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20

참석: 달프, 자기, 파이퍼, 인정, 아톰, 이산

서기: 자기, 파이퍼

사회자 : 인정



  • 12월 일정

    • 25일 크리스마스 파티 19시

      • 사과 파이(사)

      • 전골(달프->인정)

      • 주류는 먹고 싶은 사람들끼리 의논

    • 29일 낮 살림워크샵 / 저녁 마을잔치 겸 연말잔치 켄파이퍼인정 생일잔치

      • 살림워크샵

        • 광대와 어떻게 얘기되고 있나요?

          • 잘 모르겠어요…

        • 포스터는요?

          • 켄이 완료/일정바뀐 거 반영해서 주말 내로 업로드

      • 비건 초코케이크 (예약완료)

      • 청주 (백화수복)->집비로 진행

      • 포스터 (사->이산)

    • 31일 재야의 종 관람


  • 지난 주 확인

    • 케이시 유품 정리:

      • 국가인권위원회 반납할 책 ->준이 함

      • 여권->사유가 했는데 갔더니 스스로 폐기하면 된다고 했다. 인정을 믿자!! 신지루!!!

    • 신발장: 달프, 켄 ->.못했어요. 주말에 같이 해볼게요.

    • 옷장: 인정, 켄, 준 ->안했습니다. 주말에 해볼게요.

    • 김장

      • 백김치를 만드는 법을 알아볼 사람: 달프, 에이

      • 12월 21일, 내일 오후 4시 이산, 아톰, 인정 그 외 가능한 사람들 참여하는 것으로 합시다

      • 4시전에 미리 장을 봅시다.

    • 포스터

      • 살림워크샵: 켄

      • 성중립화장실: 이산-->완료(내일아침까지 붙이기로)

      • 연말잔치(마을잔치): 이산

  • 청소

    • 지난 주

      • (지난주 청소구역은 확인 후 지우기)

        • 1층

          • 공동구역: 달프(월), 준(화), 아톰

          • 분리수거(1,2층) : 마리아

          • 주방: 켄

          • 큰 화장실 : 자기

          • 작은 화장실: 사유

          • 큰방: 에이

          • 작은방, 작업실 : 준

        • 2층

          • 공동구역: 파이퍼(목), 인정(금), 이산(화)

          • 큰방: 달프

          • 미닫이방 : 사

          • 작은방: 파이퍼

          • 큰화장실: 이산

          • 작은화장실: 아톰

          • 주방: 인정

      • 기타

      • 청소 상태

    • 왜 청소를 못했는가?

      • 생략(회의날짜가 당겨져서…?)

    • 전체적으로 청소가 안 되고 있어요. 일상적인 게 당연히 안 되고 있습니다. 너무 더러워요. 지난번에 밥먹으러 2층 왔는데 설거지가 진짜 너무 빡쳤던 게.. 그릇산이.. (나도 올때마다 퇴근하고 정말 피곤한데 그릇이 다 나와있어요) 저걸 어떡할까 하다가 다 닦아서 넣으니까 너무 화가 나서 입맛이 다 떨어졌어요. 좀 왜 그래요? 진짜? 그렇게 해서 지금 안되는 거잖아. 다 같이 먹을 때는 그릇 닦아서 넣을 사람을 뽑지 않나? 안 뽑기도 한다. 개인이 쌓아놓은 거면 더 심각한 거지 않나? 근데 파이퍼 말이 맞는 게 사실 바빠서, 어떻게 하다가 개인이 밥을 먹고 놔둘 수도 있어요. 근데 나는 그게 그렇게 되면 다음에 먹은 사람이라도 같이 닦아두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짜증을 내긴 했지만 쌓여있는 그릇을 닦아서 넣은 거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 거였고. 서로가 놓치는 부분을 서로가 당연히 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게 너무 쌓이고 계속되다 보면 한 사람에게 몰리는 현상도 당연히 일어나고, 자연스럽게 개인의 힘듦으로 진행이 되고, 최악의 경우엔 그 사람이 나가는 경우까지가 있었죠. 당연한 거긴 한데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지 않으면 좋겠고 나도 당연히 누군가에게 빚져서 생활하고 있는 부분이 있단 말이에요 요리를 하려는데 마늘을 까놨어 그럼 편하지. 그런 상황이 서로가 서로한테 빚져가면서 되는 생활이 되면 좋을 거 같아요. 서로한테 배려를 해주고. (알겠습니다) 그래서 좀 밥 안먹더라도 쌓여있으면 시간 어차피 있으니까 좀 닦아서 넣어두고, 컵도 하나씩 있으면 씻어다가 넣어두고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넵)

