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화) 사랑채 회의

참석 : 영준,동주,좌인,유농,나마,빡빡이,유선,느루,지비    

서기 : 나마


1. 지난 일상 공유

좌인 : 지리산 뱀사골에 다녀왔어요. 정말 멋졌고, 감꽃홍시 게스트하우스를 보고 우리도 시골에 이런 집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마을장, 희망제작소 일, 지역화폐, 빈고 회의 일을 동시에 하고 있지만 재밌네요. ( 쩝.. 고생이다.)

유농 :  빈집 관련 잡지를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가칭 월간 '빈집' ! 같이 해요!  사진이든 글이든 뭐든 투고 받습니다~!

          (웹에도 올리고, 출력도 할 예정) 또, 작년에 이어서 8.15날 해방절을 추진하려고 해요. (아자!)

동주 : 잘 놀고 있어요. 하지만,  사랑채가 조용해져서 아쉬워요. 혼자 큰 방에서 자고 일어나고 씼고 밥먹고 있어요. (동주! 미안..)

영주 : 2주 동안 술을 너무 마셔서 감기 걸렸어요. (이런..) 

유선 : 잠을 많이 잤어요. 그러다보니 피부가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네요. 아름다훈 펀드를 신청해서 미팅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비 : 마을로 청년활동가 교육을 다녀왔어요.(과일을 잔뜩 챙겨왔음) 회의한다기에 술자리를 뒤로하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는데 지금은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어요. (구름집에서 푹 쉬어요 ㅠ.ㅜ)

나마 : 지난 주엔 본가엘 다녀왔어요. 어린이날엔 조카를 돌보고, 석가탄신일엔 지리산엘 들렀다 왔어요. 

          학교 다니고 살림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네요.

빡빡이 :  2년동안 미뤄뒀던 책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일을 줄이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문고판 3권을 한꺼번에 작업해야 하심.)

느루 : 일을 때려치우고 집에서 뒹굴고 있어요. [유농) 그래? 월간 ‘빈집’ 같이하자~!]



2. 안건 논의

- 마을잔치 어떻게 준비할 건지.

- 사랑채 차원의 빈고 출자독려 기획 

- 빈집 좌담회

- 영준 연신내 집 이사 및 살림살이 정리 

- 멍니 건강 문제



  1) 마을잔치

     원래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인 25일 일요일에 하는건데, 23일 빈가게 공연에다 24일 해방촌 마을장까지 치르고나면 25일에 

     마을잔치 치 준비하는 게 좀 힘들 것 같다. 24일 마을장 할 때 저녁에 같이 치르는 게 나을지, 아니면, 한 주 미뤄서 아예 

     6월 1일에 여는 게 나을지 얘기해보자.  (음식준비, 공간배치,식구들 스탭 참여도 고려)


      -> 마을장 당일 장터 참가와 잔치 준비를 병행하긴 부담스러우니 잔치음식을 몇 사람이 나서서 준비하는 게 어떨까?

          마을잔치 진행할 공간은 공터 쪽과 내리막길 쪽 두 곳이 다 가능하다. 

          저녁 때면 마을장 참여하는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마을잔치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엔 지금 빈집 사는 사람들만의 잔치보다는, 당장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빈집을 접할 수 있도록 잔치를 기획해보자. 

          저녁 7시, 휴먼라이브러리 부스 오픈 - 8시, 빈집 마을잔치 - 9시, 사랑채로 옮겨서 2차? 

       ->  5/21 마을회의 때 구체적으로 논의해보기로.     


  2)  빈고 신입조합원 출자 독려 기획

        사랑채에서 빈고에 가입하는 조합원이 생기면, 집 재정에서 식구들 명의의 계정으로 1만원 씩 출자하는 게 어떨지? 

        어차피 분담금 낸 돈 일부를 각자의 계정에 다시 출자하는 셈이지만, 식구들에게 빈고에 대한 관심이 계속 환기도 되고, 

        출자도 독려하게 되니 해볼만한 일이지 않나? 

        -> 재정상황이 여유있으면 문제가 없겠고, 재정상황이 빠듯하다면 매 주 회의에서 출자 빈도를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

        -> OK. 재정 담당 유농이 신경 써주기로.


  3) '빈집' 좌담회

       최근 사랑채에 친구들이 자주 들러서 같이 음식도 해먹고, 기타도 치고, 카드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놀고, 먹으면서 즐거운 것만으로는 좀 허전한 감이 있다. 시끌벅적하게 즐거운 것도 나름 의미있는 거지만, 

       조금 다른 걸 기획해보자.  (예전에 했었던) 1박 2일 책읽기라든지, '빈집'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든지를.


       -> 일단 '빈집' 좌담회 추진해보자. 

           오늘날 '빈집'의 먹거리 문화 / 분담금 / 휴지 등 일회용품 사용 / 에너지 소비 등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자.

     

  4) 영준 연신내 집 이사 및 살림살이 정리 

      영준) 6월 6일에 새 입주자 들어온다.  소파와 냉장고 등 큰 짐을 정리해야하는데 빈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확실히 말해줘야

      이사 계획을 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사하는 날 짐 나르는데 도움이 필요하다. 

     

      -> 마을장 준비로 다음 주까지는 힘들 것 같다. 다다음 주 5월 25-26일 정도면 이사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5) 멍니 건강 문제

      켄짱 참석이 어려우니 다음 주에 다시 논의하자  

       ->  일단, 기존의 사료보다 한 단계 더 좋은 사료 주문했으니 먹여보고 상태를 보자. 화장실 모래도 새로 주문했다.

 


3. 공지 사항


5.19(월) 빈고 조합원 교육(저녁8시)

5.20(화) 휴먼라이브러리 단체 손님 방문(20-30명, 저녁6시-10시) 

5.21(수) 마을회의 (저녁 7시 반?)

5.24(토) 해방촌 마을장(오전 11시-저녁 9시)




손님

2014.05.20 21:35:27

나마 정리 땡큐!ㅋㅋ 동주가 조합원 가입하기로 했으니까 곧 출자파티가 있겠군.ㅎㅎ  - 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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