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7 구름집 회의
참여: 훌륭한 사람, 너구리 양말, 양말강도, 12만원, 기름, 손톱, 쭈꾸미토끼=카레카레
기록: 손톱

◎한주나눔
인터넷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주나눔 이름들을 그때그때 새로운 것으로 정해보기로 했습니다

-훌륭한 사람은 힘듭니다. 끝
-너구리 양말은... (기분이 어떠세요?) 기분은 별로.. 아 그니까 기분이 괜찮은 거 같아요. (옆 사람 신경쓰지 말고) 무서워. 아무 말도 못 할 거 같네요. 제가 회의 하기 전에 한주나눔 어떻게 할 지 생각해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안했어요. 아무튼 이번 주에는 일이 되게 많긴 많았어요. (생각 안 나는 걸로 봐서는 좋은 일은 없었구나) 네... 

(서로의 빨래를 찾으며 이상한 잡담을 했다.) 

-양말강도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우자 어이없이 웃었다. 그냥 뭐 잘 못 지낼걸요? (양말강도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는 사람들이 아는 척 했다.) 아,아무 일도 없었어요.... 아무 일도 없었다고!!! (흔들리는 눈동자) 네, 끝.
-12만원은 본인의 별명이 전두환 같다고 생각했다. 글쎄, 요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었어요. 집에 갔다 와서. (농사 일은 위대하다) 고구마 있으니까 고구마 드세요. (맛탕 해주세요.) 내가 다 캤는데 니들이 알아서 해먹어. 더 얘기해야 하나요? 노코멘트

(너구리 양말이 빨래에서 노린재를 발견하곤 비명을 질렀다. 12만원이 노린재를 밖으로 인솔했다. 12만원의 인솔을 받는 기분은 호사스러울 것 같다.) 

-기름은 부산 잘자리에 내려갔다 왔다. 좋더라구요. 부산 갔다 왔다고 해주세요 잘자리 빼고. (웃음) 너 안 줄거야. (서기: 뭐를?) 너 안 줄거야. 맛탕. 요즘 언론의 힘이 대단한데, 빈마을에서도 언론의 힘이 나오네요. 한주나눔은 나에 대한 관심이 없고 날 골탕먹이기 위한 시간이었어...!!!
-손톱은 요즘 70년대 기사를 찾고 있다. 회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쭈꾸미토끼는 자신의 이름이 카레카레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갔다. 힘든데 그리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거겠쬬? 마감을 하러 간다. 

안건
1. 회계공유 (풀)
회계 오차가 너무 많아서 공유를 못 한다. 전임자가 회계를 너무 개판으로 해서. 
일단 지금 현재로서는 통장 오차가 30만원 정도 있다. 
전임자랑 이야기해보고 정리를 좀 더 해봐야 한다. 
누락된 게 많아서 복구하려면... 가급적 빨리 하겠습니다. 

단투내역이나 미수금 미지급금이 정리가 제대로 안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우리 출자금 등이 정리가 안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구름집 적립금도 불확실하다. 빈고 통장이랑도 비교하면서 해봐야한다. 

월말이고, 통장에 돈은 적당히 있다. 

겨울대비적립금이 얼마일지는 정민에게 물어보자. 약 70여만원이 있으리라 추정한다. 따뜻한 겨울 원한다...

2. 벙커침대 매트리스 구매
-2층 벙커침대에 매트리스 하나는 녹아내리고 있고, 하나엔 매트리스가 아예 없다. 하나라도 사는 게 좋을 거 같다.
잉여금이 얼마인지 회계 정리가 된 후, 구매하도록 하자.

-3층 이층침대 매트리스도 너무 더러워서 새로 샀으면 좋겠다.
아직 매트리스 자체는 멀쩡한 것 같다. 위생이 걱정이라면 방수커버를 사면 되지 않을까?
좋은 아이디어. 그러면 방수커버를 알아보겠습니다.

3. 사랑채 선물
살 것이다. 잊지 않았다. 죄송... 

4. 마을잔치
해방촌이야기 사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이번주 일요일 해방촌이야기.

5. 마을회의 
다들 지난 마을회의록을 봅시다.

6. 반찬
시럽에서 융구로 넘어갔다. 
융구: 저는 사라다 할 겁니다. (비장)
사람들: 기대하겠습니다.

(융구 반찬만 하고 집 떠날거라고 적어달라고 한다) 

7. 회계 이양
풀이 회계 중간 정리를 하고 넘겨주겠다고 했음. 
곧 드론에게 넘어감. 11월 초에 드론 회사의 큰 작업이 끝난다고 한다. 11월초에 풀->드론
풀이 11월초까지는 회계 중간 정리를 싹 한다고 함. 

