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9
20:00
참석: 우미, 파이퍼, 자기, 사, 달프, 인정, 준, 아톰, (늦게) 휘영, 켄
서기: 파이퍼, 준, 켄, 자기, 사
사회자: 사
일정
집주인 방문 예정 (인정, 준) / 곰팡이, 변기, 방음(미닫이문), 1층 야외 세탁기(보일러실 콘센트 연결) : 이번 토요일 오후 15시(13일)로 이야기하자
목재로 가구 만들기->고양이 해먹, 노트북 꽂이, 선반 (선반이 필요한 곳을 찾아봅시다) -> 드릴을 동사무에서 빌려야될 것 같다. 빌려오는 대로 일정을 잡자. 자기가 쉬는 날이 정해지면 한명 더 붙어서 가져오자.
살림워크샵
4월중에 진짜 합시다. -> 14일 일요일 저녁 17시 쯤에 워크샵 합시다.
화장실 워크숍(이론편을 지난번에 했다. 다음에 실전편, 다음 주 회의)
4월 11일 목요일 해사 집들이
봄맞이 운동회 희망 날짜: 5월 5일
장소 : 불광천!!!!!! 땅땅!!!!!!!
야간운동회 오후 8시
종목-달리기, 릴레이달리기, 팔씨름, 눈싸움, 리듬체조, 2인3각, 멀리뛰기, 턱걸이, 단체줄넘기, 고무줄놀이, 줄다리기, 숨바꼭질, 보물찾기, 담력체험, 인드라망(인간조합놀이from준), 아메바게임(from켄), 당신의 이웃을 사랑합니까?(수건돌리기게임과 비슷from우미)
인정이 흙바닥에 뭐 써놓고.. 같은 의견을 개진했지만 요즘 운동장들은 다 인조잔디여서 실패했다.
음식준비! : 유부초밥, 주먹밥, 음료수(청귤청왕창쓰자,물-왠만하면텀블러요..), 채소구이
응급약, 포스터 만들어서 주변에 홍보(골목쟁이네, 커뮤니티하우스)
소방훈련(with커뮤니티하우스 20인) -> 날짜미정
소방훈련을 커뮤니티하우스에서 같이 받으면 어떠냐고 제안을 해왔다. 20인은 충족됐지만, 빈집과 교류할 겸 같이 교육을 받는 게 어떻냐는 권유. 커뮤니티 하우스와 교류할 겸 어떻습니까
가고싶은 사람: 자기, 사
커뮤니티하우스와 일정 조율 필요
5월 26일 빈고 반폭력 모임 워크샵
지난 주 확인
지난 주
청소 상태
안한사람 : 자기, 달프, 아톰, 준
파이퍼는 담당구역 청소 안 했지만 다른 구역 청소를 많이 했다. 2층 주방 청소를 파이퍼가 했는데 배수구를 오랜만에 닦았더니 구더기 같은 곰팡이가 나왔다.
요즘에 주방 정리가 안 됩니다. 식기와 싱크대 주방 사용하고 바로바로 정리하자. 그리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바로 하자. 가스레인지 옆에 두지 말자
부재자: 인정, 휘영, 켄 (청소 했는지 말씀해주세요)
안한 사람 변명
자기: 저도 집에 오면 잠만 자요. 회의가 아홉시일 거라고 생각하고 집오면 할려고 했는데 그러지도 않았어요.
달프: 달프는 요즘 잠을 자요… 집에서 잠만 자요 (주7일일하면..) 그것뿐만은 아니야.. 집안일을 못하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얼른 집안일vs주7일을 선택해야져)
아톰: 변명할 게 없습니다. 그냥 신경을 못썼습니다.
