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3월 30일 8시 50분

장소 : 노는집

참석 : 사, 도스, 알라(한주나눔 후 기도하러 감), 우더, 오디, 다카(친구랑 약속으로 늦음), 아브라함(다카친구)

불참 : 개미(여행), 원희(병문안)

서기 : 오디


과일과 함께하는 행복한 회의~



한주나눔


알라 : 월요일에 법정에서 (두번째)편지를 받았다. 변호사를 만나서 이야기하고, 2달 후에 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야한다. 내가 실수를 했을지는 모르지만 난 잘못한게 없다. 그래서 크게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한다.


(착한버전)도스 : 바빴어요. 오늘 그나마 집회의를 위해서 일찍왔어요. 곰자가 왔는데 못봐서 아쉽네요. 나중에 놀러갈께요. (놀러간 김에 후암시장에서 장을..) 피자가지고 올께요. 공부가 어려워요. 글을 쓰는데 비문이 너무 많아. ㄹ혜야..? ㅜㅜ 한동안 비염 때문에 고생했어요. 오디가 감기에 걸렸는데 나떄문이라며… 그런데 감기같기도 해요. 다들 감기 맞서서 살아남기를.. 모두 건강히.


사 : 저도 어제부터 상태가 삐리한게 감기를 조심해야할거 같고요. (상태가 어떻다고요?) 삐리..요즘 사람들이 무슨 말 쓰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에 은평에 갔다 왔는데요. 끝나고 다른데 들릴려고 했는데 그냥 집에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하철 탔는데 잠이 들어서 압구정에서 깨서 143번이 마침 근처를 지나가길래 그걸 탔는데, 또 잠이 들어서 종로에서 깨가지고.. 종로에서 405번을 탔어요. 이번엔 다행이 졸지 않고 도서관에 가서 회원증을 만들었습니다. (우와~) 요즘에 타오바우 구경을 했구요. 중국의 오픈마켓인데 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나니까 새벽 5시 더라구요. 종류도 많고 값이 헐어서.. 요즘 원고를 해야하는데 회의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청년허브 주먹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지난 주말에 친구가 나한테 말도 안하고 뮤지컬 티켓을 끊어서 같이 봤구요. 그리고 그 전날은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 집에서 외박을 하고 새벽에 한강을 갔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 다음날 하루종일 깨어있었거든요. 그래서 뮤지컬 볼 때 졸아서 너무 미안했어요. 그리고 곰자 이사를 도왔고, 새로운 모임을 매주 토요일 두달 동안 하게 되었어요. 이게 좀 타이트 하다고 해서 걱정스럽기도 하고. 자꾸 마음이 급해서 (도스가 피자를 가지고 등장!) 어제 풀 만났어요. 그리고 뭔가 많이 하고 싶은데 인간이 게을러서.. 그냥 집중을 잘 하고 싶어요. 책상정리를 했어요. (짝짝짝)


우더 : 저는 밴드를 잘 하고 있고요. 최근에 연습용으로 작업하고 있는 자작곡을 제 파트를 만들어서 만들었고요. 굉장히 노래가 …(어떤 음악을 하는지 궁금해) 첫 음악이 너무 밝아서. (장르는?) 락음악인데.. 아직 팀의 색이 안정해졌고. (거기 참여한 다른 팀원은 이 밴드에서 뭘하고 싶어해요?) 창작? 제가 쓴 글이 마음에 들어서 온 사람들이에요. 노래 들려줄게요.(음악을 틀었다) 아직 스케치된거에요. (다카와 아브라함 등장. 노래 소리가 묻혔다.) 음….. 뭐...보컬이 가사를 어떻게 할지 감을 못잡더라고요. 꿈과 희망에 대한 가사를 적자고 그랬어요. (오히려 암울한 가사는 어때요?) 오늘 청년허브가서 청년혁신 일자리 내:일찾기 라운드 테이블을 다녀왔어요. 이력서를 이미 보내기는 했는데 수정해서 새로 보내려고요. 생각보다 알바랑 임금차이가 크지 않아서 되면 좋겠지만 아니면 다른 알바를 찾아보려고요.


