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7 은평집회의

평집 조회 수 1864 추천 수 0 2018.11.18 19:09:16

2018.11.17 21:30 -

참석: 파이퍼, 준, 모호, 이산, 사, 달프, 켄, 자기, 인정

서기: 사, 자기


  • 청소

    • 오늘 파이퍼, 인정, 준, 사, 광대가 2층, 1층 대청소를 했습니다~ 1층만 내일까지 마저 정리하면 돼요!

      • 2층 거실에 레일조명도 달렸구요. 프레임도 마저 조립해서 자리잡았고, 2층의 어마무시한 빨래가… 세탁되어서 널렸습니다!

    • 빨래 요일 정하기

      • 2층: 토 월 수?

      • 1층: 일 화 목

      • 금요일에 자유 빨래나 세탁기 쉬는 날로 합시다.

    • 내일 오전 청소

      • 계단 쓸기

      • 2층 거실, 주방, 방 모두 청소기 돌리기

    • 청소방법은 일인가구 살림법(1층) 참고하기

    • 다음주 청소

      • 놀랍게도 아무도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다음주에 한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

      • 드디어 청소판을 만듭니다. 청소판을 보고 청소를 챙겨서 합시다.

      • 1층

        • 공동구역: 거실, 부엌, 현관

          • 이번주: 준(수), 사(월) 다음주: 달프, 마리아, 자기(목)

        • 분리수거(1,2층) : 준

        • 주방: 마리아

        • 큰 화장실, 작은 화장실: 달프

        • 큰방: 자기

        • 작은방, 작업실 : 사

      • 2층

        • 공동구역: 거실, 부엌, 현관,

          • 이번주: 파이퍼(화), 켄(토), 이산(수) 다음주: 인정(수), 에이(월)

        • 큰방: 인정

        • 미닫이방 : 이산

        • 작은방: 파이퍼

        • 큰 화장실, 작은 화장실: 에이

        • 주방: 켄

      • 기타

        • 2층 뒷공간

        • 계단

        • 1층 앞 공간

        • 1층 뒷 공간

  • 지출

    • 확인

      • 수납공간할만한 가구(중고_

        • 옷장 층별로 하나씩 (긴 옷 넣을 옷장)

        • 작은 테이블 (달프가 캣타워 만들 때 같이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좋은 게 있으면)

        • 찾을 사람: 이산

        • 계속 찾고 있습니다.

    • 꼭꼬핀 - 사가 개인적으로 확인한 결과 벽지에 핀이 잘 안 들어갑니다. 보류.

    • 1층에 있는 큰 옷장에 쓸 봉 - 이번주에 주문할게요

    • 이번달에 쌀을 한번 더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에이님이 스크린 두고 싶다 함

      • 에이님 있을 때 얘기하기

  • 회계

    • TV 수신료 해제 신청 - 달프가 신청하기로 함.

    • 집주인에게 지난 달 전기세 받는 거/변기 기포 얘기하기 - 달프

    • 이번주에 분담금을 냅시다. 21일에 월세가 나갑니다! 그러면 남는 돈이 없거나 마이너스입니다!

    • 집들이 지출을 어떻게 할지 확인해야 합니다.

    • 분담금 못 내거나 늦는 분은 회계에게 공유하자.

  • 고양이

    • 조금씩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것 같다.

    • 이락이의 스크래처가 왔다.

    • 고양이 양치를 해야 합니다 치약 - 1층

    • 광대씨한테 고양이 발톱깍이 빌려서 발톱 깍을 수 있어요. -> 켄, 자기

    • 지난 고양이집사들 어땠나요?

      • 집사: 인정, 자기, 이산, 에이, 파이퍼

      • 하루씩 돌아가는 것은 어땠나요

        • 대체로 괜찮았다는 평가

        • 다음주도 이대로 하자

          • 인정으로 시작

  • 글쎼와 함께하는 영화 상영회

    • 아그네스바르다의 방랑자

    • 수요일 21일로 제안하겠습니다.