  • 이번 주 (저번주와 동일)

  • 1층

    • 공동구역: 아톰(금), 마리아, 사유(토)

    • 분리수거(1,2층) : 마리아

    • 주방: 켄

    • 큰 화장실 : 자기

    • 작은 화장실: 사유

    • 큰방: 에이

    • 작은방, 작업실 : 준

  • 2층

    • 공동구역: 자기(월), 에이, 켄

    • 큰방: 파이퍼, 인정

    • 미닫이방 : 사

    • 작은방: 파이퍼

    • 큰화장실: 이산

    • 작은화장실: 아톰

    • 주방: 인정

  • 지난주:

    • 문 습기:낮에 불 켜고 물 고인 동영상 찍어서 집주인한테 보내주세요!) -> 달프!  / 방풍필름 붙이기, 문 위쪽 틈에 물 고이는 걸 다는 걸 소개 받았다. 어떻게 할지 논의하고 결정하기. ->사에게 물어보기로! 숯은 당분간 놔두기로!

    • 커튼 달기: 창문 치수를 잰 다음에 레일을 사는 것까지만 / 커튼 달아야 할 것 같은 공간을 텔레그램으로 둘에게 전달합시다!

자기가 가는 걸로 하고 한명 붙잡고 가겠습니다.

  • 해결할 일: 1층 계단 옆 수도꼭지 동파대비(달프), 1층 와이파이 문의(준), 2층 뒷공간 프레임 선반 방수 처리(준), 유기동물 옷상자 확인하고 처리(에이, 자기), 방문 앞에 문발 달기(마리아, 에이)


  • 회계

    • 이번 달 예상

      • 현재 잔액은 164만원

      • 분담금 대기자 3명(1인 미수)과 단투금이 들어오면 244만원 잔.

      • 월세와 빈고 분담금, 전기세 등 포함한 고정지출(168만원) 나가면 76만원 잔.

      • 남은 식비/잡비 예산 12만원. 빼면 64만원 잔.

      • 아톰분담금(82000원), 11월 인터넷 미지급금(4만원) 지출

      • 재정 유연화를 위한 이월금(20만원)

      • 빼고 나면 약 30만원 잔.

    • 특수 예산

      • 연말 잔치는 30만원 이하의 예산안 필요. 최대한 조금 쓰고 잉여를 남겨서 이사비를 매꾸자~  

    • 첨언

      • 내일 136만원이 나가면 당장 28만원 밖에 남지 않습니다. 분담금~^^

    • 켄이 회계를 할 겁니다. 뀨! (켄 러뷰)

      • ㄹㅇ?

  • 지출

    • 지난주에 맡은 일들

      • 공기청정기 필터 -> 파이퍼가 사기! (주말에 구매하겠습니다)

      • 이번 주는 파이퍼가 구매해봅시다!

      • 케찹, 양파(인정 샀다), 문발(사이즈를 마리아 에이가 재서 링크를 구매담당자에게 넘겨준다. 안줬다.)

