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_2015.08.06. 22:00
장소_빈가게
참석자_오디 주니 드룐 수수 한돌 모기린
서기: 모기린 + 수수
<한주나눔>
오디_알바가 짤리고 쉬지 못하고 워크숍을 잘 끝냈다. 공동체활동 에코토피아 준비 열심히 할 예정
수수_워크숍이 좋았다? 대구,지리산 다녀왔다. 너무 집밖을 떠나있어서 얼른 집에 가고 싶다. 구름집에 가고 싶다. 뭐 네.
주니_방금 제무 워크숍을 들었고 좋았다 쉐이크맛있다 더움이 일과, 더우면서 한주가 지났다 다음주 금요일 몽골로. 표를 어제 샀다 막내랑
몽골 여행. 심경은 복잡. 몽골여행에 사람들의 관심에 힘이
되어 준비를 많이 했다. 서원이 이간질을 했고 특별히 감사한다.
드룐_잘쉬고 있고 잘 쉬면서 앞으로 뭐할지 생각중. 여자친구가 번역하는 작업에 일손이 필요하다고해서 도와주고 있다. 이제
뭐하지? 고민이 많다
한돌_잠자려고 노력했다. 수면제를
먹었다. 처음으로. 엄청 달다. 처방. 잠잘자게되었다. 너무개운해서
깜짝 놀랐다. 열대아보다 낮이 더 힘들었다. 집 옥탑 호수가
분수대로 나온다. 옥탑가운데 넣어서 물을 받자. 썬텐으로
하자. 즐겁게 지내고 있다.
모기린_저는 집을 나온지 2주
정도 됐어요. 날짜 감각이 없어서 일주일동안 뭐했는지 모르겠고. 집나와서는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사람들 만나고 다니고 지금은 여행을 끝내고 거주할 곳을 찾고 있는 중이에요. 거기에
정착을 해서 할 일을 찾으려고 해요. 닉네임은 모기린인데 얇고 길다고 모기와 기린의 합성어로 친구들이
지어줬어요. 너무 지루하고 심심해서 알바가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요. 다큐멘터리 찍으시는 분한테 같이 다니자고 했더니 바로 연락이 와서, 일요일에
창원을 갔다가 월요일부터 따라다니다가 대학교도 왔다갔다 하면서 만나고 싶은사람, 알고싶은 분야를 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제가 괜찮겠다 싶은 일 하는 사람 만나면서 같이 따라다니겠다 하고 싶어요.
막내는 가족모임이 있어서 오늘은 참석을 못했어요.
<안건>
청소_
더워서 다음주로 가스레인지 후드를 한달에 한번 닦자고 했는데
이번에 청소를 안 해도 되겠느냐. 두달까지 괜찮을까? 이번에
필터를 사고 다음달에 닦자. 수요일 집회의 전에 대청소를 하고 집회의를 하자. 청소가 계속 안 되고 있는 것 같다. 옥탑 밖 정리 하자. 담배꽁초가 바닥에 많다.
음식물을 옥탑에 두지 말자. 습기가 많아서 잘 마르지도 않고 벌레도
많다. 음식물 쓰레기는 버리는 걸로 해결을 하자. 계단 거실
화장실 방. 냉동고도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대청소가 필요하긴 하다. 아침 일찍(한돌이
출근 전에 모두를 깨운다) 일어나서 12시 전에 끝내는 것으로
하자. 이번에는 대청소의 간략화를 위하여 모든 것을 들어내고 청소하는 것은 하지 말고, 정리를 위주로 하자. “우리 자신부터 버리도록 합시다” (한돌)
마을회의_
마을회의는 다다음주. 저번에 살림집에서 한 회의기록이 아직 안 올라왔다.
마을회의는 마을활동가 한돌이 챙기는 것으로 하자.
마을잔치_
마을잔치가 마을엠티와 합쳐졌다.
마을엠티_
16(일), 17일(월). 한강에서 하게 된다. 한강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같이 놀 것 같다. 시간 되시는 분은 참석하면 좋을 것 같다. 선발대가 1시쯤, 3-4시쯤
사람들이 모이는 것으로 진행 중인 것 같다. 마을엠티를 위해서 ㄱㄷ씨가 막걸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에코토피아캠프_
28-30일 내성천에서 진행된다.
24일부터 자전거를 타고 내성천으로 출발한다. 에코토피아 티셔츠가 발매될 것. 사전주문은 1만원, 그냥
사는 분들에겐 1만5천원.
티셔츠가 예쁘다. 수달이 있다. 디자인은 이름씨가, 제작은 서원이 한다고 하니 퀄리티가 보장될 것. 사전예약 언제나
받으니 오디에게 문의를 하던가 아무튼 예약하세요. (“지인할인 되나요?”
“아뇨. 주문하세요. 지인이니까.”)
빈집폰_
빈집폰이 구름집으로 넘어왔다. 수수와 한돌이 맡게 되었다. 요금충전이 필요하다. 인원을 파악해서 다른 집으로 많이 돌리겠지만, 일단 구름집으로 문의가 바로 올 것이기 때문에 정리를 좀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집사회계_
회계: 텔레그램으로 표를 공유하겠다.
