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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집에 놀러온 성재입니다.
단투는 6월30일~7월1일 신청해두고, 6월 29일에 쳐들어 왔어요.
(달력을 잘못 본 제 잘못이었죠...)
오전에 들려서 짐을 내려놓는 동안 그름이 맞이해주었어요.
오후에 용산에 들렀다가 돌아와서 보니,
자유는 밖에 일이 있어서 나가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자리에 없는 듯 했어요.
밀려드는 허기를 메우기 위해 밥을 했는데,
맵쌀인 줄 알고 지은 밥이, 찹쌀밥!!!
MT 갔다 온 해씨가 들어오면서 좋아해주셨지만,
날도 더운데 찹쌀밥을 해버렸어요... 먹기도 힘들텐데...
전날 모자랐던 잠을 자고 일어나서야 저녁 늦게 넓은집 식구들을 만나고
넓은집의 저녁 이벤트, 덴마의 환송식을 치렀습니다.
같이 수박도 먹고, 덴마가 만든 카레떡볶이, 치킨과 맥주로 자리를 채웠습니다.
늦은 새벽까지의 이야기로 잠이 들고나서 깨어보니 아침...
예전 아랫집이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동쪽으로 드는 햇살이 아랫집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하네요.
아, 그리고 다음번에 별명을 바꾸게 될 것 같아요.
넓은집 작명과정을 따라 '스바'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나중에 스바라는 사람이 나타나면 저라고 알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