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4 22:00-1:30 회의

참석자 : 가온, 달프, 파이퍼, 자기, 켄, 에이, 마리아, 준, 인정, 사, 이산,

서기: 자기, 준, 인정


안건

  • 장단투현황

    • 단투: 우주, 담쟁이, 모호

    • 장투: 파이퍼, 켄님이 오심, 도합 10명

    • 사 월-목 외박합니다.

  • 이사짐 정리상황

    • 1층

      • 작업실의 박스, 2층 보관할것들 올리자

      • 아직 주방이 정리 안되었고, 1층 테이블이 없으니 더 정리가 안된다. 테이블을 만들까 생각. 작은 방은 정리가 되었다. 큰방은 아무리 늦어도 화요일까지 정리하자.

    • 2층

      • 창고정리

      • 개인짐 정리

    • 대청소날을 정하자.

      • 날짜를 잡고 개인짐을 그 전에 털자. 다음주 토요일에는 정리겸 청소가 필요하다.

      • 이번주 집들이 기획은 청소에 집중하자.

      • 다음주 월화수중에 개인짐을 전부 정리하자

        • 종이박스는 되도록 빼자

      • 이불

        • 이불을 일부분 버리고, 쓸만한 것만 킵하자, 쓰는 이불을 빼고, 버리는 것은 유기견 센터에 보내자, -대청소날

      • 대청소날: 8-11일 사이

        • 파이퍼: 토, 일

        • 인정: 목, 금, 토, 일

        • 달프: 금(낮), 토일(밤)

        • 마리아: 토, 목금(불확실)일 일(밤)

        • 자기: 목, 금, 일

        • 준: 목, 금(낮), 토, 일

        • 에이: 주말?

        • 사: 금토(오전/밤), 일

        • 켄: 아직 모름

      • 11일 일요일 오전 10시 로 확정!

        • 그 전에 틈틈히 정리하고 텔레그램으로 공유하기

        • 각자 정리하고 나서 텔레그램에 공유

        • 매뉴얼을 미리 정하자

          • 우선 해야할 일을 확인하자

            • 1,2층 이불정리

            • 포장된 종이상자 정리

            • 2층 공간상자 정리 (마지막에 하자!)

            • 1층 작업실 정리

            • 1층 뒷공간/2층 창고 정리

            • 1층 거실 정리

            • 계단 밑 침대 프레임 정리

            • 화장실 정리

              • 목욕용품 선반

              • 세제 선반

            • 창문/틀

            • 현관/계단

            • 라벨링! 찬장에 이름표 붙이기

          • 시간별 분배, 역할

            • 린정이 하겠당

  • 물건

    • 피아노 책상 조립

    • 정수기

      • 배관 호스를 찾지 못했다.

      • 달프가 광대에게 연락해 구매하기로 했음

      • 준, 인정이 하기로.

      • 이번주에 준비해서 다음주까지 하자

    • 2층 작은방 서랍장에 콘센트가 막혀있음 -> 해결!

  • 투숙객 배치

    • 2층에 사람 몰려있음

    • 2층에서도 큰방에 사람이 몰려있음

    • 새 투숙객이 방을 정할 자유가 있었나?

    • 1층 사람들에게 노동이 몰림

    • 방 이동 의사를 확인함

    • 켄이 큰방->작은방으로 이동

    • 고양이 방 바꾸기


  • 집들이 준비

    • 18일 13시

    • 집/방이름 공모

    • 연락 돌리기 -> 개인한테 돌리자!!!

      • 달프: 우루, 몽애,양군,소년,그름,영은,해씨,오아,현

      • 인정: 지음, 광대, 옥수수, 서원, 동구름, 다형, 한돌, 어문영,  수수, 땡땡, 풀, 드론, 유동, 공룡

      • 자기: 아인, 모호, 오디, 우더, 쫑 (건, 빌리, 이드, 바나나, 향, 유안, 별꼴 매니저분(광대), 우기)  

      • 준 : 동녘, 유생, 살구, 초, 유선, 부깽, 가회, 수희, 마시멜로, 변한식, 최성재, 소라, 김영진, 베로, 디디, 유진,

      • 마리아: 꼬까새, 주니, 태양열, 지각생, 선지, 랴뮈, 어문영, 하지메, 다케시, 반바지,

      • 사: 바람, 디디, 나루, 펭귄, 윤우, 꼬까새, 막내, 정민, 융구, 이름, 곰자, 도스, 이장, 지인, 아낙, 보연, 좌인, 숲이아, 칭칭

      • 파이퍼: 소람, 자유, 이건희, 우마

      • 켄: 랴뮈, gh lee, 오나, 켄짱

      • 에이: 우주, 선지, 지비, 수연

      • 이산: 김창주, 전파상 삼각, 다희, 삐요

      • 이번주에 연락 돌리기

    • 빈집이란 무엇인가 이야기 나누는 시간(?)

