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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마을회의 @사랑채 3층
: 빛나, 한돌, 수수, 오디, 나마스떼, 파스
1. 집별로 어떻게 사는지
구름집: 구름집은 말입니다..
장투: 2층-지비, 지은. 3층-오디, 수수, 글쎄(4월에 짐을 빼기로 함) 도담 단투중. 옥탑-한돌, 상호.
2층과 3층옥탑이 분리되었습니다. 3층+옥탑만 구름집으로서 지내고 있습니다. 장투 한 두 명 정도 더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전자렌지를 폭파시킴. 마루집에서 기증해줌. 메추리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어제 오늘 열심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한돌은) 오디의 철권통치 속 완벽한 노예로 변모했습니다. 꽃놀이도 갔다왔습니다.
(파스가 관악구에서 변희재가 출마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알렸다.)
사랑채: 대청소를 여러 번 하게 되었다. 공간 개편도 있었음. 봄맞이 대청소를 한 느낌. 1층 손님방에도 2층 침대 들일까 생각 중.
풀, 나마스떼, 양군, 은선, 몽애 총 5명이 장투 중. 단투 분들이 좀 있다. 집안이 정리되면 장투가 더 있으면 좋겠다.
재정은 빡빡하다. 5명이서 30만원씩 분담금을 내고 있다. 1월부터 인원이 주욱 적다. 공간 유지하는데에는 품이 들고, 겨울을 나기가 힘들었다. 2-3월 바닥을 쳤고, 이제부터 정비되어가는 느낌. 20만원 중반으로 장투비 내려가야 함. 많이 살아야 한다.
지난 주 금요일 꽃놀이 갔는데 꽃은 잘 안 보이고 추웠다. 재미는 있었으나, 사진만큼 낭만적이지 않았음 ^_ㅠ
살림집: 빠샤, 채수정, 우루, 신비, 진희 5명 장투. 토미는 5월6일까지 단투하심.
마루집에서 큰 침대를 가져와서, 기존 침대를 창고에 넣고 사랑채와 이야기를 해 볼 것 같음. 회의를 잘 안 하긴 한다. 전에 한 번 회의 했는데 회의록을 아직 안 올렸다.
넓은집: (파스가 어제 가본 바에 따르면) 베로, 유리, 나무, 자유, 천아, 태양열, 인태. 7명 지내는 것 같음. 별 걱정 없을 것 같다. 재계약은 좀 더 빈고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한다. 계속 살고 싶어하는 듯.
마루집: 오늘 집이 파했습니다. 무난하게 끝났다. 잉여금은 도배, 방충망, 쓰레기 버리는 비용 등등 해서 거의 딱 맞거나 몇 만원 정도 모자라게 해서 끝났다. 사람들도 다들 잘 다른 곳으로 갔다. 잉여금이 남으면 마을잔치에 보태는 식으로 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이사 비용이 많이 들었음. 1년 2-3개월 동안의 마루집이었습니다. 있었던 장투기록 같은 것을 올려보던가 하겠습니다. 집을 만들고 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2. '빈집 안내 전화' 운영
사랑채가 빈집폰 담당이었음. 최근에 연락이 많이 없었다. 집식구들이 폰을 가지고 있을 때 공유가 잘 안 되던 지점이 있는데, 이건 집에서 이야기를 나눠보아야 함. 5월 마을회의 때까지 사랑채에서 운영을 해보고, 그 다음은 다음 회의 때.
3. 반백수들의 활동계획 및 동네 모임들
*해방촌사람들 - '해방촌길장'을 기획하고 있음. 빈가게부터 하여 해방촌오거리의 길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수공예품과 먹을거리를 판매해볼 계획. 5월23일 토요일. 집별로 와서 팔 물건들을 잘 정리해보세요.
'노들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채수정에게 연락을 주시라.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사람책'을 기획 중. 빈-출판사??
*해보아연-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해방촌보드게임아마추어연구회 @구름집
*아침책읽기모임- 매 월~목 <진화심리학>을 읽고 있다. 문의: 채수정&뚜비두
4. 4월 마을잔치, 마을회의, 마을회비
*4월 마을잔치는 마지막 주 일요일 (26일) @넓은집. (파스나 한돌이 넓은집에 한 번 더 알려주자)
5월 마을잔치는 @살림집
*마을회비: 살림집, 구름집, 넓은집, 사랑채, +연해주. 연해주에서 마을회비 같이 낼 건지 한 번 확인해봐야 한다. (나마가 체크)
살림집 냄. 구름집이 이번에 까먹었으니 만오천원 사랑채로 이체하자.
지출-1만2천원 지출함. (2천원은 사랑채에서 쏜다)
일단 네 집이 각 1만5천원, 총 6만원.
마을간식비: 1만원
마을잔치: 3만원
binzib.net 호스팅비: 1만원
빈마을생일 등의 잡비: 1만원
*다음 마을회의: 5월21일 목요일 저녁 7시45분. @구름집
5. 빈고 공유사항
건강보험계. 보험회사가 남겨먹게 하는 것 대신 우리가 직접 하는 건강보험이다. 의료비 지출의 절반 정도를 건강계에서 지급해주며, 투표를 통해서 지급여부를 결정한다. 빈고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건강보험계 설명을 볼 수 있다. 가입하면 텔레그램방에 들어갈 수 있다. 서로 건강을 챙긴다.
건강보험계 회칙을 공유했습니다~
6. 새로 온 장/단투를 위한 빈집 소개글
구두로 전달하는 것의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소개글을 프린트해서 보면 좋지 않을까. 살림집은 찬물 더운물이 반대방향인데 단투 분이 잘 모르셔서 계속 찬물로 샤워를 한다거나ㅠㅠ
이런 이야기가 '하자!'고 했는데, 계속 안 된 감이 있다. 지각생의 <장투의 조건>과 빈집 위키피디아를 기본으로 뽑고, 뒤의 빈 페이지에 각 집의 특수성을 차차 적어나가면 좋지 않을까 싶었음. 좌인이 앞의 두 페이지는 프린트 해 줄 수 있음.
집 별 안내문이 얼마나 재밌는지 콘테스트를 하면 어떨까! > (오디: 또또 일을 만드네ㅋ) > 마을잔치에서 콘테스트를 하면 되지 않을까? 넓은집의 이번 마을잔치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겠다. 아이디어 전하기.
7. 밀양 손님 열 다섯 분을 받을 수 있는 여유 공간
이번 주 금요일.
구름집: 여자방 전부 빈다. 여자 세 분까지 가능, 남자 한 분. (최대 5명) 엇, 구름집 남자방도 다 빈다.
사랑채: (단투 현황이 복잡하여 정확하지 않다) 총 7명 정도 (최대 10명) 나눠 자는 것이 가능.
살림집: 손님방이 빈다. 한 명.
넓은집: 손님방이 있다.
8. 기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