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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구름집 회의
참석: 지비 선지 수수 오디 펭귄 막내 주니 드론 서원 한돌 (오 많다)
서기: 한돌 막내
한주 나누기
지비:(가려운 머리를 긁적긁적) 저는 저번주 회의록과 같은 삶을 살았고요. 오늘 사랑채가서 작업을 했는데 알러지 유발 물질이 있었나봐요. 나중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몸이 까끌까끌 하고 두드러기가 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요.
선지: 저는 여전히 책을 보면서 육아에 대해 공부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난주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만났는데 제가 돈을 안버니까 맛있는것도 사주고.(서원: 그분 연락처좀)(벌이와 삶의 질의 관계의 대한 대화를 나눔.) 지비랑 사이 좋게 지내고 있어요^^
수수: 저는 저번주에 행복하게 잘 살았고요. 아 음.. 잉여롭게 지냈고요. 매우 게을러지고 있었는데 오늘밤 부터 바빠질거 같다는 예감이 들고있고 내일부터는 한달동안 계절학기를 듣게 되었어요. 계절학기 들은 사람들이 겁을 줘서 어떨지. 조만간 제가 환불을 할지 안할지.. 그렇습니다.
오디: 네 저는 3분의 2를 회의를 하면서 지냈어요. 빈고, 반폭력 등 알바 열심히 다니고 있고요. 자전거에 펑크가 나서 빨리 고쳐야.. 그리고 서원이 재즈공연을 보여줘서 보고 왔어요. 근데 순 커플들만.. 예. 요즘 빈마을에 봄바람이 불고 있어요. 하 사람들이 왜이리 독립적이지 못하고 말이야(지비: 헤어졌나요?) (다들 터짐) 오늘 몸이 안좋아서 빈고일을 쉬려고 했는데 집안이 공사로 난장판이라 그러지 못하고 집회의를 하게 됬네요.
펭귄: 네 저는 한 삼주? 이주전부터 매주 화요일 누나 학교에 방과후 보드게임 동아리 애들과 놀아주고 있습니다.(드론: 놀아주는거 맞아요?ㅋㅋ) 그리고 다음주부터 개강이고요. 그리고 금요일에 빈가게에서 공연을 하게 됬어요. 네 이상입니다.
막내: 네 저는 엉덩이 스커트 원고하느라 바빴고요. 일이 계속 들어오고 생기고 해서 바쁘고 바쁘게 지낼거 같아요. 지금 알바를 새로 구하고 있어요. (막내 알바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서원이 이태원에 p피자가게를 몹시 추천하고 있다.) 네 그랬습니다. 음 그리고 이번주 금토일에 서울여행 가요. 부산에 가려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아 약간 복지센터 이런데서 워크숍 해도 될텐데. 그래서 이제 일을 적당히 하고 제가 잘하는것에 비중을 늘려가려고요. 응 끝
주니: 저의 한주는 즐거운 한주였어요. 끝
드론: 학교가 끝났는데.. 어 인턴 구했어요. 9시부터 6시까지 일하는것으로 됬고. 아직 월급이 정해지지 않았어요. (열정페이) 동네 되게 가까운데 있어요. 삼각지쪽에. 네 끝.
서원: 어 오늘로써 공정률이 90퍼센트에 도달했습니다. (와와) 10퍼센트는 이것저것 블라블라. 이제 구름집 어디를 쳐다봐도 저의 흔적을 느낄수 있어요. 어디를 쓰다듬어도 저의 손길이 느껴져요. 그래서 이제 제가 생각나면 벽에 기대도 되고 후후. 저는 이제 안식년을 가지고 구름집 출입을 자제하려고요. 그리고 피자가 먹고 싶네요. 그리고 맥주가 먹고 싶네요.