    • 이런거이런거 하고 싶어요~

      • 살림 워크샵

  • 벌레 대책

    • 창문에 벌레가 한겨울에도 창문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 우선 방충망을 잘 닫읍시다.

    • 우선 산 근처라서 벌레가 많을 수 밖에 없음

    • 창틀 청소 필요

    • 사에게 태우는 모기향이 있어서 한번 2층에서 써봅시다.

  • 빈고 공동체 회의 일정 잡기

    • 25일 이었으나 24일에 가능한 사람이 많아서 24일로 변경.

    • 1시

    • 가능한 새로 들어온 투숙객 시간을 맞추자!

  • 회계

    • 10월 소담 통장은 뒤죽박죽 난리가 나고 나는 넌더리가 나고. 이사비용 제외, 소담 생활비(32만5천원)을 아득히 초과하여 55만8천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저축에 반대한다.

    • 11월 회계에 대해 알아보자!

    • 케이시 미수금(45만원 - 빈고에 요청해 받는다/정리한다)

      • 여러 이야기를 나눔

      • 빈집에서 케이시가 거주하고 살아왔는데 이에 대해서 분담금은 살아온 것에 대한 공간 이용료에 상응한다고 보면, 빈집에 살아온 모든 시간이 돈으로든 아니든 다른 사람의 양해 없이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분담금을 안내면 공간에 대한 부채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그 사실을 케이시한테 넘겨주고 싶지 않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다.

      • 케이시가 빈고에 있는 돈이 되게 큰 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거기는 은행이고 그정도의 돈이 큰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닐 것이다. 분담금을 털고 케이시가 활동했던 인권단체에 기부하는 게 좋을 거 같다. 그게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거 같다.

      • 출자금은 우리가 이야기할 게 아니고 분담금에 대한 부분만 이야기하면, 미수금을 받아서 정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시스템이 무지 분담금을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분담금 한사람 한사람의 몫이 모여서 큰 돈이 되는 것이고 한사람 분의 몫이 중요하고, 빚지는 것도 있는데 지금 사는 사람들에게만 부담을 주는 게 아니고 앞으로 살 몫이나 전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도 무척 기대는 것이다. 원래 분담해야했던 몫이니까 받을 수 있으면 받는게 맞다고 생각함.

      • 받고 나서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오래도록 쓰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한번에 쓱 쓰는 건 별로.

      • 걱정했던 부분은 돈을 가지고 와서 식비나 생활비로 쓰이는 것보다 빈고에서 공동체들을 만드는데 쓰이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케이시가 그 돈을 여유가 있어서 모아놨었던 게 아니라 본인의 생활비를 빈고에서 빌리면서 따로 차곡차곡 모아놨던 것이다. 미수금을 가져와서 기금을 조성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 그냥 쓰는 생활비도 가벼운 건 아니라고 생각함. 식비 생활비로 써버리면 안될 거 같다는 거 자체가 생활공동체로 모순적이다. 케이시 은평집에 가구를 새로 하나 짜든 해서 케이시의 이름을 붙여놓는 등 바로 소진되지 않는 방식으로 하자. 빈집에 되돌려주는 방식이면 좋겠음.

      • 사실 미수금으로 남지 않았으면 먹어서 치울 돈이긴 했죠.

      • 생활공동체로서 식비와 생활비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내고 있는 사람이 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건데 어떤 이상의 돈을 모으기 쉽지않고, 새로 무언가를 하기에 목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함.

      • 케이시가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했으니까 그런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5만을 다 받게 된다면 그 돈이 크긴 크니까 이 기금을 마련하는 건 시드머니 약간만 있어도 충분할 거 같다. 그러면 나머지 돈을 인정이 말한 발식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 결론=분담금 받는다. 빈집 내 기금으로 운영한다.

