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22 사랑채회의
참여: 나마 지비 좌인 정민 유농 유선 동주 영준 화림 민정 빡빡이 켄짱
근황공유(5자 토크)
유농: 츄리닝 탈출
지비: 머리를 자름
좌인: 난 백수다 하!
나마: 아오이 소라
민정: 난 하기싫어
영준: 운동하다 잠
켄짱: 헤어살롱 빈
유선: 평영 어려움
동주: 시험이 끝남
정민: 아팠다 나음
화림: 청주는 별장
안건1: 정민 내쫓자
나마: 완전 좋아요
유선: 내일 나가요?
정민: 아직 안가요
좌인: 딸긴 두고가
정민: 5월 4일 감
좌인: 돌아오지 마
정민: (사정 설명)
나마: 그리울 거야
영준: 아저씨 왜 감
정민: 자주 올게요
안건2
지비: 구름집도 우더랑 죠죠 빠지면 네 명이 돼요. 그러니 구름집 빠지면 사랑채로 들어오고 원래 구름집은 독방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독방집으로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좌인: 원래 사랑채 살던 사람이 네 명이 빠지면 그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지비: 정민이랑 파이파, 동주 빠지면 자리 생기는 곳으로 들어오면 어떨까 하고. 구름집한테 이야긴 안 했어요. 그냥 생각해본 거야. 그 집 사람들은 넓은 거실과 환경이 좋았으면 했다 싶은데 여기는 둘 다 보장이 되니까.
좌인: 거기 월세는 얼마라고 했지?
지비: 2000/45고, 그러니 서너명만 살아도 독방집으로 돌아가는 거죠?
유선; 그럼 재계약을 한다는 전제로?
지비: 아 계약기간은 11월까지고요,
좌인: 그럼 빡빡이님은 생각해볼 수 있을 거 같고.
정민: 그 외에도 독방집이 생긴다면 들어갈 사람이 더 있나?
지비: 마루집의 에릭과 곰자도 있고.
좌인: 그러게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활쑨도 고민해볼 수 있고. 숙면이 힘들어서 강동구로 돌아가는데.
지비: 응 그렇게 힘든 사람들이 있으니까 고려해볼 수 있을 거 같고.
나마: 그 집은 구조적으로 거실이 좁고 해서 같이 모여서 뭐 하기엔 좀 힘든 집이라 그런 식으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네.
좌인: 그런 데에 전혀 같이 살아본 사람이 없으면 금방 셰어하우스처럼 될 것 같은데 곰자가 들어간다니 마음이 놓이네.
유농: 옥탑 문제가 있었잖아? 살기 힘들다고.
지비: 수리를 좀 하긴 해야할 것 같아요. 주인에게 요청해서. 겨울에도 춥고 여름에도 덥고.
나마: 나도 살아보긴 했는데 겨울엔 확실히 춥거든요. 근데 여름엔 살만해서 시도해볼만한 거 같아요.
좌인: 맥주 제조공간도 필요한데 그 공간을 거기 두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화장실도 있고, 냉장고도 둘 수 있고.
좌인: 그럼 여기 네 명이 들어오면 열 명이네.
지비: 빡빡하긴 하겠다. 좌인은 마실집 얘기 했어요?
좌인: 나도 정민이랑 비슷한 맥락으로 마실집을 고민하고 있고, 그렇다고 마실집에 결정을 해라고 한 건 아니고, 뜻만 지긋이 비춰봤어요. 그쪽에서 내가 들어가는 걸 싫어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운만 띄워놨어.
지비: 동주는 사람 줄어든 넓은집으로 가면 어떨까 해요.
좌인: 거긴 옥상도 나름 경치도 좋고, 옥상텃밭도 할 수 있고. 좋아요.
유농: 내가 예전에 봤던 그 방 많았던 집은 어찌됐나 몰라. 좀 낡았던 집이었는데 되게 쌌어. 2000/45 정도였던 거 같은데. 옥상이랑 옥탑이랑, 방 세개까지 딸려있는 거였어. 근데 거실이 없는 게 문제였지. 독방집을 하면 거기를 해봐도 괜찮을텐데.
좌인: 월세나 이런거 생각하면 구름집도.
유농: 구름집은 옥상을 합쳐야 세 개고, 상태가 안 좋은 것도 있으니 그 집도 좋았을 거 같아.
나마: 11월까지가 계약기간이니까 일단 구름집 독방채로 쓰는 건 실험적으로 해보고, 안되면 그때 가서 생각해보는 거 좋을 것 같아.
지비: 그럼 일단 구름집에 물어보고.ㅋㅋ
알림
좌인: 지금 모으고 있어요. 휴지통처럼 생긴 거에. 물기가 있으면 안 좋아요. 감자같은 것도 먼저 물에 씻지 말고 깎아서 모아주시고. 물에 젖은 건 좀 털어서 해주시고. 공영주차장에 빨간 뚜겅 있는 고무통에 넣고, 옆에 있는 부엽토 술술술술 뿌려주시면 됩니다.
좌인: 뭐 먹고 뚜껑 안 닫고 내버려두지 마! 반드시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도 뚜껑 닫아서. 조심해주세요!
영준: 바퀴벌레약 살게요.
회의록이 22일이었는데, 30일에 올린 것을 보니... 게시판 문제 때문에 못 올리셨구랴... 미안.
성재는 사랑채 가상거주민이긴 한데, 게시판에 글이 안 써지는 줄도 모르고 있었으니...
그래도 고치고 나서 나중에라도 올려주어서 감사합니당.
이렇게라도 소식을 전해들으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을 듯 싶어요.
이전에 광대에게 사랑채에 있는 컴퓨터 그래픽 카드를 빼주어서 컴퓨터가 반본체 상태일텐데,
나중에 루쓰가 만들어 놓은 공간으로 가져다 둘까해요. 다들 컴퓨터는 각자 사용하고 있는것 같으니까.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이야기 해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