  • 고양이

    • 고양이 집사

      • 지난주 : 달프, 이산, 인정

      • 달프: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저녁에 없는 날이 많으니까 거의 화장실 맨날 비우고 고양이들 밥이랑 물 바꿔주었고요 짜이가 이락이의 밥을 좀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락이 밥을 다 뺏어먹어서 처음 며칠은 짜이 밥이 안줄어들어서 얘가 스트레스 받아서 안먹나 생각했는데 이락이 밥을 뺏어먹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이번 사료까지만 다 먹고.. 사실 지금 있는 사료에 입도 안대서 걱정이긴 한데. 그래서 다음 사료부터는 이락이 꺼로 다 통일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고양이들) 취향이 계속 바뀐대요. 잘 먹다가도 지겨워서 바뀐대요. 입맛이.. 고급이시네요^0^ 이번주는 다행히 혈투는 없었고. 이락이와 짜이가 싸울 때 그 사이를 막아주면 되요. 서로가 서로를 못보게. (나는 그러면 안된다고 들었었는데. 내가 들은 이유는 막으면 걔네 둘이 알아서 서열을 정리하고 관계를 정립해야 하는데 사람이 중간에 손으로 한다던지 그게 막혀서 정립되지 않고 계속 지속된다고 싸움이.) 서열은 내 생각에는 정해진 거 같아요. 짜이가 장난으로 이락이를 괴롭히는 게 너무 보이더라고요. 그러면 우선 지켜보다가 너무 계속되면 블락하는 걸로. 고양이화장실이 모래가 많이 없어져서 바꾸는 걸로 섞어놨습니다. 저 잡기 놀이 했어요.

      • 이산: 음.. 일단.. 뭐.. 뭐 딱히 큰 문제 없었던 거 같고요. 오늘 작업하다가 화장실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갈아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작업하고 나서 지금 회의 올라와있고요 이따 할게요. 전 딱히 같이 논 건 없었어요.

      • 인정: 인정은 잘 못했어요. 한 주 더 하면 안될까요?

      • 이번주 고양이집사: 인정, 사유, 자기

  • 장단투 현황

    • 장투 12명, 단투 도너, 풍월

    • 풍월 장투 요청 들어왔음. 두 달정도

    • 아톰이 작업실에서 자는걸로

    • 이산이 30일부터 1월 6일까지 외박

    • 인정, 파이퍼 24일 외박

    • 파이퍼 21일-22일 외박

    • 달프 23일-28일 혹은 29일 (예정)

  • 영-화

    • 라스트 씬 공동체 상영 (달프)


  • 홍보합시다

    • 연극 세 자매 공연이 이번주 일요일 무료공연을 올릴 예정입니다. 오후 3시 7시 성북마을극장에서 공연합니다.

    • 자기의 새해목표를 응원해줍시다.

    • 파이퍼 회사에서 채용공고… 일해줘

  • 칭찬합시다

    • 성중립화장실을 각각 4가지 아이디어로 제작한 이산을 칭찬합니다.

    • 파이퍼 에이 귀엽고 이뻐

    • 자기가 정신건강이 좋아졌다

    • 마리아와 달프가 아톰의 윗몸일으키기를 도와줬다

    • 이산이 파이퍼 도시락에 필요한 두부어쩌구 해줬다

    • 인정이 장보기와 요리 메뉴얼을 만들었다

    • 에이가 한번씩 요리할 때 아닌데 음식물쓰레기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에이가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더라구요. 에이가 마늘을 까놔요. 마늘쟁이.


  • 개선합시다

    • 분리수거 널어두지 말고 밖에다 내둡시다. 비닐봉지 널부러뜨리지 말고 밖에 내놓자. 꽉 찼으면 정리해주고 택배상자 내버려두지 말고 밖에 놔뒀으면 좋겠고 책상 제발 정리해줘요. 개인물건이 어지럽게 널려져있는데. 밥을 먹었으면 밥을 다시 해주세요.

    • 다음주에 노트북책장 자기가 책임지고 사람 붙잡고 이동할게요

    • 요리하고 나서 제발 뒷정리 좀 해주세요. 어디까지가 뒷정리냐면 도마를 씻어서 옆에 널어놓고 야채가 플라스틱이나 봉투 같은거 많이 있잖아요 거기 담겨져 있으면은 봉투나 플라스틱에서 빼서 재활용하고 요리를 다 하고 나면 그 근처나 밑에 찌꺼기가 있단 말이에요 그거까지 다 정리하는 게 요리의 마무리입니다! 너무 더러워. 막 썩고. 꺅! 너무 싫어.