      • 기금 준비 얘기를 따로 합시다. 기금의 목적과 운영 방식 등을 정합시다.

        • 기금 얘기하고 싶은 사람: 자기, 마리아, 준, 사

      • 빈고 대화: 자기

  • 이케아에서 둘러볼 것

    • 날짜와 시간? 알아서 가세요

      • 사전에 집의 여유자리를 파악하고 / 가서 물건 후보 추리기

    • 갈 사람? 켄, 마리아, 가온, 준, (바나나, 자기)

    •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본다 정도

      • 작은 선반 - 용도는 목욕용품 선반/세제 선반

      • 옷장

  • 지출

    • 지난주 확인 - 쌀, 양파, 카놀라유

    • 고양이 스크래쳐 - 이락이꺼 안 보임ㅠㅠ

    • 정수기 물품 - 연결 체인부분

    • 커튼 레일 - 길이 재서 사와야 합니다.

    • 음식물 쓰레기통

  • 고양이

    • 이번주에 고양이 방을 바꾸자

    • 마리아가 새 고양이 화장실을 가져왔다 (와)

      • 청소 - 인정

    • 이번주 고양이 집사 - 켄

      • 지난주 집사 에이님 후기:

      • 고양이 집사는 고양이와 놀고, 화장실 정리, 밥주고, 물 바꾸고 바닥쓰는 등 매일 고양이를 보필하는 일을 합니다.

    • 발톱 깎아야 합니다. 자기와 집사인 켄이 같이 하기로.

  • 청소

    • 지난 주 청소

      • 1층

        • 공동구역: 거실, 부엌, 현관, 쓰레기버리기

        • 달프, 사

        • 주방: 준

        • 큰 화장실, 작은 화장실: 사

        • 큰방: 달프

        • 작은방: 마리아

        • 작업실

        • 이번주에 짐 정리하고 다음주부터 청소하자

      • 2층

        • 공동구역: 거실, 부엌, 현관, 쓰레기버리기

        • 이산, 인정?

        • 큰방: 이산

        • 미닫이방, 피아노방: 인정

        • 큰 화장실, 작은 화장실: 자기

        • 주방: 에이

      • 기타 - 날을 정해서 청소합시다. 한달에 두번정도?

        • 2층 뒷공간

        • 계단

        • 1층 앞 공간

        • 1층 뒷 공간

      • 아무도… 안했다 ㅠㅠ 대청소 끝나고 다시 정하자.

    • 이번주 청소

      • 개인 짐 정리에 집중하자.

  • 가온 생파

    • 성대하게 합시다 연예인도 부르고. 박효신, 10센치, 아이유 (아이유 안오면 안옴)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샴페인도 30병정도 u준비해주시고. 댄서들도 불러주세요. 음식은 인정이 만든 파스타 10인분 정도면 될것같아요. 이상입니다.

    • 가온이 정해서 공유해주세요.

  • 개선사항

    • 텔레그램에 집안일 문제가 공유되면, 누가 했는지 공유하거나 사과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안되고 있어서 유감스럽다. 찬장에 젖은 옷가지를 수건위에 올려두다니 속옷을!!

      • 평집방에 내용 공유

      • 텔레그램에서 말하는 사람만 말을 하고 안 하는 사람은 안 하는 것 같다. 신경써서 이야기해주세요. 사람들이 읽는 건지 마는 건지 모르겠다. 긴 얘기 아니어도 내가 이걸 읽었다는 표시 정도만 하는 것도 좋을 거 같구요. 집안일이 안되있음에 대해서 아무도 대답을 안하는 거죠 이락이네서. 그런 상황에서는 안했으면 안했다고 얘기하자. 저는 안했어요! 이렇게!!!!!!!!!!!

      • 행주 구겨서 놓고, 젖은 수건 빨래통에 쌓아놓고, 야채들 봉지 열어둔 채로 냉장고에 넣고, 이런 부분들 있는데 누가 그랬다고 나서0는 사람이 없다.

      • 젖은 빨래 1층에 내려와서 돌리면 1층 전체에 냄새 나고 진-짜-아-아 스트레스다.

      • 가사노동을 어떻게 하는지 한번 훑을 필요가 있다.