집사: 막내가 집사인데, 몽골에
가게 되었다. 집에 요즘에 잘 없기도 하다. 집사가 가능한
사람이 지금…? 드론. 드론은 자신이 없지만 막내보다 성실하게
맡도록 한다. 집 회의 날짜를 잡고, 쌀이 떨어지거나 했을
때 마을에 얘기한다. 정도.
반찬_
한돌이 오늘 반찬을 했다. 다음 반찬은 수수. 반찬 당번이 아닌 사람이 반찬을 해도 된다. 한끼 먹을 수 있는
것 말고 일주일 정도 가는 반찬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닐까?
요즘은 날이 더워 음식이 빨리 가기 때문에 그냥 하루 한 끼 음식 해먹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저번 드론의 시금치도 버렸음ㅠ
장단투 받는 문제_
수수: 장단투 받는 문제가………
주니: 어제 단투 오실 때 오디와 수수가 저와 막내의 침대를 정리하게
해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구요. 그렇게 단투가 빨리 오실 줄 몰랐구요. 밖으로 나돌았던 이유는 너무 더워서.. 그런데 창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좀 살 것 같습니다.
드론: 잘 때는 바람이 자기가 자고 있는 공간으로 들어오는 게 가장
시원하니 침대 쪽으로 문을 열어야 한다.
(모기가 누구를 무느냐 이야기)
오디: 단투가 보통은 미리 얘기되는데, 이렇게 급하게 오시는 분들이 가끔 있다. 이런 분들은 다른 집에
연락이 안 되어서 구름집에 온다. 그래서 오늘 들어온다 안 들어온다 미리 공지를 해 주면 좋다. 하룻밤 나가게 되면 정리를 하자.
주니: 제가 연락이 잘 안 되는 편이고, 밖에서 나갈 것을 미리 말하기 어렵다. 나갈 때는 침대를 비워두고
나가겠다. 제 자리에는 누군가 항상 단투가 와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여름동안은 너무 더워서 바닥에서 자는 경우가 많기 때문.
방배치_
드론: 드론은 3층으로
가고 싶다. 사실 근데 요즘에는, 옥상이 덥긴 한데 아예
마당으로 나가서 자면 괜찮더라고.
오디: 3층 정리. 내가
쓰는 공간이 아니니까 정리하기도 어렵고… 하지만 어쨌든 한 차례 정리는 되었다. 방을 바꾸자고 한다면 할 텐데 내가 굳이 하자고 먼저 제안하기에는 에너지가 없다.
한돌: 나는 옥탑 그대로 있어도 괜찮다.
수수: (3층 작업실에 대한 정리 이야기.) 나사와 개인옷들이 너무 많아서 차마 치우고 거기서 작업을 하기보단 그냥 작업을 안 하는 편을… 택해버렸다.
오디: 말 나온 김에 이야기를 하자면 개인컵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컵 씻는 거 좀 신경 쓰자.
드론: 그것도 그런데 그릇 넣어두는 장에 그릇이 좀 는 것 같다. (오디의 빈공간에 대한 설명)
수수: 다시 방배치로 돌아가서, 만약
오디가 3층 큰방으로 옮긴다면 짐을 옮길 수 있는가? 오디
짐은 미닫이에 가득..
오디: 짐을 꼭 옮겨야 하나? 그런데
옮기라면 할 수 있다. 어차피 짐을 줄여야 한다.
드론: ?!! 짐을 줄인다고?
지나가던 나마: (손을 들며) 나
못믿겠어. 회의의 맥락은 모르겠는데. 오디가 짐을 줄인다고????
(오디와 나마가 싸우기 시작했다.)
드론: 근데 몽골을 얼마나 가지? 짐까지
옮길 필요가 있나?
주니: 3주 다녀온다.
드론: …
결정: 그러면 막내와 주니가 몽골에 가면 유동적으로 잠을 자고 방을
사용하기로 한다. (아마 그냥 그렇게 될 것 같음)
주니막내 여행과 장단투 이야기_
3주여행이기 때문에 장투를 받기는 어렵다. 단투를 더 적극적으로 받는 것으로 하자.
2층 지비선지이야기_
지비와 선지가 아이를 낳은 다음 이사하기 힘들기 때문에 8월 중에
이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돌: 2층에 대한 책임??은
그러면 지비와 선지에게 있는건가요?
오디: 그렇다. 그래서
바로 나가기는 어려웁다고 함. 500-40 풀옵션. 12월까지. 아니면 예전에 2,3, 옥탑 구름집이었는데 그렇게 운영할 수도 있다. 사람이 없으니 그러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드론: 빛나와 드론이 고민 중이다.
오디: 아무튼 주변에 아는 사람들 있으면 바로 말을 해서…
진공팩_
사도록 하겠습니다. 대 사이즈 3개.
옥상차양_
살림집에서 옥상차양을 준다고 한다. 드론이 책임을 지자. 하하
다음회의: ??
구름집 7월 회계요약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