    • 설거지 한 다음에 수채구멍… 비워줘… 오네가이… 그리고 음식물쓰레기통이 다 찼으면 음~ 다 찼군^^ 하고 가만히 냅두지 말고.. 버려주세요

    • 우리 그 2층이랑 1층 빨래 나눠서 하고 있잖아요 나는 이게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1층 빨래 하나도 안되서. 2층빨래만 돌려놓은 거 같은데 2층에서 빨래를 안하는 거 같아서 요일을 정한 거면 2층 사람이 하는 날만 정하고 다같이 돌렸으면 좋겠어요 겉옷빨래랑 수건빨래 번갈아가면서 하잖아요. 1층겉옷/1층수건/2층겉옷/2층수건 이렇게 되서 4일에 한번으로 빨래가 되어버리잖아요. 1층, 2층 섞어서 돌립시다. 이렇게 되면 세탁물이 진짜 많아지거든요. 겉옷은 우리가 여유가 있잖아. 겉옷을 빨때는 우선 양말을 싹 다 넣어. 남은 공간에 겉옷을 넣고 속옷 할 때도 속옷 먼저 넣고 그 다음에 수건을 넣고. 빨래 넣을 때는 아무리 많아도 2/3까지만 넣어야 돼요. 섬유유연제 넣는 칸에 식초 넣으면 냄새가 훨씬 덜 나거든요. 다른 세탁기돌리는 건 사가 옆에 종이에 적어놓은 거 참고하시면 되고. 아침에 나가는 사람들.. 온도차가 나면서 습기가 많이 생겨서 축축해지거든요. 6-7시 출근하시는 분들이 제습기를 2시간 정도 예약설정해놓고 나가면 도움이 되요.

  • 한주나눔

    • 주운 : 지우지 마세요. 풍월 OUT^^

    • 인정 : 전 수영을 했고요. 알바를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일하는 건 어때요?) 재밌습니다.

    • 달프: 멘탈이 많이 나갔어요. (왜요?) 지난주에 감기부터 시작해서 한 다리 다친게 좀 상태가 계속 안좋아지고 있는 거 같고 나중에.. 예전에 있던 찍혔던 종양 비슷한 게 또 나와서 짜증나고요. 2년전에 확인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그게 오른쪽에 있었던 거 같은데 헷갈려서 좀 망했고요. 신경통도 좀 심해져서 당황스러워요 와중에 시험도 떨어져서.. 시험을 1월달에 쳐야되는 거예요 그래서 병원을 일찍 갔다와야 될 거 같아서 좀 바로 부산에 내려가기로 했어요. 이번주 근무만 끝나고? 다음주는 평일에 수업을 안하고 대신 숙제를 많이 가지고 가서 할 예정이고요. 다시 한달동안 시험준비를 해야해요. 한번 쳐놨으니깐 다음에는 합격은 거의 할 거 같고 대신 너무 공부안한거를 진짜 다시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독일어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힘이 들고 걍 뭐.. 이걸 보면 왜 힘이 드는지 알 거 같네요. 왜 멘탈이 안좋고 내가 왜… 힘든지 명확히 나왔네요. 아 좀.. 작년에 그 삼재 끝났다고 해서 정말 좋았는데 왜 삼재가 다시 오는지 모르겠고 본진 보고 싶은데 본진도 못봐요. 본진 못본게 제일… 혜화까지 갈 엄두가 안나고 지금. 계속 아파요 으앙~ 졸라 아파. 아.. 사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 사 왜 대만에서 사진 한장 안보내준담?) (맛있는 거 사오겠죠) 사가 맛있는 차 많이 들고온대요. (과자는요?)

