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번째? 마을회의
* 일시 : 2014.04.17.목.19:45
* 장소 : 사랑채 3층
* 참석자 : 옥상집(서원), 아이우(윤우), 마실집(남현), 마루집(돌고래, 신비), 구름집(한돌, 우더), 넓은집(찰스), 살립집(민정), 새로 이사온 집(지수), 사랑채(지비,유농,좌인)
* 진행 : 좌인
* 서기 : 서원
* 맛단지 : 지비
자기 소개
오늘 떡을 준비 한 분: (함성과 박수) 이번에 이사왔어요. 집이 좋은 것 보단 마을이 좋았으면 해서, 찬이 친구에염. 빈집은 아니고 혼자 살아요. 정리가 되면 여러분 초대하고 싶어요. 이름은 '김지수'이구요, 별명은 소년인데, 나이가 들어서 좀 거시기해요.
구름집(한돌+우더): 보드 게임 하다가 왔어요.
마실집(김남현): 할 말이 없어요.
옥상집(서원): 마을 돌아가는 것 좀 보고 싶어서 와봤어요.
아이우(윤우): 빈마을 친구에욤.
넓은집(찰스): 대구에서 왔구요, (다들: 지겨워, 그 얘기 좀 그만해!)
살림집(민정): ...
사랑채(지비+유농+좌인): 지비, 유농, 좌인이에요.
마루집(신비): 두 달 된 마루집이에요.
마을 회의 하는 이유는 집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황 공유가 필수적. 논의해야할 안건을 모두가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해요
집별 상황 공유
사랑채: 3층을 통채로 쓰고 있고요, 11명 살고 있음 (4명 손님), 옥상 텃밭 시작했고, 매일 9시마다 몸살림 체조해요. 매끼니를 직접 해먹는데, 가족들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자주 와서 먹어요. 함께 먹으니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 다들 놀러 와요.
별채 신설 (섬집), 섬님이 거주 하는 집인데, 손님에게 개방하기로 결정. 장투 위주로 유지되면 빈집이 게스트하우스의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간을 공유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즐기기를 원해요. 공유, 환대, 자치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요.
넓은집: 현재 여자방은 작업실 겸 손님방, 손님방은 여자방으로 교체 계획. 남자 장투 손님인 활순이 부리나케 나감. (자는 게 불편해서) 총 5명 살고 있음. 남자 장투 1명 급구. 지리산 쌀 먹고 있어요. '무첨가 100% 유기농 두유' 먹는데 '어우, 좋다'
살림집: 어.. 5명 살고 있어요.(삐오는 깍두기) 앞으로 회의도 잘 하고 빈집답게 살아보고자 마을 회의 나왔어요. 사랑채에서 정민을 살림집으로 방출하려고 합니다. 딸기 어쩌지..?
구름집: 6명 살고 있어요. 하람 검정고시 수학 빵점! (마을 회의 참석 안하면 개인 신상 까발려도 별 수 없다) 검정고시는 무조건 시험장에 들어가서 0점이라도 맞아야 합격의 요건을 갖춰요. 우더 입대, 조조 볼리비아, (하람 강제 입대). 새집 알아보고 있어요. 서울시에서 돋받고 보드게임 해요.
마루집: 6명 살아요. 태양열이 가져온 가구를 내놨더니 집이 넓어졌어요. 고양이 두 마리 잘 살고 있다. 분담금 25만원. 빈고 이용에 관한 논의는 지지부진, 5월 집들이 겸 마을 잔치 결정.
마실집: 5명 살아요. 금남의 집으로 만들어 볼까 해요. 다들 바쁘지만, 새벽이라도 모여서 근황도 공유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어요. 여자 장투 원해요.
옥상집: 대대적으로 옥상텃밭 정비했어요. 묘종이 남아서 잔여 묘종 판매해요. 구 연말이 이름이 현재 철수인데, 이름이 좀 후져서 공모해요. 강아지 똥, 오줌 치우는 게 일과
지수집(신흥로 22-1): 가구도 없고 아직 준비된 건 없어요. 단독 옥상이 가능해요. 4월 중으로 손님이 놀러 올 수 있는 집으로 만드는 게 목표에요.
아이우: 저희집은 작업실이구요, 3명 살아요. 공간 유지비 때문에 작업 보다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일을 주로 하고 있어요. 본디 구상한 공간의 목적과 현실의 괴리가 있어서 고민 중이에요. 옥상집에서 묘종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옥상 텃밭 가꿨어요.
마을 잔치 4월 27일 1900
마루집에서 주관.
상(사랑채에서 지원), 컵, 그릇, 수저 필요해요.
코오쓰 요리(에피타이저/메인디쉬/디저트) 제공할 거에요.
각 집에서
빈고
'나는 장부다'진행 예정. 4월 29일(화) 19:30분. 각 집별 회계 장부의 양식이 천차만별이라, 서로 공유할 예정. 장부는 단순히 돈의 흐름을 기록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해당 집의 역사를 기록한 문서이기도 하기 때문에 회계와 장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빈가게에 매주 화요일(1500-1900) 마다 오디 이동식 휴먼 ATM 운영 중.
해방촌 장터 '아우르다' 5월 24일(토)
종교간 아우르다 (대원정사, 해방촌성당, 해방교회)
국가간 아우르다
세대간 아우르다
해방화폐
4월 28일(월) 2000 @빈가게
안건
빈집 회의 잉여금을 모아서 다음 해 빈마을 잔치 회비로 사용하자 VS 그때그때 쓰자
다음 마을 회의 주관: 살림집,
회의 일정: 5월 21일(수) 1945@넓은집
맛단지: 한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