        • 빨래는 2층은 통이 하나다. 빨리 한개 더 갖다놓으라고요!!(준) 수건,속옷/양말,외부옷 으로 나누어서 넣어주세요. 세탁을 안할 때는 세탁기 문을 열어놔야 되고요 세탁끝나면 먼지필터를 씻어줘야 합니다. 옆에 있는 고무줄 있는데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좋구요. 빨래가 많이 찼다 싶으면 세탁기 알아서 돌리고 세탁기 돌렸으니까 나중에 빨래 같이 널자 해주세요. 빨래는 털고 펴서 널어주세요.

        • 가끔 냄새나는 빨래 할 때는 섬유유연제 칸에 식초를 넣어주세요.

        • 저번에 누가 걸레넣었더라? 속옷보다 더 심각한 일입니다.

        • 음식쓰레기봉투 닫읍시다. 소담의 음식쓰레기통 어디갔나요?

        • 설거지할 때 배수구도 비워주세요. 식기는 가능한 사용한 다음 닦아서 넣어주세요. 2층 왜 이렇게 정리가 안되고 있나요? 정리 안되있을 때 사람들 붙잡고 정리하면 좋습니다. 2층 식기 상태 안좋은 것들 복구/처리합시다. 린넨 빱시다. 아까 삶았어요. 다른 게 어디 있는지 몰라서 나온 것만.

        • 공동구역은 방 바깥을 청소하는 것.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로 밀고 물건정리 안된 것들 정리하고, 주인보러 찾아가라고 하고, 주방청소 하는 사람 있으면 얘기해서 같이 한다. 가능한 깨끗이.

        • 화장실 청소는 샤워한 다음에 머리카락 버리는 것 기본이고요. 일반쓰레기에 버려주세요. 화장실 청소할 때  배수구도 들어내서 한번씩 헹구고, 벽면, 바닥, 거울, 변기의 물때 닦고 휴지, 수건 채워넣는다. 배수구에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거기를 신경써주세요.

        • 설거지할 때 찌꺼기 많이 묻어 있어요. 대충 물로 헹구는 게 아니고 붙어 있는 걸 떼서 깨끗이 한다는 생각으로 해주세요. 커피 찌꺼기. 설거지 하루 이틀 지나서 공유하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본인이 했다고 얘기하지 않는 거에요? 소담에서 그랬는데 음식물 쓰레기가 건조대 밑에 쌓이는 게 종종 있어요. 신경써 주세요.

    • 에이가 말을 하기 힘든 상황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해보아요

      • 누군가 에이의 책에 음식물을 흘려서 감정이 상했다. 말을 걸었을 때 말을 하지 않았다. 나중에 화를 내지 않으려고 말을 안 했다고 얘기했다.

        • 개인물건을 잘 치워두자 (공용 책상이니까)

        • 실수했으면 텔방에 이야기하자

        • 이후의 상황은 에이님 있을 때 이야기하는 게 좋을 거 같다

        • 소담 살 때부터 자기님에게 카드 두고 돈 두는 상황에 대해서 뭐라고 했는데 공동공간이 있고 거기에 물건을 놨을 때 같이 해결을 할 수 없을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없어지면 짜증날 거 같고 이런 부분들은 간수를 잘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책 같은 거는 이미 벌어진 일이라서 책을 두지 말았어야지라고 할 순 없는 것 같다.

        • 감정이 상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 상대방이 감정이 상해있을 때 나도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말을 거는 건 좋지 않은 거 같아요. 텀을 두고 이야기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자기)

        • 오히려 얘기를 안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최대한 이런 부분이 서운했다 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최대한 서로에게 솔직하게, 같이 사는 사람이고, 하루를 공유하는 사람으로서 숨겨두면 감정의 골이 깊어지니까 서로에게 솔직해지는 방향으로 하는 게 어떤가.(켄)

        • 남들이 그 상태를 알아야 된단 말이에요? 일단 되게 어려운 문젠데.. 부연해서 말하자면 아까 사실 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에이님이 기분이 굉장히 상해있는 상태... 에이님의 상태를 좀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 켄님이 말한대로 얘기하면 정말 좋은데 현실상황에서 잘 일어나는 걸 못봤다. 주변에서 중재해주거나 뭔가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제가 생각한 부분은 그런 부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제가 노력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회의 자리는 되게 공적인 자리고 이건 사적인 문제가 공적 안건인 되고 그런 거였는데 사사로운 감정일 수도 있고 그러니까 서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많이 해봅시다.

