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05 사랑방회의
참여자: 곰자 좌인 지비 나마 쑨(단투) 유선 유농 정민
기록: 정민
=일정확인
-구글 캘린더: 정민이 만들기
-오늘 각자가 생각하는 그림 그리기
-9일까지 각자 그림을 바탕으로 사랑방의 성격 취합해보기
-13일까지 마을과 협의되어야하는 이슈 뽑아내기
-16일까지 모든 계획 픽스
-찜질방 MT: 17일 저녁-18일(나마 생일!)로 픽스
-지비 파쇄 알바: 2/10~2/14 아침부터 밤 열시까지 다녀올 것.
=이삿짐 정리 이야기
-1층 남자방 정리 완료
-1층 거실과 2층 거실, 3층까지 정리하고 실사 준비 해야함.
-2층 거실의 짐 중 주노정 짐이 있는지 알아보기: 나마가 상의
-2층 여자방의 경우 대략적으로 정리 완료, 좌인 짐은 아직. 차차 해나갈 것.
=사랑방 간단한 원칙 정하기
-손님 받기/단투비
-단투 받는 것
-현재 빈집들 포화상태, 손님 못 받음. 하지만 손님 문의는 계속 들어오고 있음.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상황이어도 괜찮다는 확인을 받는다면 손님을 받읍시다.
-단투들에겐 우리가 숙박시설이 아니라, 공간을 공유하고 함께 주인이 된다는 것을 계속 인식시켜주도록 해요: 유농이 만화를 그려보면 어떨까? - 우리 내부에서 그런 노동에 대한 보상을 만들어볼까? - 천천히 생각해봐요.
-가능한한 다른 집에 빈자리가 생기면 이동할 수 있게끔 하는 것으로.
-단투비/생활비 사용
-단투비는 오천원 이상
-단투비는 계속해서 단투비 통에 그냥 넣도록 해요.
-생활비는 계속 거기서 꺼내씁시다. 대신 노트를 만들어서 내역을 쓰기로 해요: 나마가 준비해주세요.
-3층 공간
-3층 공간은 정체성을 좀더 보류하기로 해요.
-일단 2월 한 달은, 피치 못할 상황이면 3층에서 자는 사람을 두기로 해요. 아침 모임이 있으니 여덟시 반까지만 자기로 하구요.
-장투
-장투를 받는 것은 현재 힘들고, 3월가량부터 고려해보는 것으로.
-단투 인원
-단투를 최대한 받기로 해요.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집 최대 수용 인원은 18명
-1층 남자방 1명
-1층 손님방 1명
-3층 4명
=>2월 한 달은 최대 6명까지 받을 수 있어요.
=각자의 올해 계획/사랑방에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
-시간이 없으니 한 명에 3분 30초씩 하도록 해요.
-곰자: 화장품 만들기 워크샵/빈가게 판매. 재무상담(빙고/마을로 활동가). 빈집 아카이빙. 연구소 승계 작업. +고민은 수면 장애.
-지비:
마을에서 하고픈 일: 손님 맞이/환대: 빈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각 집들 교류 확대(ex:각집 상호 습격 이벤트). 마을 공방 만들기-생산적이고, 돈 되는 일 함께하기.
사랑방에서 하고 싶은 일: 1.1층-2층 간 계단에 발판을 깔아서 맨발로 다니게 하고 싶어요. 2.신발 수납장을 만들고 싶어요. 3.주방 수납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 유농과 좌인과 귀농 준비(정착지 탐색, 옥상텃밭). 목공 배우기. 운동.
-유선:
지금 하고 있는 일: 빈가게 일이 많음. 그따위 자본주의 세미나.
하고 싶은 일: 새로운 요리 실험. 폐백/이바지 워크샵. 음향 공부. 운동.
함께 하고픈 일: 돈 되는 일(프리마켓 순회/집에서 벌이는 생산) 필요한 일(빈집 안내)
올해 계획과 목표: 내년 초에 아일랜드 캠프힐로-돈을 좀더 모아야 해요. 영어 공부 해야해요. 가게 그만두고 알바를 해서 다른 개인 일에 집중하고파요.
-유농:
일로 할 것: 아르떼 사업으로 문화 사업 지원.
하고픈 것: 시식과 먹을 것 실험(요리대결도 ㅋㅋㅋ). 일상을 증폭시키는 작업들(만화방 같은 일상적인 이벤트들을 확실하게 증폭하고픔). 연구소 계승: 빈집 아카이빙. 2차 작업물(본인은 만화)을 함께하고 싶어요.
개인적인 목표: 온전한 인간으로 기생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 운동을 하고 싶구요. 좋은 걸 먹고 싶어요.
공간에서 하고픈 일: 여자방 바깥 베란다에 층을 줘서 여러가지를 두고 싶어요. 파인애플을 집 안에서 기르고 싶어요.
-정민:
마을/사랑방에서 하고픈 일: 해방촌/빈마을 텍스트화(빈집 가이드북, 해방촌 안내서, 빈가게 메뉴얼, 각종 회의록 등), 가게 운영(협동조합 정리, 재정 관리, 빙고 활동, 자립구조 만들기) 동네 큰 행사 기획(2월 빈집, 5월 봄 운동회, 8월 해방절 축제)
개인적으로 하고픈 일: 바 운영(홍보, 얼음깎이, 계속적으로 메뉴 확대), 수련(일일 천검. 각종 검보 확실히 익히기)
-나마:
마을/사랑방에서 하고픈 일: 빙고 주거팀 구성->주거협동조합 설립
개인적으로 하고픈 일: 공부/운동을 계속 하고 싶음.
꼭 해야하는 것: 상반기에 학교를 다녀야 함(그것만으로 벅찰 것 같애)
개인적인 일이든, 공간적인 시스템이든, 빈집에 필요한 일들을 계속 유지하는 데에 신경을 쓰고 싶음.
-쑨(단투자):
개인적인 화두: 건강과 취업. 운동을 함께 하고 싶어요. 공부에 대한 로망.
빈집 들어오면 하고픈 것: 많은 사람들과 우정의 공동체 구성. (곰자: 우정만 되나요?)연애도 하고 싶긴 하죠.
-좌인
큰 화두: 생산. 잉여. 노동. 관계. 소비.
빙고: 대표 활동. 전체적인 일 기획과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 주택협동조합, 지역화폐 등.
내부 일거리: 빈집 교육 프로그램, 빈집 강연을 수익사업이 되게끔 해서, 지원사업을 받지 않아도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만들고픔. 빈집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웹 개편.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 사랑방에서 벌어질 생태 활동에 결합하고 싶음.
=>포스트잇으로 붙여 정리해봤어요.
좌인이 큰 맥락으로 정리해줬어요. 우리가 마을에서 할 수 있을 이야기는 얼추 나온 것 같아요. 이 일들을 함께 하자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자세한 이야기는 일요일에 해봐요.
=마을회의에서 협의할 내용
-빈집 전화기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다음 회의에 확인할 것
-생활비 노트 잘 쓰이고 있는지 확인하기
=사랑방 공간의 성격 이야기
-손님들에게 빈집에 대한 소개/안내를 해주는 역할을 해주면 좋겠어요.
새삼.. 회의록의 훌륭함에 대해 느끼네요. 그때 얘기했던게 정리되면서 기억남!! 좋아요!! 정민 항상 수고 많아요!고마워요.
-ㅇ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