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집 회의 10월 17일
참석자 유생 동녘 드론 우루 혀언 서원
서기 혀언
프롤로그
안건 정하는 도중 서원, 녹차 아이스크림과 함께 아픈 몸을 이끌고
등장
구름집 공유기가 바뀜. 속도가 조금 늘었다고 한다.
중요한 주제 – 구름집 냄새를 없애자
한주나눔
유생 – 감기 걸렸고 그 와중에 곡 쓴답시고 죽을 뻔했고요 (쓴 것 좀 보여줘요. 맨날 쓴다고만 하고 안 들려줘) 오늘 노트북을 놓고 왔네요 나중에 들려드릴게요. (한스 짐머 같은거?) 그게 최종 목표(..) 또 감기는 얼추 나은거 같고 매일 정말
힘든 그걸 살고 있습니다(그게 뭐에요) 과제가 너무 많아요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빅뱅의 하루하루..)
동녘 – 엄청 바쁘고요. 은평에
새로운 혁신파크에 내년에 입주하는데, (누가요?) 거기서
모집을 해서 하자가 연대법인으로 했는데 그게 되서 센터를 새로 만드는데 그거 때문에 회의랑 워크샵이 많아요. 그거
하느라 바쁘고 요즘에 12월에 녹음할 예정이라 준비하느라 바쁘고 그리고 공연이 많이 잡혀있어요 그래서
바빠요. (부럽다) 주말이 없어요 (돈은 받고 하나요?) 거의 못 받아요. (그럼 안 부럽다) 밴드 장르는 삼바.
드론 – 네. 오토바이
타고 오토바이 타고 오토바이 탔습니다. (집에 없었는데 이 사람) 그리고
부산 내려가는거 이번 달 말 혹은 다음 달 초에는 내려갈 거 같고 폴리텍 대학교 들어가서 공부하려했는데 사람들 수소문 해보니까 혼다든 BMW든 취직해서 1~2 년 배우고 다른 센터 들어가는게 속성일거라고. 알아보던 중에 혼다 코리아를 찾아봤는데 부산 지점에서 채용하고 있더라고요. 어차피
부산 가는김에 한 번 해볼까(지원 자격 없어요?) 없어요. 고졸. (고졸도 높은데?) 누구는
안 되겠네~~ (ㅂㄷㅂㄷ) 가서 둘러보기라도 할 거 같아요. (혼다가 혼이 나간다의 준말일 수 있어요)
...애인 생겼어요.
(!!!!!!!!) (드론을 위해 160 bpm으로 두드려주죠. 두두두두두) (다들 사진 구경)
(서로 닮았다고 합니다. 특히 눈구녕(?)이) (부럽다) (보고 있나요 드론 여자친구분? 다들 축하해주고 있답니다.)
우루 – 저의 한주나눔은.. 저도
감기기운이 슬슬 올라오고 있습니다. 뭔가 감기가 구름집을 한 바퀴돌고 있는 거 같아. (누가 시작이에요?) (동녘 : 제가
2주 전에 아팠음) 요새 학원 다니고 있는데 한 번 가면
12시간이 소비되니까 하루가 순삭되는 거 같아요. 정신없이
살고 있네요. 주말마다 노는집 가서 보드게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혀언– 엄청 아팠고요.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배가 아픈가요?) 네. 엄청 아프네요. 달력 모임 참여했는데 어떻게 그릴지 고민이네요. 11월 제 꺼.
첫 번째 안건 (다들 갑자기 조용해진다.) – 서랍
우루가 정한 걸로 좁혀지는 줄 알았으나.. 재질이 mdf로 밝혀지며 비난을 받는 우루.
동녘이 찾은 삼나무 서랍장도 괜찮다는 여론. 가격도 싼 편.
두 개 사죠 두 개
동녘 - 지리고 오지고 알파고 렛잇고 두개고 (아이고)
회계 일하세요
..네
두 번째 안건 – 겨울 이불
유생 – 저는 가져올 수 있을 거 같아요.
드론 – 저는 관련 없는 얘기네요.
우루 – 전 있으면 좋겠네요
두꺼운 이불이 세 개 있다는 드론의 제보와, 현재 쓰고 있는 두꺼운
이불은 두 개. 드론이 확인하러 간다. 세 개 있는 걸로
확인. 필요하면 더 구해보도록 한다.
세 번째 안건 – 구름집의 냄새
서원 – 외부인의 입장으로 봐서 굉장히 심합니다. 거의 눈으로 보일 것만 같은 냄새.
대책 1. 모든 빨래를 주기적으로 돌린다. (섬유유연제도 넣고요..)
대책 2. 디퓨저 같은 향 3개
구입 (삽시다) (회계님 사세요) 네..
큰 거로 사요. 각목 들어갈 수 있는 걸로
대책 3. 방마다 쓰레기, 빨래
잘 처리합시다.
외전 – 청소 자리 더러우면 검사해서 굴욕적인 벌칙을 시킵시다.
동녘 – 저 좋은 거 알아요. 드라군이라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데에서 뒤로 누워서 드라군 자세 잡고 드라군 소리 내면서 다니기 (ㅋㅋㅋ)
네 번째 안건 – 청소
유생 – 하기는 했습니다
드론 – 냉동실은 했어요. 냉장실은
안 했고요.
우루 – 주말에 열심히 했습니다.
동녘 - 목요일에 한 거 같아요. 집에
잘 안 왔어서
혀언– 어제 했고 저번 회의로 잡혔던 시간 때에도 했음.
다섯 번째 안건 – 집 안에 잡다한 물건들 청소
화장실 칫솔통에 있던 잡다한 것들을 못 쓰는 것들은 버리고 주인들에게 돌려주었다.
식재료 통에서 주인이 없거나 주인을 모르는 것들을 버리고 치웠다.
모두 유선한테까지 물어보고 처분할 예정
끝~~ 끝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