난감 계속 사라지기도 하고 끈 종류를 애들이 좋아하니까 끈종류 꼬치종류 하나씩 주문하는게 좋겠습니다.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미니카 하나 삽시다. 예산 일단 보고.. 


오뚜기 간식통

이걸 왜… 아차 고양이! 노즈워크 종이 다 쓰면 생각해봐요


바스락 터널

고양이들이 그늘을 진짜 좋아하고 고양이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 느껴요


두부 모래

사야되요


양파도 마트에서 장볼때 


고양이 간식


완전급함!!!


제습제(대용량)


안 급한것


탄산수제조기 리필 -> 재정 여유가 된다면 구매하고 싶다. (인정이 회계 정리하고 결정합시다) -> 담주 보자


커피 로스터기 (부속) -> 사가 바빠졌다….


배수구&변기 관통기 -> 막대형으로 하나 더 주문할 예정


지난 주 

설탕, 케챱, 올리브오일


이번 주

쌀, 고양이 장난감 두개, 바스락터널, 두부모래


빈집폰 명의 이전

인정이 킵함


빈고


조합원 가입자: 자기, 파이퍼, 이산, 사, 켄,  휘영, 인정, 준, 한돌, 달프, 빈이락, 짜이


고양이


고양이 일지 : 특이사항 없숴요


고양이 식이


오전 8시-9시 사이,  오후 8시-9시 사이, 점심시간 간식 소량


고양이 지원


지난주: 주운, 휘영, 사


휘영: 저는 고양이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파이퍼, 인정, 정아



집 역할 분담


집사: 인정이 이산에게 넘길예정


공동체활동가: 자기


회계: 인정


지출: 파이퍼


반찬당번: 준




장단투 현황


장투: 파이퍼, 인정, 이산, 휘영, 정아, 자기, 켄, 사, 달프, 준


단투:도민고, 로비


칭찬합시다

인정이 청소를 땀 뻘뻘 흘리면서 했습니다. 

파이퍼가 고양이 화장실을 잘 치우고 잘 놀아줌

정아가 장투를 시작했다 (으아아아앙 다들 환호)


개선합시다


아까 이산이 오라고 했을때 맘이 좀 불편했는데 뭔가 빈집에도 소통에서 해결하는 조정가 같은 일을 하는 역할이나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세게 말할수록 내재된 욕망이 충족되지 못했을때 라고 하는데 타인들은 그 속사정을 모르니까 저 사람의 어떤 욕망이 충족되지 못했을까 생각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함께 분리수거 합시다. 뭔가 다들 나가기 싫어하는게 확실해서 그런듯 하자 좀


홍보합시다

이산 : 8월 24일 25일에 배우 이산의 복귀작이 옵니다~ 성북마을극장에서 오후4시와 7시에 공연을 하게 될 예정이니 많이 많이 와서 봐주세요~무지무지하게 재밌을 거고 무지무지하게 재밌을 거예요

파이퍼 : 기고해주세요~! 문학 비평문을 받습니다 돈도 줍니다 10일까지! 4일 남았넹!


한주나눔

휘영 : 엄마랑 키배 뜬 후,, 진짜. 멘탈이 좋지 않은 상태로 계속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저의 값비싼 게임기를 잃어버려놓고 잃어버리면 좋은 거잖아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얼탱..이..ㅠㅠ 집문서를 팔아버립시다) 없어요...ㅠㅠ 그리고 1층에 갈 때마다 짜이를 만져보게되는데 아침에 가면은 막 큰방문 열어달라 하고 그 앞에서 이케이케 긁긁. 그래서 아.. 짜이를 잘 지원해야겠구나 싶었는데 안 했습니다. 

(지난주에 하루 사람이 들어와도 울지 않았어요. 일지에 분리불안에 대한 케어가 적혀있으니 공유합시다)

정아:빈집에 드디어 왔어요(전원박수) 짐 싸기 귀칞았고...ㅎㅎ 결국 왔습니닿ㅎ 올라오느라 힘들었는데 금방 적응될것같아요!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 공부요 3급 준비중이지만 1급 따고싶다!!! 취직되면 좋겠어욯ㅎ 이락이가 한번 물었는데 이젠 친해친해진듯해요

인정: 잘살고 있습니다. 

이산 : 지난 며칠 간 본가에 내려갔다 왔는데요. 사실은 작년 이맘때쯤 빈집으로 오기 전에, 본가에서 8년 동안 댕댕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었어요. 그래서 그 아이를 할머니 집 마당에다 묻어줬는데 이번에 할머니 댁을 찾아가보니까 온갖 호박덩쿨과 꽃나무로 뒤덮혀서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걔가 나 이제 잘 사니까 보러오지마 라는 신호를 보낸 것 같아 맘이 한결 편해졌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면접연락이 왔는데 공개 이력서를 보고 연락을 준 거예요 ‘저도 당신 만날라고 내는 거니까 늦지 않도록 해요’라고 해서 뭔가 싸했어요. (면접… 보러 오는 곳… 무례한 이야기….) 내일 면접인데 가지 말까 생각하기도 하고 파토를 당일날 내버릴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그냥 이렇게 저를 대하는 사람의 인성에 맞게 파토를 내버릴까봐요. 요새 연애도 그렇고 구직도 그렇고 되게 재수없는 밀당을 당하는 것 같아요. 나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픽하고 밀어버리고 픽하고 연락 끊고 그런 한남들.. 내 인생 왜이럴까… 싶기도 하네요… 빨리 구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말정말 너무 가난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번 인천퀴퍼때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퀴퍼 데이트가 이뤄지게 될지도 몰라요. 썸까진 아닌데 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애랑 틴더에서 만났는데. 내가 인퀴 꼭 갈 거다 라니까 자기도 인퀴 가겠다는 거예요. 제가 드랙해도 멋있다고 해주는 애란 말이에요? 드디에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런데 드랙갱즈 행사랑 인퀴랑 겹쳐서 어케 될지 모르겠어요. 오늘 롭스에서 면접봤는데 뭔가 맘에 들어요 꼭 뽑혔으면 좋겠어요! 면접 끝나고는 예감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말하지 말걸… 어쩌고 이런 생각이 막 드네요 이상 끝!

파이퍼: 제주 갔다와서 회의 처음 참석하는데 제주가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산 : 인정이 찍은 파이퍼 사진을 봤는데 인정 원래 사진 그렇게 못 찍거든요? 근데 이게 바로 사랑으 힘인가… 했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에 그 자아가 있는것같기도, 제주에 속한 활동들도 하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제주가 아니더라도 빈집을 나가게 된다면 인정과 둘이 나가지 않을까 싶고 해서 집, 인테리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요 나 요즘 큰데서 일하고 월급도 많이받아요 12월까지이지만… 그렇습니다. 인정짱!


다음 회의 사회자: 준



다음 회의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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