        • 에이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자신이 화가 나서 어떻게 할까봐 말을 안했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본인이 그런 사람이라는 게 사전공유되면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고 싶은데요, 저는 솔직히 집에서 싸울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같이 살면서 안 싸우는 게 좀 더 건강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부딪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안드러나고 있다는 거니까. 잘 싸웠다가 잘 화해하는 법들도 생각해보면 좋겠구요 에이님이 없어서 얘기를 하기 어렵네요. 자신의 힘든 상황들이 같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서로에 대한 어느정도의 책임도 있는 거 같고. 배려인 거 같기도 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거 같다.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서로에게 적응하려면 많은 시간 필요하겠지만 잘 지냅시다.

  • 영화보기 - 12인의 성난 사람들 같이 봅시다

    • 날짜: 집들이 이후

      • 스크린이 없다: 천 달자

      • 25일 오후 1시

  • 한주나눔

    • 사: 저는 수면장애가 좀 있어 가지고 얼마전에 검사받았는데 진단이 나왔고요 그래서 내일 다시 검사하러 가고 그래서 목요일까지 외박을 하고요 지난주에는. 지난주에 뭐했지? 어제 갑자기 친구를 만나서 놀았고요 지난주에 검사결과를 알았어요. 지난주에 결과를 들었고. 오랜만에 엄마를 만났는데 엄마랑 같이 시간을 보냈는데 별 사건과 문제가 안 터지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고요. 그러다가 길상사에 갔는데요. 뭔가 법당에 있는 사람들이 다 여자였는데 엄청 열심히 기도를 하고 절을 하는데 기분이 이상한 거에요 그리고 이 여자들이 밥을 하는데 얻어먹는 스님들은 다 남자.. 그런 이 여러가지 종교와 관련한 생각을 했어요. 길상사가 길상화라는 여자 기생이 이렇게 절을 만들어준거거든요 그 사람이 백석이 좋아했던 사람인데.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 나오는 그분인데. 그래서 무지 공간은 좋았고요. (자야 아닌가요) 법명이 길상화고 본명은 김뭐시기입니다.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요즘에 좋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단절되고 있나요?) .. 뭔가 아쉽기도 한데요 요즘에 좀.. (혼자만의 시간에 뭐해요?) 할일하고 일기쓰고 인터넷하고 뭐 놀고.. 그냥.. 할일 좀 하고.. 그냥 무지 그냥 뭔가 사교하지 않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요 원래 하려던 얘기는 힘이 달리는 느낌을 받아서 얼른 다시 힘이 차오르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 인정: 은평에서 잘 살고있고 수영과 헬스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매일 똑같은 얘기만 한다고 아우성) 최근에 소설의 이론이라는 책을 재밌게 읽고 있고, 오늘 책방에 갔습니다. 저는 저만의 푸는 방법과 대화상대가 있습니다.

    • 준(가니메데인): 전 언제나 회의를 빨리 끝내고 싶다. 인정 말에 동감합니다. 전 치매 안옴 지구인들은 왜 자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할까 연약해가지고

    • 달프: 저는 피곤하다 병원 가야되는데 못갔다 담주에 다시 예약할 필요가 있다.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놀고있고 오늘은 2 3시간정도 공부를 했다. 아마 내년에 뭐지 일하던 가게에서 일할것 같고, 그리고 요즘 좀 혼저 쉬고싶어 호텔을 노리고 있고 2박정도 담주에 부산 갔다오고 다 같이, 이 근처에 커피집이 없어서 아쉽다. 맛있는, 이태원에 있는 자주가는 커피집이 그립고 맛있는 커피가 그립다. 그리고 이번달부터 다과회를 합니다. 평집 1층, 멤버가 사, 달프, 수수, 이산. 혹시 관심 있으면 참여하세요. (이번달은 22일 목요일 3시) 쉬고싶고, 쉬고싶다.

    • 파이퍼: 월요일에 와서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서울에 일잡는게 너무 커서 빈집에 집중 안해서, 개인적으로 정신이 없다. 지난주 면접 2번 보았는데 그 중 하나 되어서 낼 출근할것 같다. 출근을 해봐야 아는 자세한 정보를 알게되면 빈집에 참여할 수 있을것 같다.

