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지내다 갑니다.
우선 빈집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헌신적으로 지내온 지음님 등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이 감정의 동물이라 불필요한 감정의 배설들이 많았군요.
저에 대한 집단적 공격은 제가 자초한 부분이 있으니 굳이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좋은 기억만을 갖고 갈 뿐입니다.
몇일동안이지만 저는 빈집에서 아주 훌륭한 공동체의 모델을 보았고
빈집 구성원들이 아주 아름다운 분들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는 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유종의 미를 거두시는 군요. 안녕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