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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집 지각생입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 집사회의 펑크나서 이번주에 하자고 했는데 또 못모였어요.
이번주가 마을잔치인데 집사님들 오늘 혹은 내일 중 모여서 준비합시다.
이 글 올리고 현 집사님들 개별 연락해서 시간 정하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얘기하면서 이번 마을잔치에는 같이 만두 만들고 떡국 끓여 먹자고 제안됐어요.
그것과 그 밖에 준비할 것들 얘기하죠.
이번 마을잔치까지 집사회의에서 준비하고 다음 잔치는 기획단을 꾸릴 거에요.
집사님들 개인 사정들이 있으면 같은 집 사는 다른 사람이라도 얘기해서 회의가 진행될 수 있게 해주삼
집사 아닌 분들도 자기 집 집사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신경써주십사 요청드립니다. 애초에 빈집 사는 사람들이 모두 마음 쓰는게 달라서 개인, 집, 마을 모두를 잘 챙기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서로 조금씩 신경 안쓰다보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영역이 점점 커질 겁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몇 사람의 속끓임과 독단으로 채워지겠죠.
아 제가 속 끓고 있다는 건 아니고, 지금 주변에 자기 집 집사가 있거던 지각생이 이제 곧 보낼 문자 씹지 말고 회의 날짜 얼렁 잡으라고 닥달 좀 해주삼. 이 글을 보는게 훨 나중일수도 있겠소만.
지난 집사회의록 : http://binzib.net/xe/?document_srl=26347 이 글과 덧글들.
this 2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