다카 : 저한테는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괜찮았어요. (왜 힘들었어요?) 한달동안 스트레스 많았어요. 이문제는 어떻게 발생했냐고 저에게 물어봤어요. 저는 너무 생각하고 문제는 다른 사람 문제도 있지만 사실은 저의 문제에요. 자기 자신부터 자신의 생각을 잘못시키면.. 미래를 보고 가다가 다른 길로 가도 몰라요.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는건 너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 문제 있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의 문제에요. 저는 생각을 간추리고 간추리다 맞아요? 친구가 왔으니까 아마 하나님 보내주셨어요. 갑자기 그런거 왔어요. 너무 나빴어요. 달라이가. 자기를 위해서 함부로 살지 말라고 책임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식당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요. 11시부터 시작하고 10시반 도착하면 되요. 내일은 이삿짐 아르바이트하러 갈꺼에요. 오늘 선생님을 만나고. 난민들의 굶주림과 추위 이런것에 옛날부터 관심있고요. 난민의 스토리, 이야기, 인생 이럴 주제있는 미디어를 만들고 싶어요.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카메라부터 시작하고 싶었으니까 비디오도 빌려주셨어요. 중고서점에서 좋아하는 책을 샀어요. ‘철학과 함께하는 50일’ <나는 생각하고 있다. 고로 존재한다> 너무 좋아하는 말이에요. 어제부터 저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생각하고. 머리좀 아팠어요. 스트레스좀 받고. 죄송합니다. 앞으로 죄송하다는 말 안하고 싶어요. 한국에서는 떠날거에요. 하지만 독일에 가고 싶어요. 이건 저의 꿈이에요. 꿈을 이룰수있도록 시켜야되요. 한국에 있을 때 하루하루를 열심히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빈집도 있고, 여러분들이 저는 잘 못해도 그냥 그대로 놔두고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번 열심히 할거에요. 이것밖에 저는 할수있는거 없으니까. 또 지난주부터 한국어 수업도 끝내기로 했어요. 잘못했지만, 지금은 만약에 만들 사람들이 선생님들이, 저에게 실망한거 같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하면 너무 도와주신 분들이 저는 아무것도 안생각하고 그래서 이미 발생했으니까 앞으로도 피난처에 도움을 안받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언제까지 받아요? 다른 난민들도 많아서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도 많아요. 지금부터 혼자 하고 싶어요. 친구도 있으니까 친구집으로 이사하고 싶어요. 아르바이트하고 돈이 모인후에 할 수 있을거에요.


아브라함 : 너무 좋아요. 바트 만나요. 여러분 만나요. 오늘은 정말로 좋아요. 그다음에 저는 세달 집에 혼자 살아요. 매일매일 하루하루 일있어요. 공부해요. 혼자살아요. 많은 사람들 잊었어요. 왜 매일매일 하루하루 공부, 일, 공부, 일. 택배 밤에 있어요. 한달 식당에 있어요. 일해요. 설거지 해요. 고기요리사해요. 다음달 택배일 있어요. 다음다음달 공장에서 나무 만들어요. 지금은 일 없어요. 다음에 미래에 있어요. 한국에 2년 하고 7달 있어요. 그 다음에 1년 성경공부해요. 정말로 한국말 모두 매일 공부해요. 음악을 매일매일 들어요. 한국말도 들어요. 한국말 문제 연습 조금. 6~7달 교회에 살아요. 목사님 한국말 못해. 영어 공부해요. 한국말 연습못해요. 피난처 2년 살아요. 모든 사람들 친구해요 만나요. 하지만 연습하고 말하고 안돼요. 영어만 늘어요. 왜냐하면 친구만나면 영어로 말하고 연습해요. 영어 쉬워요. 저는 한국말 알고 싶어요. 정말로 정말로.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예맨 나라에서 오셨어요. 저는 사우디 살아요. (아랍국가에요.) 이집트, 인도, 사우디 사람들 똑같애요. 중동 아랍들 많은 사람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디 : 저는요~~~~~~~~~~~~감기에 걸려서 우더가 만들어주는 죽을 먹었구요.  오늘은 도서관에 다녀왔고요. 일이랑 공부는 안하고 놀고만 있습니다. 유생이랑 우더랑 아캄호러를 2일동안 2판했고요. 사가 많은 웹툰을 추천해줘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요즘 읽고있는 자해클럽 재미있네요. 열심히 쉬고 있습니다. (우더가 협박함) 일본어 공부할려고 했는데….




안건


청소당번


사 : 했습니다

도스 : 했습니다.

다카 : 했습니다.

우더 : 했습니다.

알라 : 했습니다.