8. 청소
2층 거실이 좀 달라진 거 같지 않아요? 엄청 깨끗해졌어요. 물건을 숨기고 버리면 깨끗해보입니다. 그것이 깨끗함의 비결
3층 거실. 제가 죽겠습니다. 제가 못 했지만 드론이 하고 있는 걸 보았다. 그래 못 참겠는 사람이 하는 것... ????? 감사합니다.
계단. 쭈꾸미토끼카레카레가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다. 
옥탑. 공석
2층 화장실. 세면대가 다시 막혔다. 세수하면서 떨어지는게 문제인가...? 드론이 또 뚫는다고. 
냉장고. 안 했다. 대신 고구마를 캤다. 고구마 먹으렴 얘들아. 

9. 회의를 두 번 연속 안 오는 사람들에게 패널티를 주자.
(두 번이냐 세 번이냐에 대한 논의 진행)
4주동안 세-네 번을 안 오는 사람에게 패널티를 주는 것으로. 그렇다고 그 패널티가 엄청난 무언가를 해야 하는 건 아니고..
늘 잘 해왔다가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어 못 참여한 사람의 경우는? - 그런 경우는 참작하여 넘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
아무튼 이것의 취지는 적어도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회의에 참여하자는 차원에서 하는 것. 
회의는 중요합니다~~

■기준 확립 : 매주 회의 시작할때 그 주를 포함하여 지난 3주(그러니까 총 4주)의 출석여부를 확인후에 3번이상 참여하지 않았은 사람에게 패널티가 부여됩니다.

■누가 체크하나? - 
집사가 매 번 회의때마다 확인하도록. 회의 참여자들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패널티는 무엇으로? - 
벌금은 좀 그렇다. 현금 별로. 돈이 많은 사람이 있어서 선물해주고 싶다면 얼마든지 받겠지만.
집안일 같은 게 좋을 거 같다.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하기 귀찮아서 자주 안 하는 걸 하면 좋은데. 
패널티는 해당되는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정하거나, 본인들이 제안하고 다른 집사람들이 수락/거절해서 합의되는 것으로 하자.

■패널티 예시) 
세탁기 아래 청소, 후드 청소, 냉장고 위 청소, 반찬 추가로 만들기, 햄버거 돌리기, 쌓인 쓰레기 정리 등 큰 집안일과 집사람들에게 선물(뇌물?)을 포함. 

(회의 끝나고 잠깐 논의)
10. 보일러 사용 가능 기온
바깥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보일러를 틀 수 있다. 
뭐라고! 시럽은 그렇다면 방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풀이 화장실로 가라고 했다.
풀 죽은 시럽. 최근 밤 최저기온을 물었다. 요즘 밤의 최저기온은 5도.
그 정도라면 아직 괜찮은 거 같다고 한다. (시럽이) 
사실 수수도 춥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은 보일러를 안 틀어도 괜찮다. 이불을 세 개 덮고 자고 있다.
아무튼 그러면 구름집은 보일러를 영하로 떨어지는 날에 트는 것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2 구름집 20161207 너....무길었던구름집회의 file 막도낼드 2016-12-08 5181
1191 소담 20161206 노는집회의 [1] 오디 2016-12-07 5233
1190 우정국 20161201우정국회의 진희 2016-12-01 5053
1189 소담 161130 노는집 회의 사씨 2016-12-01 5205
1188 구름집 20161124 구름집 회의록 수수 2016-11-28 5243
1187 소담 161123 노는집 회의 사씨 2016-11-24 5204
1186 우정국 20161123우정국회의 진희 2016-11-24 4784
1185 구름집 20161118 구름집 회의록 file [1] 수수 2016-11-19 5155
1184 빈마을 161117 빈마을회의록 정민 2016-11-19 4815
1183 구름집 구름집 이용활동계획서 드론 2016-11-18 4980
1182 우정국 161116 우정국회의 손님 2016-11-17 4687
1181 빈마을 전기요금측정하는 콘센트같이 생긴 기계 어디있는지 아는사람~ 손님 2016-11-14 4814
1180 구름집 2016.11.10 구름집 회의록 [4] 수수 2016-11-13 5043
1179 우정국 20161110 우정국 회의 손님 2016-11-10 4640
1178 사랑채 11월 7일 사랑채 집회의 손님 2016-11-08 4606
1177 구름집 2016.11.03 사랑채 구름집 함께 하는 회의 기록 [2] 수수 2016-11-04 5037
1176 우정국 20161102 우정국 회의 손님 2016-11-03 4648
» 구름집 20161027 구름집 회의 수수 2016-10-28 4749
1174 우정국 20161026 우정국 회의 손님 2016-10-27 4741
1173 빈마을 20161025 새집논의 손님 2016-10-27 4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