    • 켄: 저요, 저는 대구에서 되게 재미없게 살고 있었는데 서울에 올라와서 파이퍼님하고 인정님하고 책거리도 돌아다니고 오늘 뮤지컬에 갔단 말이에요 내용은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와서 되게 재밌게 봤구요 (대구분이세요? 그런데 어떻게 서울사람처럼 말을 잘하세요?) (그런..) 저는 글만 쓰는 한주를 보낼 뻔하다가 이번에 파이퍼님께서 여기를 소개해주셔가지고 한주의 마지막을 문화생활을 할수있는 주로 보낸 거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 마리아: 음~~~~~~~~~~~~~~~~~~~~~~~~~~~~~~~~~~~~~~~~~ ………………..음은 지워주셔도 될거같구요. (서기 누구야) (자기) (마리아님과 자기님이 한주나눔 할때는 오래버틸 수 있는 자세-지속가능한자세 로 고쳐잡아야 합니다.:준) 요즘 저도 생활이 잘 안되고 있어요 상태가 별로 안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뭔가.. 하. 목이 마르고 집에 있으면 항상 목이 마르고 며칠전에 드디어 1층에서 물을 끓여서 당장의 급한 갈증은 어느정도 해결이 됐지만 사실 이것도 임시방편이고. (헛웃음) 준의 손을 떠난 일이지만. 준의 손을 떠났다고요. 준이 알아야 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말을 해도 그렇게 안하더니 광대씨 와서 알아맞추셨어. 그리고 그래서 저도 뭔가 좀 요새 계속 힘들어요. (목이 말라서?) 목이 마른 것도.. 그렇고.. 집 정리가 잘 안되있는 것도 그렇고 집정리가 잘 안되있어서 집정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항상 그생각은 집에 들어와서 생각을 하게되죠 아침,오후에 나가야 될때라던가. 뭔가 여유가 있을 때는 좀 병든 닭처럼 축 누워있거나 자거나 며칠전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가 점심 먹고 나서 인가 ? 방에서 고대로 다시 잤어요 서너시간을 다시 자가지고 자고 일어나서 엄청난 자괴감을 느끼고 나 왜이렇게 사나 뭔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어쩄든 제 짐정리를 좀 끝내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마리아님 서랍장 정리해주세요) 그러니까 그걸 해야되는데 그리고 뭐지 그거 (준: 아..) (왜요?) (아뇨) 그리고 또 뭐 그 할말있었는데. 2층 올라와서 뭘 먹거나 마시거나 하려고 딱! 그릇이나 컵을 꺼내들었는데 설거지가 잘 안되있어가지고 그떄 또 굉장히 힘들고. 하루는 그래서..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되긴 하는데 시간이 좀 있으니까 설거지를 좀 하자 그래서 설거지를 하는데 한번 시작하니까 이게 끝이 없는 거에요. (너무 완벽주의자셔서 그런거아니에요?) (애초에 설거지가 왜 있냐구) 저기에 쌓여있는게 어마어마하게 많고. 내가 해야될 설거지+내가쓰기위해서 지금 설거지가 잘안되있는걸 씼어야 한다 건조대에 엄청나게 많은 설거지 잘 안마른. 들춰보니까 음식물찌꺼기가 묻어 있는 그게 보이는데 그래서 스트레스받아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손을 댔는데 완벽주의라서 그런게 아니라 이거는 정말 심각하다구요 아니 그게 아니라 그니까 그니까 뭘 그니까 뭘 먹으려고 식기를 딱 꺼내들었는데 찬장에 있던 식기가 뭐가 묻어있었나 하여튼 그랬어요 도대체! 이거는 설거지를 한건지 안한건지 먹고 찬장에 넣어둔거 아닌가 싶어서 그걸 다 정리하고 나가려고 하니까 이미 약속은 늦었지 이미 그때는 씻지도 않은 상태였어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걸 하려고 하니까. (자기도 못씻은 상태였는데 그걸 하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 (예수다 예수) (설거지예수? ->자기) 정말 힘들었어. +저는 좋았던 거 저는 저번에 립밤을 잃어버려가지고 립밤을 사러 이마트에 갔다오는 길에 개인편집샵세어 이런 옷을 샀습니다 이걸 15000원 샀다는 게 너무 뿌듯하고 탕진잼. 너무 재밌고.. 힐링되요