    • 아톰: 아톰은 담배를 너무 많이 펴서 돈이 없어요. 적응중이예요. 빈집. 기타랑 캘리그라피를 배웠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쌤이랑 오해가 있었는데 오늘 풀었어요. 그리고 일이 하나 늘었고 매니져 제의를 받았습니다. 사업 파트너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빈집 내려가는 길에 온순씨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그 카레 안에.. 그런데 그 온순씨가 빈집에 살았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디와.. 내려가는 사이에? 새절역으로. (와 세상좁다) 해방촌에 있을 때. 거기서 카레 안에 있는 묵지짐이라는 걸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도자기 공방이 있는데 거기가 요번주 토요일에 오픈이라고 합니다. 놀러가십시오. 그날 갔는데 이야기가 너무 유쾌해가지고 놀러가겠다고 했습니다. 되게 인상 너무 좋고 친절하게 꼬치꼬치 캐묻는데..  도자기 기계도 보여주셨습니다. 400만원 한다고. (사업하는 사람들이에요?) 모르겠어요 거기 워크샵도 한다고 하는데 우리 달프도 같이.. 사유짱 같이 시간 되면.. 사유짱은 정리 되면. 정리가 돼야 돼. 정리가 2년이 걸린다고 했어. (도자기가 살아있을까?) (도자기는 생물이 아닌데) 거기가 되게 재밌는게.. (생략)

    • 이산: 아 진짜...일단 저는 예술경영초면 파티를 갔었는데요 처음에 예술파티라는 거 하나만 보고 갔었는데 처음에는 그들사이에서 기죽지 않으려고 보라요정컨셉으로 파티장에 입장하는 순간 잘못온 줄 알았어요.굉장히 사무적인 곳이더라고요. 심지어 얘기를 하는데 경영,학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누가 서울대학원 들어간다, 누구는 중앙대 대학원 들어간다고 중앙대가 요즘 대세아니냐고 나불나불나불 하더라고요. (재수없다) 대기업에 자선파티에 초대된 여배우가 마치 이런 기분 아닐까 갑부들의 악세사리가 된 느낌.. 그리고 파티라고 해가지고 요만한 공짜 술쿠폰 하나 주고요. 머핀 몇 가지 그거 핑거푸드라고 먹으라고 놔뒀는데 요만한 술 한잔 마시고 나니까 마실 게 물밖에 없는 거에요. 하다 못해가지고 동네잔치라도 열리면 이따만한 오렌지주스 한팩이라도 놔두잖아요. 고작 쇠주전자에다가 물을 가득 채워놓으면 그걸 누구 코에 붙이라고? 예술경영하는 사람들이 물먹는 하마에요? 머핀맨들이에요?! 아무튼 정말 너무 지루하고 기빨리고 배고픈 파티였어요. (나도 예술경영파티를 쟤가 왜 가나했다) 심지어 패션디자인하는 사장님도 봤는데 자기 브랜드의 에코백을 경품행사 해가지고 근데 누가 당첨됐는데 ‘아 그거 여자용인데 괜찮으세요?’라고 하는 거야 순간좀 빡쳤어요. 하여간 너무 마음에 안들고. 지네들끼리 명함을 나누고 하는데. 이렇게 명함이라도 주고 받을 줄 알았으면 나도 스케치북에 슥슥 해가지고 배우 이산입니다 했으면. 좋은 소식은 이거에요 저랑 예전에 작품을 했던 극작가님께서 저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쓰셨대요. 아마 내년 5월이면 공연을 올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됩니다. (일해라 이산! 이산 일한다!) 일은 하는데가 많은데 돈은 아무데서도 안줘요. 너무 신기하지? 내게 돈을 줄 사람은 왜 없는가. 그리고 저는 이제 사유를 지목할게요.

    • 사유 : 저는 어제 오디우더네에 갔었고 어떤 빈집 사람이 살았는지가 궁금해서 갔던 것 같아요 이야기는 많이 나누진 못했지만 여행 이야기를 많이 들었죠 그런데 저는 여행이 가고 싶지 않아요 이제 좀 정착하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어 그런데 사유 여행 계획 있지 않아요?) 그건 명상하러 가는 거고. 너무 돌아다니고 싶지가 않은 것 같아서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가, 한편으로는 오디랑 우더의 요리를 먹으면서 너무 좋았던 것 같고.. 그리고 이제 저도 내년 계획을 하나씩 세우고 있고 정리해야 될 것들을 쳐내고 있어요 그리고 내년에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용 끝 (빈집과 함께 사셔야져) 그것도 어떻게 될지 몰라요 저는 은평구에서 계속 살고는 싶은데 주변에 빈집사람이나 빈집을 통해서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요. 요리도 먹고 초대로 하고 행사같은 것들 하고싶다?

