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에게 홈페이지에 글쓰고 가라고 했는데..
그냥 갔으려나. 암튼 오늘 비행기니까 출발했는지 공항인지 잘 모르겠지만.
야옹이 남긴 글과 사진 등으로 추억하고 혹 프랑스 갈 분은 야옹에게 연락해보세요.
프랑스 자판을 모르니 그냥 칠겍요.
La maison pres du ciel
하늘 가까운 집
Le village Liberation / 2010
해방촌
Nous avons un petit atelier
우리는 작은공작소를 가지고 있어
Ou la appelle 'L'atelier de ciel'
우리는 그 공작소를 '하늘공작소'라고 불러.
Tu peux peindre l'imagination en vert
너는 초록의 상상을 그릴 수 있고
et faire toutes les creations pour toi.
너를 위한 모든 창작을 할 수 있어.
Dans notre maison, tu peux regarder
우리 집에서 넌 남산타워를 볼 수 있고
la tour N. et des etoiles sur la terre.
지상의 별을 볼 수 있어.
Il y a une petite fete pour mes amies.
우리 친구들을 위한 작은 파티가 있지.
On nous offere. Il y a des fleurs, des chandelles et du vin ici.
우린 준비해. 꽃들과 촛불들과 술이 이곳에 있어.
Invites chez nous!!
우리집에 초대할게!!
avec 희공 우마 야옹~
하늘집...
처음 짐을 풀고 이 집에 살게 된 3개월 전,
나는 하늘집 첫번째 게스트(?)로 희공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지금 떠나는 짐을 싸면서, 하늘집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참 많은 이들의 손이 간 흔적들과
생활이 겹쳐지고 아이디어가 충만했던 공작놀이와, 길었던 술자리와... 있었던 일들 기억해보고 있어요.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나같은 유랑하는 사람들에겐 기약이 없겠지만 가끔 하늘집이 그립고 하늘집 사람들
생각에 즐거워질 시간이 있을 것 같아.
희공, 우마, 켄짱, 데반 ~ 잘 살다 가요 ~
지누, 뽁냥, 미스터리L ~ 잘 살아요 ~ ^^
-프랑스 올 때 연락 주세요 ~
안녕 ...
2 rue Soeur Bouvier 69005 L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