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2 10시

서기 : 오디
참석 : 한돌, 만두, 글쎄, 지비, 깨비
불참 : 우주, 에릭


한주나누기


한돌 : 제가 고양이 이야기를 했던가요? (재탕하지 마요) 재탕이 아니라 또 봤어요. 목요일에 불광에서 소셜픽션 컨버
런스에서 속기 알바를 갔다 왔어요. 아는 얼굴이 많았어요. 저희 테이블에서는 교사분들과 학부모들이 이상적인 세계를 
보여주셨어요. 매트릭스를 벗어난 듯한 이상적인 세계였어요.(요즘엔 또 메트릭스 보죠?)네..메트릭스를 봤어요.(역시
나...) 처음 메트릭스를 본게 꽤 옛날이었어요. 집중해서 안봐서 이해가 안됐는데 오랜만에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어
느 부분에서요?) 맨 마지막에.. 그건 직접 봐야해요. 네오랑 트리니티랑..흑흑.

만두 : 일주일 됐고요. (여기에 온지) 온전히 있지는 못했고요. 지난주에는 공부스케쥴이 바빠서 방전이 될 수밖에 없
어서 집에가서 쉬었어요. 이번주에는 좀 여유가 있는데... 왔다갔다 안하려했는데 할 수 밖에 없네요. 지난 주에는 공
부한 기억밖에 없네요. 세미나가 5개가 돌아가는데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원래 프로그램이 8월에 많이 집중되어있어요.
(메이드인 이태리)후라이팬을 가져왔어요. (어디서 가져오셨어요?) 집에갔다가 있어서 그냥 가방에 넣어가지고 왔어요. 
빨리 사용 해요. 그래야 다시 안뺏깁니다.

후라이팬이 생긴 기념으로 전을 해먹읍시다~~~!

글쎄 : 지난주에 산부인과에 가서 진찰받고 주사 놓고 호르몬제를 먹고 이제 좀 살거 같아요. 돈이 많이 깨졌어요. ㅜㅜ 
쉬어야할거 같아서, 일을 놓을 수 없으니까 공부를 놨어요. 주말+월요일까지 천천히 놀았더니 좀 살거 같은데.. 이번주
도 삼일정도 놀아보고 하던 일을 다시 시작해야할거 같아요. 의식적으로 아무일도 안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깨비 : 저는 마산에서 왔고요. 사일동안 빈집에서 머물게 된 학생입니다. 방학때 여행을 다니는데 제주도 강정마을에 
있다가 부산에서 놀다고 서울에 왔어요. 지금 서울 여행 중이에요. 지금 연락처를 받은거 정리했어요. 오늘 세월호 청
소년 집회를 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했어요. 쌍차도 가고 동대문, 홍대도 갔다 왔어요. 살림집 단투
했던 가지의 친구에요. (깨비의 친구는 내일 와요.) 14일에 경기도에 사는 친구 만나서 놀다가 내려가려고요. 15일에 
가족들과 벌초를 하기로 했어요.

오디 : 한돌 컴퓨터가 참...(주인 닮은듯) 회의로 꽉찬 한주 였어요. 화요일도 수요일도 회의가 꽉 찼고요. 목요일에는 
아리가 12시에 와서 그때부터 아컴호러를.. 아침 6시까지 했습니다. 8일날도 빈집 소개라고 해야되나? 떡볶이 먹으며 
도란도란 했는데 떡볶이를 가장한 부대찌개를 먹었어요. 나중엔 밥까지 볶아서 많이 먹었어요. 토요일에도 아침일찍 계
곡에 가서 회의를 했는데 그날도 정말 많이 먹었어요. 그랬더니 너무 배가 불러서 전 다음날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어요. 그런데 저녁에 마루집에서 회의가 있었는데 맛있어 보이는 볶음밥이 나와서 힘들었으나 먹지 않았지요. 10
시 쯤왔더니 피자가 있어서 결국 피자를 많이 먹어 버렸어요. 오늘은 낮에는 국수를 먹고 저녁에는 회의때 주먹밥을 먹
었는데.. 내일도 단식을 해야할거 같아요.

지비 : 저번주에 약속했던데로 48시간의 금주에 성공했어요. 12시 땡하자마자 마셨어요. 빈집에서 술을 참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때 알게 됐고, 왜 두달동안 술을 계속 마셨는지 알게 됐어요. 목요일에 아침 일찍 룰루랄라 나간 한돌을 오후
에 갔던 소셜픽션 컨퍼런스에서 만났어요. 금요일 빈집설명회, 토요일 해사 워크샵에서 저도 많이 먹었는데 일요일에 
외출해서 중간에 밥을 부랴부랴 먹고, 영화관에 갔는데 에어컨을 쎄게 틀어서 몸이 안좋아졌어요. 영화는 정말 재미있
게 봤는데.. 집에 와서 손따고, 머리따고, 지압도 했는데 다음날 되니까 열도나고 해서 끙끙 알았고 오늘까지도 체한 
기운이 남아서 한의원 갔다 왔어요. 너무 심하게 체했다고 원래 소화기관이 약하다고 조심해야한다고 했어요. 거기서도 
손을 전부 따고 했는데, 설거지를 했는데 손이 막 아팠어요. 앞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것도 신경쓰고 술도 줄이
고 성실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 나겠습니다.

안건

필요한것
비누 : 만두 조달
마늘 : 오디
쌀 : 이번달 공구 문
고추장 큰거
식용유 큰거
샴프 큰거
치약 ?
한번 싹 파악 해보고 한꺼번에 구매하면 좋을 듯.
수도꼭지
세면대

빈마을 회의
빈마을 서로돕기 기금 봉투
구름집 잉여금 남은거랑 개인적으로 조금씩 모아서 내일 일곱시까지..
파일서버
유지 여부
얼마나 사용하는가?
유용한가?
사용는건 편한데 꼭 파일서버일 필요가 있나?
다른 방식으로 대체 가능? (아카이빙만 필요한거면 구글드라이브도 가능)
사용자가 얼마인지 파악부터 필요하지 않을까?
구름집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한명.
유지하기로 확정인가?

운영비용
노동력 댓가
저작권 관련 자료
일시
내일 7시 45분, 마실집

참석
한돌, 지비

빈고 바캉스
일시
8월 23일 ~ 25일
장소
공주 마을회관
참가비
1만 5천원 (차비제외)

참석하실분은 한돌에게 말씀해주세요.

청소
만두 계단
지비 화장실2
오디 거실3
우주 주방
글쎄 화장실3
단투 거실3
한돌 옥탑


* 반찬을 먹고 싶으면 냉장고를 정리하고 거의 없는거 치워주세요.

담당
빈고활동가 : 한돌
회계 : 우주
집사 :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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