    • 이산: 일단 저는 신상부츠를 질렀다. 그래서 그 값을 벌기 위해서 단기알바를 했다. 그래서 슈펜이라는 신발 브랜드에 가서 물류창고일을 했는데, 삶에 있어서 신발의 무게를 실감했다. 근데 그 신발 사이즈가 안 맞아사서 ㅠㅠ 부츠를 나르기만 했는데 내 부츠는 정작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일일이 아무튼 그래가지고 오늘은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 갔다왔어요 그때 그 부츠를 신고가려고했었는데 그러지를 못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 울분이 터지고요 네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오늘 저의 잘생긴 애(愛).인(人). 님을 만나서. 사랑 애자 사람 인자 해가지고 애.인. 님 만나서 프라이드 영화제를 보고 왔는데요 제가 보고싶은 작품은 다 매진이 되어있어서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생각보다 재있었어요 진짜 퀴어영화의 전형적 캐릭터와 전형적 스토리가 들어가있었고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퀴어영화의 편견처럼 야했습니다. 청불아니어서 생각안했는데 생각보다 수위가.. 제가 마음에 걸렸었던건 그렇게 전형적 퀴어영화를 봤음에도 재미있다고 느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래도 네 덕분에 내가 문화생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했더니 뿌듯했어요 지금까지 맨날 공짜표 주고 그인간은 근데 맨날 늦게 입장해가지고 (애인 왜그래요?) 우리 애인한테 뭐라 하지마시죠? 하여튼간에 뭔가 서툴고 부족하지만 챙겨주고 사랑과 보살핌이 많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생각보다 영화재밌고 밥도 맛있게 먹어서 오늘 하루 좋았습니다 부츠의 무게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산 근데 빨래통위에 택배를 올려놓으면 ~) 금방 오실 줄 알았어요

    • 가온 : 저의 한주 너무 우울했고요 지금 웃고있는데 저 방에서 눈물 짜고 있었고요 이번주 힘들었는데 산초가 내일 모레 군대를 갑니다 지금 굉장히 예민하니까 그런 환호성같은거 하지말아주세요 그래서 산초가 내일모레 군대가고 이번주에 아빠가 입원하시는 바람에 좀 힘들었고요 입원했을 대는 별일아닌줄 알았는데 의사가 별일일수도 있다고 해서 좀 무섭고요 약간 뭐랄까 갑자기 아빠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좀 무섭고요 그 와중에 산초가 군대를 가는게 슬펐고요 터미널에서 주저 앉아서 30분 가량을 울다가 지하철에서도 울다가 뭐 .. 어제도 모호랑 풍월 만나서 내내 울었던 거 같고 그냥 눈물의 연속입니다 약간 최근에 케이시가 죽고나서 사람이 죽는다는 거에 대한 어떤 무게 죽음에 대한 무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았는데 덜컥 아빠라는 존재가 죽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는 정말 많이 무서웠고 그랬을 때 제가 장녀다 보니까 어떤 가장의 무게라던지 그런것들이 다가온다는 생각을 했고 아빠가 삶이 참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여튼 아빠가 죽으면 동생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그런 막막함? 그런 것들은 항상 아빠는 느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까는 그와중에도 아빠가 죽을까봐 무서웠고 그냥 그랬습니다 그랬네요. 되게 그냥 오늘 너무 우울해서 사실 집에 가면 동생도 저기압이고 그래서 저기압인 사람들끼리 있으면 좋지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서 저라도 살겠다고 사람들 많은데 온 거에요

    • 자기 : 일단 지금 타자를 치느라 피곤하고요, 한주 내내 우울했고, 뭔가 빈집에 오고나서 힘든 일들이 있어서 빈집에 오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생각이 의미는 없고, 왜냐면 저는 빈집을 좋아하고 이미 일어난 일이고, 그리고 뭔가 인간관계, 저를 둘러싼 상황으로부터의 도망을 치고 싶고 뭔가 돌려 말하자면 우회해서 말하자면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제가 빈집에 와서 살기 힘들다는 소리만 하는것 같은데, 그게 빈집에서 일어난 상황때문이 아니라 좋은 일들도 많고 그리고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일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파이퍼님과 켄님이 와서 기쁘고 그리고 쫑님도 뵙고, 쫑님이 쫑님의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겠다고 이야기했구요.  그리고 인정이 소개해서 카페 별꼴에 갔는데 힐링이 많이 되었구요. 취직하고 싶고, 이상입니다. (인정의 할머니 얘기)



평소에 얘기를 많이 하고, 회의시간을 조금 줄이고 싶습니다.

회의 시간에 회의에 집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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