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한줄도 못쓰고 읽히지도 않는 논문 검색만 하다가
빈집 생각 나는 시를 한편 발견.
Welcoming the Stranger
Though you have sh-elters and institutions,
Precarious lodgings while the rent is paid,
Subsiding basements where the rat breeds
Or sanitary dwellings with numbered doors
Or a house a little better than you-r neighbour’s;
When the Stranger says: ‘What is the meaning of this city?
Do you huddle close together because you love each other?’
What will you answer? ‘We all dwell together
To make money from each other?’ Or ‘This is a community’?
And the Stranger will depart and return to the desert.
O my soul, be prepared for the coming of the Stranger,
Be prepared for him who knows how to ask questions.
(from T.S. Eliot’s Choruses From ‘The Rock’)
너희들이 집이랑 뭐랑 있다고는 하지만
꼬박꼬박 집세가 나가는 거지같은 숙박시설
쥐들도 같이 사는 옹색한 지하실
아니면 문이 몇개 더 있는 깔끔한 주거시설
아니면, 너희 이웃보다 좀 더 낳은 집;
"대체 이도시는 뭐냐? 니네는 서로 사랑해서 그렇게 꼭붙어 있는거냐" 고 이방인이 물어보면, 대체 뭐라고 대답할까. "우린 다 같이 살아
서로에게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아니면, "이게 공동체니까"? 그럼 그 이방인은 떠나겠지 다시 사막으로 돌아가겠지.
아, 내 영혼은 그 이방인을 맞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어떻게 질문을 던질지 아는 그를 위해.
발번역, 디디. ㅋㅋㅋㅋㅋ
근데, you_r 랑 sh_e는 왜 금지어야.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