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15 살림집 회의
참여: 민정 정민 파스 삐요 느루 그림
근황공유
느루: 나 나 나 학업에 열중하고 있...나? 나...어...학업에 열중하고 있나? 스타? 스타를 하고 있나? 대외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사랑채에 다시 놀러가기 시작한다.
그림: 여전히 바쁘게 지내요. 여린두발네서 한 삼주 살았는데 웅이 상태가 좋아져서 여기 다시 데려오는 건 힘들 거 같아요. 작은집 없어지기 전까진 한동안 작은집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여전히 그때 진행하던 일들을 하고 있어요.
정민: 일을 마무리하고 있고, 바를
파스: 그냥 뭐...살고 있슴다. 일하고 책읽고 연애하고.
민정: 학교 다니고 있구요.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빈집에서 놀고 밤새고 이러는 걸 좀 줄여야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몸이 너무 상태가 안좋아져서.
삐요: 변함없이 6월 4일 선거를 향해 달리고 있구요. 본선거 바로 전입니다. 앞으로 20일 지나면 정말 상상할 수 없어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모르겠어. 지금도 열한시 반 퇴근하면서 그랬는데... 체력이 안 되면 하기 어려운 일 같아요 진짜. 정치판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도 재밌고. 맨날 떵떵거리며 명함 돌리던 사람이 갑자기 사퇴하고. 공천이라는 게 그런 제도인 거지. 재미있어요. 이런 것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발에도 물집 잡히고 난리났네요. 아직은 세 발의 피구요.
안건
1.20일 마을회의 준비
간식은 한돌이 준비해온대요. 청소하고 물건 들여놓는 것 정도만. 회의 진행 누가 맡아서 합시다.
-아빠가 하나?
-집사가 해야하는 거 아냐?
-삐집사는 그날 못오니.
-그럼 삐집사가 집사대리를 지목
-느 지원자 없나?
-하고는 싶지. 근데 진행능력이.. 몰라 하고 있으면 누가 옆에서 받쳐주겠지
-그럼 느루가 해요 짝짝짝
-칠판 없으니 전지 씁시다.
-느루가 공수해오기
-회의는 일곱시 사십오분이래요
2.남자방 곰팡이 제거
-내일 느루랑 정민이랑 해요
근 2개월 만의 살림집 회의록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