    • 파이퍼 : 이번주 열심히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고 다음날에 출근을 하고, 오늘 하이미소를 먹고 떡볶이를 먹었어요. 인제 나는 글을 쓰고싶은데 회사에서도 글을 쓰기도 하지만 그 글은 자본을 위한 글이니까 (서민을 위한 글을 쓸 건가요?) 나는 서민이 아니고 소민을 위한 글을 쓰고 싶어 근데 일은 늘고 있어서 칭찬을 받고 있고요 돈은 늘지 않고요. 사실은 빨리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자유롭게 살면 돈이 없잖아. 그래서 돈을 벌려고 회사에 들어가면 돈이 없잖아. (이산: 두마리 토끼는 잡기 힘들어요) (자유롭게 돈 벌기 중이에요.) 누가? (나.(아톰)) 아톰 너무 힘들어 보여요 ㅋㅋ 그래서 돈을 모아두고 이게 내가 컨텐츠 원고를 쓰는 경력이 생기니까 제택도 가능해보여요. 경력쌓은 이후에 ㅈㅌ근무를 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싶고, 연애를 제대로 하고 사람들도 챙기고 싶어요. 지금은 주변사람들을 챙기고 있지 못하는것 같아요. 인정이 귀여워요.

    • 자기: 그냥 집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에이의 병원을 따라갔다가 의외의 사람을 만났어요 사실 적어도 됩니다 전애인 만났다는 거 그리고 제택알바를 갔고 인공지능 교육시키는 거예요 그리고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맞아 새해 계획도 짰어요 애인 사귈 거고 공부할 거고 비건 음식 만들어서 플리마켓 나갈 거고 그런 것들이고요 (휴지) 요즘 정신건강이 많이 안정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자해 욕구는 다시 생긴 것 같아 이게 원래 없었는데 다시 생겨버렸어요 병원 갔는데 이게 바로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아무튼. 상태가 많이 안정이 되면 조혈모세포 기증 센터에 다시 연락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 공부도 다시 하고 있다 그리고 내일 출근하기가 너무 싫어 새벽 여섯시 반에 쿠팡가요 잘 지내고 싶다.

  • 회의록 올리는 사람: 자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2 평집 20190115 평집 집회의 [10] 주운 2019-01-15 3240
1431 평집 20190106 평집회의 사씨 2019-01-09 1440
1430 평집 20181230 평집 회의록 주운 2018-12-31 1343
» 평집 20181220 평집 회의록 손님 2018-12-21 1416
1428 평집 12.09 평집 회의록 [1] 주운 2018-12-10 2530
1427 평집 20181202 은평집 회의록 손님 2018-12-05 1686
1426 평집 20181126 은평집회의 손님 2018-11-27 1927
1425 평집 20181117 은평집회의 손님 2018-11-18 1864
1424 평집 은평집 회의록 2018.11.11 인정 2018-11-12 1867
1423 평집 2018115 은평집 회의록 손님 2018-11-05 1821
1422 평집 20181030 은평집 회의 손님 2018-10-30 1748
1421 평집 20181021 은평집회의 손님 2018-10-22 2389
1420 이락이네 20181013 이락이네 집회의 한돌 2018-10-15 55556
1419 소담 20181014 소담집회의 손님 2018-10-15 7601
1418 소담 2018108 소담집회의 손님 2018-10-09 6383
1417 소담 2018930 소담회의록 손님 2018-10-01 6416
1416 소담 20180924 소담 집회의 [2] 손님 2018-09-25 7237
1415 소담 20180916 소담 집회의 손님 2018-09-17 6771
1414 이락이네 20180915 이락이네 집회의 한돌 2018-09-16 7178
1413 이락이네 20180909 이락이네 집회의 한돌 2018-09-11 6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