오디 : 했습니다.

개미 : 여행중.

원희 : 달방 안함. 공동구역 안함.


청소를 못하신 분들은(과거, 현재, 미래) 자신의 바쁨에 대해 소통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먼저 물어보는 청소것도 좋지만 본인들도 가능한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어요.


공동구역 청소 안하신 분(원희)은 다음 주 회의때 간식 챙겨주세요.



청소할때  바닥 걸레질 및 주변 정리 합시다.

특히 주방. 김치국물 같은거 닦기

그리고 설거지 밥풀이랑 고춧가루 등 신경써서 깨끗이 하기

물마시고 컵 치우기.

설거지할때 식기 정리해서 쌓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그릇을 바로 못치우면 새로운걸 꺼내쓰지말고 있는거 썼으면 좋겠어요.

해방은 이불도 치우기도 청소하기도 편한대 너무 청소를 안해줘요.

별방에 이불이 자꾸 있으니까 청소를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전부 (청소를 안한) 변명인건 알겠지만 신경써주세요.


→살고 있는 사람들도 신경을 쓰고, 담당한 사람이 청소기 돌리고 꼭 걸레질 할것

→별방 매일 이불이 깔려있는데 좀 개서 이불장에 넣었으면 좋겠어요.

→날잡아서 한달에 한번이라도 이불을 털었으면 좋겠어요. 4월 1일 점심먹고 합시다.

→4월 중순 쯤되면 두꺼운 이불은 맡겨서 세탁하고 압축팩에 넣읍시다.


빨래 찾아갑시다.


→이름 붙은 옷걸이에 있는 수건은 쓰던거니까 놔둬주세요.

→화장실 머리카락 샤워하고 꼭 치워주세요.

→샤워할때 발판을 옆에 세워두고 하면 물이 안튀더라고요. 그렇게 하면서 한번씩 밑에를 청소합시다.


요리하는건 고맙고 좋은 일인데, 뒷정리를 생각하면서 정리를 좀 하면 좋겠어요.

음식하는 사람이 음식물 쓰레기를 정리해줬으면 좋겠어요.

방금 손질한 채소 껍질은 바로 퇴비로 만들 수 있게 베란다에서 말라면 좋겠어요.

음식물 쓰레기를 수채구멍에 쑤셔두지 말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좋겠어요.

→요리하고 주방을 정리합시다.



재정(회계)공유


저희 통장 잔고가 2만 3천...원쯤 있고요.

현금이 7천원쯤 있고요.

그리고 수도요금이 다음달에 나가고,

식비를 저희가 좀 많이 쓰는데 예산을 좀 조절해야할거 같고.

미수금이 지난달 25만 이랑 이번달 약 40만 있어요.

단투 미수금도 있어요. 각자 연락해봅시다.

아직 분담금이 안나갔어요. (이번달은 적자네. ㅜㅜ)



알라요리하기


언제 : 이번주 토요일

준비는 알라가 한다고 함.



살것


후추통

올리브유

걸랫대(4월 말에)


쇼파도 사고 싶어요…

천장에 거는 화분이나 모빌 그런거..

깔끔하고 비워져 있는게 좋아요.

여름에 풍경 달면 좋겠어요.


행주를 버렸으면 좋겠어요.

행주는 버리지 말고 삶으면 좋겠어요.

한번 삶아서 써보고 정 안되면 버려요.



회계/집사 교체


집사 : 알라. 다카

회계 : 도스



텃밭


흙을 가져와야해요.

토요일에 한꺼번에 합시다.

씨앗이랑 등등 준비는 개미가 담당이에요.

지금은 여행중인데…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한번 연락해볼까요?



화장실 사용에 관한 배려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거실에 있으면 소리가 들려요.

집안에 사람이 있을 때 좀더 신경을 써주셔야 할거 같아요.

개인 공간이 없는 곳에서 사적인 공간으로 쓸 수는 공간이 화장실 밖에 없다는 건 아는데 듣게 되는 사람은 당황스러운…

소리가 안나게 신경을 쓰거나 사람이 없을때 사용하거나 하는 배려가 필요한거 같아요.

사: 빈마을 내에서 자위에 관한 설문조사할거에요.

이런 욕구는 어떤식으로 해결하고 있는지 어떤 이야기들이 나누어지고 있는지 모아보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사씨

2017.04.01 06:14:48

통장잔고는 오늘로 3원이 되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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