  • 캣타워 만들자

    • 25일 이었는데요, 일요일.

    • 가능한 많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일정을 되도록 잡지 맙시다..!!

    • 캣타워 말고 다른 물품도 만들면 좋겠어요.

  • 집들이 - 안녕 은평

    • 사전 준비

      • 2층 피아노 치우기 (작은 방으로) - 완료

      • 한돌 칵테일 준비 : 준 - 완료

      • 해보아연 보드게임 빌리기: 준 - 완료

      • 집들이 토요일 청소 오전 11시 - 완료 (1층은 정리 해야함)

      • 오늘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준비하자.

      • 세팅

        • 방명록: 은평집 방명록을 새로 만듭시다. 적당한 공책 찾기 - 사가 하기로

        • 1층 문앞에 고양이 안내 종이 붙이기 - 마리아

        • 배경음악- 유튜브 레드인 자기가

        • 비밀번호 변경 (0221) - 내일 오전

        • 마지막 홍보: 수다방 공지방 빈고운영방 빈집폰(다는 못 할 것 같고 가능한 만큼만 합시다)

        • 신발 - 안쓰는 신발을 1층 신발장에 넣고, 2층에 슬리퍼만 둔다.

          • 신발이 많아지면 2층 뒷공간에 정리해두자

        • 식탁 치우기 (벽에 세우기) -> 사람들 많아지면 치우기

        • 사진 찍히고 싶지 않은 사람은 스티커/포스트잇등 붙여주기

      • 은평에서, 빈집으로 뭐하고 싶은지, 뭐 할지 이야기

        • 각자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 도서관 점령 - 장서를 빈집 사람들 장서 신청 꽉꽉

          • 도서관 행사 참여

          • 살림의원과 교류?

          • 불광천, 뒷산 산책

          • 영화 상영(야외!야외!야외!)

          • 신년 퐈아리

            • 비건 치즈 라자냐 먹기^

          • 빈민 비건요리 연구회

          • 글쓰기 모임

          • 책읽고 글쓰기 모임(소재공부모임)

          • 공부

            • 비건페미니즘 세미나??

            • 동동동 - 동물권 공부

            • 주거권? 빈집 세미나

            • 성소수자 인권공부

            • 반/폭력 모임

            • 영어공부

            • 일본어공부

          • 운동!

            • 한강에 일몰 보러가기

            • 카약 타기

            • 춤추기(아이돌/탈춤)

          • 맥주 만들기

          •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3중주 + 노래(켄, 파이퍼)

          • 12월 연말잔치 / 2월 빈집 생일잔치

          • 그리고, 사람들이랑 공유해서 같이 하면 좋겠다!

        •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해야할까요

          • 빈집 관련 독립출판하고 싶어요 - 켄. 빈집 사람들이 빈집에 살면서 있었던 일…. (=노는사람?!)

            • 과거 기록물 참고합시다. 빈마을 평전 등 여러가지.

          • 내일 얘기해봅시다

        • 이용활동 계획서 https://docs.google.com/document/d/1ckn_ylJpFviGANYMlyIh-M6uw75q6GlEiYDDhpeM9OI

      • 일정

        • 9시: 기상하여 아침식사

        • 10시: 요리 시작, 1층 정리 / 모자란 재료: 탄산음료, 맥주, 단호박3개 사기(켄, 마리아)

        • 13시: 손님맞이

        • 14시 - 15시: 20명 쯤 도착하면 시작하기

        • 자기소개

        • 뭐 하고 싶은지/뭐 할지 얘기

        • 17시: 살살 정리해서 자유 얘기

        • 끝나고 수다방 등에 인사하기

      • 음식 준비

        • 음식: 주먹밥(미리 한솥), 짜장(주), 밥(두 솥), 호박전, 한라봉청, 칵테일, 탄산음료, 맥주 5병(1차), 샐러드(단호박샐러드)

