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글 수 1,492
8월 6일 구름집 회의
참석
유생
요우
동녘
서기 유생
날이 워낙 더우니 수박(from 유생 고향)을 먹으며 회의.
한주나눔
요우: 무등산 수박 먹고싶네요. 그리고. 버거킹 오늘 3일차 알바 했는데 3개월 일하고 더 일할거 같진 않지만 그동안은 일할 거 같고(동녘: 그 이후에는요? 노 플렌?)네. 그리고 이거 두드러기 괜찮아지는 거 같아서 맘이 놓이네요
동녘: 저는. 한주동안 뭐했지? 똑같에요. 출근해서 할일 했고 고양이 더웠고 노는집가서 빈 카이빙 인터뷰를 했었고 거기서 우더가 냉면과 팥빙수를 만들어줬고요. 파마했고, (비밀성기사 ㅋㅋㅋㅋ) 글쎄요 딱히 뭐 한건 없네요.
유생: 저는 지금 여러의미로 멘붕상태입니다. 하늘색 여름용 바람막이랑, 학원 사물할 열쇠랑, usb가 다 안보이네요. 아마 다 한곳에 있지 않을 까 싶은데. 일단 내일 진짜 학원에 9시까지 가는걸 목표로. (동녘: 개구라. 요우: 배그하러갑시다. ) 오늘 존나 자서 가능할듯요. 사실 오늘 가려고 했는데…(시무룩) usb가 없어서 회계공유는 조금 늦을거같습니다. 일단은 안건으로 넘어가죠.
안건이 뭐가 있죠?
회계 인수
오늘 당장은 못할 거 같지만 일단 요우에게 넘어가는거로. (요우: 하나도 모르는데..)
2. 반찬 당번
요우 차례.
3. 청소.
드론이 요즘 집에 잘 없고 유선도 나가서 지금 3명인데 단투 옥상은 누굴 정해놓고 한게 아니고 청소 해야할 거 같다 하면 저기 반찬당번 표시와 비슷한 표시를 하면 될거 같고요. 화장실이랑 방이 있는데 방은 유선 짐이 좀 있는 거 같은데.. 맞죠?(요우: 조금씩 가져가는 거 같더라고요)
유생: 그래도 관리는 해야겠죠.
동녘: 화장실을 관리를 하긴 해야하는데… 벽 물때같은것도 있고.
요우: 그러면 회의 하는 날 화장실을 보는건 어떨까요?
동녘: 음… 이해가 잘 안가는데 그날 보자는건가요?
요우: 따로 당번같은걸 정하기 보다는 그러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여튼 당번 새로 만들기보단 그냥 되는 사람이 조금씩 나서서 최소한의 청결만 유지하기로.
4. 빨래
원래는 요우가 계속 해왔는데 요우도 알바를 하며 조금씩 밀리고 있네요. 다 같이 신경을 써야할 상황입니다.(원래 가득 쌓아가며 일주일에 한번정도 했던게 함정…)
5. 통장&명의 변경
동녘 일정: 통장은 일단 내일 만들거고요. 8일에서~ 15일까지 집에 못 들어올거같고. 16일부터 계약자 변경할 수 있는 시간이 나는데 그 전에 미리 나마하고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서 명의 변경이야기를 해야 할거 같고요. 집주인에게 어떻게 이야기 꺼낼지가 문제네요. 연락을 문자를 보낼까요 전화를 할까요. (유생, 요우: 일단은 문자가 좋을 거 같아요) 근데 그래도 전화가 오긴 올텐데….(요우: 오디에게 부탁을…)
요우: 집 주인이 집으로 오는건가요?
동녘: 일단은 부동산에서 보면 되긴 하는데…
유생: 온 김에 집에도 들릴 수 있죠. 대청소도 해야겠네요.
6. 사야할 것.
밥솥 고무패킹
여름용 이불
AA건전지(전기 파리체용)
바퀴벌래 패치
7. 서원 대재앙
일단 액수는 얼마정도 해야할까요?
유생: 일단 구름집 통장에 현재 한 200 안팎을 왔다갔다 하는데(빈고에 들어간 돈 제외하고 당장 수시입출금 통장) 저번 회의때 이야기 했던 65만원(지켜야할 최소치) 제하면 130정도가 남는데 이 중에 얼마정도를 쓸까요? 저번 회의때 50+@까지 이야기 했던거 같은데 +@를 얼마로 잡을까요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20 추가해서 70을 하기로. 전달하는 방법은 그냥 입금이 아니라 아마 상호부조기금형태로 들어가게 될텐데 자세한 방법은 동녘이 알아보는 것으로.
8. 다음 회의.
동녘: 현재 7명이라서 그냥 회의 때 다음 회의 시간을 잡는게 가능할거 같아요.
유생: 동녘 16일까지 시간 없는거 아닌가요?
동녘: 10일부터 12일까진. 12일은 어쩌면 힘들텐데 여튼 아마 집에 오긴 올거에요. 저녁 늦게겠지만. 이 셋중에 하루 잡아서 해야 할거 같은데 다들 어떠신가요?
요우: 저는 다 괜찮습니다.(갓요우 오오)
유생: 11일 금요일 저녁이 좋을 거 같아요. 보드게임 하는 날이긴 하지만 하다가 회의 해야한다 말하고 돌아와야죠 뭐.
오랜만에 서기라서 참 못 적었습니다. 좀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제가 폭력적으로 압축을..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