한돌: 저는 엄청♥ 잘♡ 지냇져.ㅎ...보드카나잇...ㅋ..그럭저럭♥ 괜찮앗죠.(드론:이것이 수수에 대한 평가인가?!)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슴다♡ㅋㅎ(서원:12월까지.)..고추가 쑥쑥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고요,,바질도 잘 자라고 있공ㅎㅎ(나레이션:한돌의 사랑도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저의 삶은 그냥 연습,알바,산책♥..고정도...(막내:산책이 중요하지!)데헷 요즘 너무 행복해잉~[찡긋]
<안건>
1.청소
청소구역을 나누기보다 각 구역을 어떻게 청소해볼까.
수수: 거실은 매일 쓸고 있는데, 가끔 닦고 있고..심심하면 화장실에 이엠 좀 뿌려주세요.
오디: 변기뚜껑 내리고 물내리고 항상 뚜껑은 닫아놔요. 안그러면 세균 날아다님. 설거지하고 행주나 수세미를 물기짜서 걸어놓자.(서원: 행주걸이 기증하겠슴다![오올~])냉장고 반찬도 있는 반찬부터 먹고 새로 만들자.(서원: 반찬을 맛있게 만들면 문제없어여.)
주니&드론: 쓰레기는 3층문 앞에 두지 말자. 나가면서 쓰레기 버리는 것을 습관화하자.
서원: 설거지 지는 사람이 가스레인지 위만 기름 슥-닦아도 냄새예방에 좋아요. 상도 꼭 닦고.
드론: 특정 기간별로 가스렌지와 그 주변까지 다 닦아요. 후드까지...!
서원: 베이킹소다같은 좋은 친환경세제가 있죠. 물에 풀어서 쓰면 굿.
오디: 매달 마지막 집회의 전에 하는 건 어떨까..! 정기적으로 해야하는 집안일들.
막내: 걸려 있는 재활용과 비닐 쓰레기 봉투들을 계단으로 내리는 건 어떨까요.=>일단 2주동안 지켜보자.
2.식비
오디: 우리가 한명당 3만원씩 걷어서 24만원이 식비예요. 근데 쌀값이 20키로에 5만원이예요. 그렇게 배분이 되어있으니까 그것을 생각하면서 식재료를 샀으면 좋겠어요. 완성품을 사는 것보다 식재료를 사서 요리해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비: 달걀같은 경우는 기호식품에 들었기 때문에 여유있을 때는 두 개정도 샀고, 아닐 때는 안사거나 한번정도.
※이자리에서 주니의 할머니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쌀 감사합니다.※
서원: 주니의 할머니께 쌀구입을 하는 건 어떨까요.
주니: 일단 여쭤볼게요.
3.재정
(수수오면 얘기하기로. 다음 주에 다시.)
4.방배치
계속 되는 주니의 악몽....그 원인은 무엇인가.
일단 주니는 미닫이방에서 자는 건 피하고 싶은 상황!
이도저도 어려운 상황에서 서원의 제안!
빈집의 정신! 점유하지 않는다!
~~~~~~~~~~제비뽑기~~~~~~~?!
수수: 짐만 안옮기면 일주일에 한 번씩 제비뽑기도 괜찮을듯..
준: 저도 이게 빈집에 맞는 거 같아요.
오디: 일주일해보고 다음회의때 피드백 해봅시다. 이번주는 베타테스트!
1번(오디): 미닫이2층
2번(주니): 큰방1층
3번(수수): 미닫이1층
4번(드론): 옥탑2층
5번(한돌): 옥탑1층
6번(막내): 큰방2층
여러분 한주간 잘 지내보아연♥~~~(수수......)
5.마을잔치
이번주 일요일 마을잔치가 구름집에서 열립니다.
지비: 저랑 선지는 본가가요.
오디: 저는 낮에는 일정이 있어서..
막내: 저도 여행....
드론: 저도 빛나랑 퀴퍼...(퀴퍼 가는 사람들이 많을듯!)
일요일에 준비 가능한 사람: 한돌, 주니,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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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을회의
각 집에서 여장투가 모자른 상황...(구름집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