        • 사야할 재료: 가루김 1개, 시금치 2팩, 맥주 5병, 단호박, 탄산음료(큰거 사이다/콜라 2병), 밀가루 2kg, 새송이버섯 5팩, (켄, 파이퍼)

        • 짜장-인정, 파이퍼

        • 밥-인정

        • 주먹밥-달프,마리아(토)

        • 호박전-준, 자기

        • 샐러드-달프, 이산(토)

  • 장단투 현황

    • 열명 장투. 칭찬해~

    • 어제 우주님 단투, 오늘 가온 모호 단투

    • 12월 10일에 쫑 장투

  • 칭찬사항

    • 오늘 대청소한 사람들 고생했어요

    • 파이퍼, 켄 취직함 축하합니다

    • 오늘 tdor 갔다오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동구름 고맙습니다)

  • 개선사항

    • 설거지 제때하자~

    • 2층 계단에는 슬리퍼만 놓고 신발 다 1층에 두고 외출할 때 갈아신고 가자

    • 1층 현관에도 신발 신발장에 넣어두자

  • 한주나눔

    • 모호: 모호는 잘삼. (뭘샀죠?) 잘 살고 있다구요.

    • 켄: 티는 안났겠지만 굉장히 우울한 하루들이였구요 (티낫는데요.) (그게 티가 안났을 거라고 생각한 거에요?) 그랬는데 뭔가. 이제 사람들과의 사이도 되게 어렵고 그래가지고 다섯글자 얼른 나갈게. (집중 좀 하자 인정) +그래서 저 오늘 머리잘랐고요 일단 머리자르니까 동시에 앓는 이가 빠지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되게 세련되졌다) 진짜 뭔갈 해낸거 같고 예전에는 사람한테 되게 많이 의지를 하는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조금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사람과 멀리 떨어져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했어요

    • 파이퍼: 저 취직했고요 인정이랑 사귀게 됐고 그거밖에 없는데.

    • 마리아: 요새 아직도 뭔가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약간의 좋은 일이 벌어질 거만 같은 느낌이 좀 있어서 그나마 그걸로 좀 버티고 있고. 진짜 요새 좀 정신건강이 좀 많이 안좋아진 거 같아요 좀 위험수위 왔다갔다 하는 거 같은데 이 시기가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많이 힘들어요.+제 폰 액정에 점점 금이 늘어나고 있어요. 요새 힘든 일 많은데 계속 이렇게… 폰이 언제 박살날지 모른다는 … 상황이라서 죽겠어요. 그래서 일단 친구한테 s7 을 받기로 했는데. 뭐 이것도 사실 빌린 폰이라서 액정을 어떻게 복구를 시켜야 될텐데 돈 나갈데는 많고 돈 들어올 데는 없고 힘듭니다.

    • 이산: 저랑 비슷한 성격과 공감할 수 있는 데가 많을거라고 생각해서 이태원에 있는 칵테일미니바에 면접을 봤는데 유감스럽게 떨어졌어요. 그게 조금 아쉬웠고, 오랜만에 부산에서 거의 백년만에 만나는 친구를 보러 갔다가. 서면에서 정말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는데요 왠 수트입은 남자들이 마치 퀴퍼 행진하는 것처럼 두줄씩 줄지어서. (호스트였습니다) 저게 새로운 홍보같은건가 하면서 재밌는 구경을 한 것 같고요.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칵테일 무한리필하는 곳에 갔는데 같이 진실게임 어플로 진실게임 하려고 했는데 소프트 버전이 있길래 그걸로 A 친구에게 돌려보게 했는데 소프트 난이도가… 소프트가 아니어서 단체로 멘붕해서 이런 진실게임이 다 있냐면서 웃겼어요. 밤새 놀다가 여섯시 반차를 타고 오늘 돌아왔고요. TDOR(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녹사평역에 마리아님과 갔다왔는데요 자유발언을 했어요. (무슨 얘기했나요?) 최근까지 있었던 일들? 그리고 케이시에 관해서 느꼈던 감정들 얘기를 하는데 계속 고개가 안 들려지더라고요. 그 와중에도 스스로 케이시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나름 추웠고 손발이 퉁퉁 부었고 빈집에 오니까 온도차가 급격히 바뀌어서 몸이 지금 핫팩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준: 저는 마감을 이번주에 하나 했고요 영화보고 잘거고요 밥먹을 겁니다.

    • 사: 저는 이번주에 병원을 갔는데 병원을 이틀연속가서 힘들었어요 다음주에도 병원을 가야되고 3주동안 약먹게 됐고 그거 때문인지 열이 나는거 같은데 좀더 지켜봐야될거같고? 네 좀 상태가 약간 안좋아서 음...네. 신경쓰입니다. 다옴을 만났고요 오늘 청소를 해서 무척 기분이 좋았고요. 내일 집들이라서 떨립니다.

    • 달프: 시험이 열흘 남았고요 진짜 진짜 네 아니야 그만 - 좀 에.. 시험 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리고오 머리가 아프고 병원에 가야되고 돈은 없습니다. 쟤(모호)가 와서 화딱지가 나서 더 머리가 아픈가 싶기도 해요. 여러가지로 생각이 듭니다 끝.

    • 인정: 저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자기: 오늘 일단 TDOR 갔다왔고요 행성인 분들을 봤고요 이드님과 건님과 빌리님을 봤고요 어 그리고 성소수자 부모모임 분들과 우연히 사진을 찍었고요 뭔가 아웃팅에 대해서 너무 무방비하게 다니는건가 생각이 드는데 모르겠습니다. (공개 안한다는 얘기) 요즘 뭔가 많이 힘들어요. 저는 누구랑 다르게 티가… 아닙니다. 저는 제가 티 났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하고 저도 정신상태가 좀 위험한 것 같고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저도 돈이 없고요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데 포기할건 포기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좀 놓아둬야한다는 거죠. 너무 짐을 다 짊어지려고 가려고 하니까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림을 포기하고 글에 집중하고 뭐 그런것들? 운동도 많이 해야되고 물론 일을 구하기 위해서 K기준에 조금 맞춰야하지 않나, 다이어트를 좀 더 해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리고 뭔가 요즘 이드님에게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드님을 어제도 만났고 오늘도 만났고 내일도 만날거고 모레도 만날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늘 TDOR에서 공동체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30분밖에 시간이 없어서 정말 한문장씩이라서 정말 응축된 문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내년에 여기로 발송될거예요. (오늘 기분이 특히 안 좋아보였는데 왜인가요?) 사실 사는 요즘 저를 잘 못봤을 거예요. 그런데 뭔가 갑자기 버튼을 눌려서 울거나 누워있거나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그런게 되게 잦았고요 오늘도 뭔가에 버튼이 눌렸는데. 그것 때문만이 아니고 요즘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이 다시 생각나서 괴로웠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버튼 눌린게 조금만 있으면 없어지거든요. 그런데 다른 이유가 또 생겨요. 그래서 이게 뭔가 나의 정신상태가 안 좋아서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잘 살아보고 싶으면서도 죽고싶은 양가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방금 든 생각인데 1년뒤 나에게 쓰는 편지 그냥 우리집에서 해보면 어떨지. (이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 뭔가 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처럼 마치 허한 느낌이 드는데 (생각나는 건 없고) 우울하고 외롭고 괴롭고 어쩌고 합니다. (저도 요즘 슬프네요. 마감을 하느라 수영과 헬스를 못 갔습니다.) (그런데 그게 한주나눔 계속 말씀하셔도 괜찮아요.)(회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말 정도입니다.)

    • 켄: 저는 이렇게 병원이 필요없을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병원 추천받습니다. (어떤 과요?) 불면증, 우울증, 편집증, 그리고 조울증도 좀 있고요. 개인진단이지만. 그런게 요즘 좀 심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지인 추천을 받고 가고 싶은데.(츄천츄천츄천~~)



내일 집들이 무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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