준: 1층을 제가 신경 못썼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2층도 안 했음.) 그리고 1층 작은화장실도 청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
1층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달프(수), 사(월), 인정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 주운
주방: 사(월)
큰 화장실 : 달프(수)
큰방: 아톰 ( 금, 월 , 화)
작은방, 작업실: 인정(하...별들아...다음 주 목요일이나 회의 전날)
2층
공동구역: 자기(일), 휘영
큰방: 우미
미닫이방,작은방: 휘영
큰화장실: 자기(일)
작은화장실: 파이퍼(화)
주방: 켄(금)
이번 주
1층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파이퍼, 켄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 사 (목/일)
주방: 아톰(수/목)
큰 화장실 : 파이퍼
큰방: 달프(수)
작은방, 작업실: 준(목)
2층
공동구역: 아톰, 이산(수), 준(목)
큰방: 켄
미닫이방,작은방: 자기(토)
큰화장실: 우미(수)
작은화장실: 휘영
주방: 인정
기타
식기 사용 후 주방 정리 및 설거지 바로 하기
싱크대에 계속 식기가 쌓이기만 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안 합니다. 정리합시다. 여름 되면 막 벌레 생겨요. 1층에 날벌레를 발견해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쓰레기 잘 버리자
최근 몇 주간 쓰레기 배출이 잘 안 되고 있다. 몇 번 버리다가 지켜봤는데, 안 버리더라. 그래서 이번주에 쓰레기를 한 번만 버렸나 안 버렸나… 그렇습니다.
쓰레기 버릴 때 가능한 20시 이전에 배출합시다. 늦게 내놓으면 못 가져가요.
목욕 후 화장실 정리와 머리카락 버리기
얼마 전에 씻으러 화장실에 갔다가, 배수구 거름망에 머리카락 뭉치를 발견하고 치웠습니다… 주변 벽이나 문 등에 붙은 머리카락 모아서 버립시다.
곰팡이 제거방법
팡이XX 라는 제품을 벽에 다가 바르면 곰팡이가 안생긴다. 그리고 환기를 매일 1시간이상씩은 시켜주면 곰팡이가 안생긴대요! (집에 있는 곰팡이 제거제 찾아보자 -> 2층 거실에 있다고 함)
물먹는 하마 통을 씻은 후 말려서 염화칼슘 넣어서 각 공간에 비치하기
물먹는 하마 통은 2층 주방 서랍장 밑에 칸에 있습니다. 각자 넣읍시다. 염화칼슘은 계단 밑에 있어요.
안건
집주인 아버지 방문
4월 6일-> 13일 토요일 15시로 내일 달프가 이야기할 예정.
지층 사람에게 미뤄졌다고 이야기 -> 인정이 했다. 그냥 빨리 집주인과의 날짜를 잡아달라고 했다
세대주도 같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곰팡이, 정화조, 변기 꿀렁꿀렁 문제, 방음 등… 집에 다른 문제가 있는지 공유해달라.
1층 보일러실 전기 콘센트 : 보일러실에 콘센트 하나인데 구멍 뚫고 보일러실 내에 2구 어댑터를 설치해도 될지? (야외 세탁기연결용)
실내에 못 박으면 안되는 벽 확인하기
2층 계단 지붕 이야기
자기의 미수금 반환 계획
올해 말까지 미수금 반환할 계획 (월 30만원+@)
3월, 4월 분담금 조정 이유를 켄과 파이퍼가 정리해서 다음 주 회의록에 적어둔다.
대청소 관련
2층 함
1층 안 함 (우미, 달프, 사, 자기, 인정)
4월 20일에 합시다! (토)
가구 만들기 (사가 있을 때 다시 이야기합시다) -> 20일 전까지 가구를 만들자.
빨래
요즘에 낮에 집에 있는 사람이 적어서 빨래가 잘 안 되고 있다. 그래서 생각했는데, (1) 우선 밤에 널린 빨래를 갠다. (2) 빨래 갤 때 세탁기 예약하거나 아침에 돌려서 아침에 넙시다. 어떻습니까?
너는 시간: 오전 8시-10시 사이
밤에는 절대 널지 말자. 냄새나고, 습기가 완전 집을 잠식합니다.
매일 빨래를 돌린다 = 공식 / 아침에 빨래 널었다는 얘기 없으면 빨래를 널면 됩니다.
세탁기 예약할 때는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세탁 완료되게 설정합시다. (((오늘 해보자)))
2층 빨래.. 분리 잘 해주세요. 자꾸 수건에서 양말 나오고 겉옷에서 팬티나오고.. 그리고 빨래통 차면 1층에 갖고 오십시오.
4월 식물 공동체 기금 신청
후보: 식용-> 루꼴라, 토마토, 주키니 호박, 고수 / 관상&공기정화&습기제거->틸란드시아,보스턴고사리,몬스테라,테이블야자,홍콩야자,선인장 / 돈 안 드는 것->바질, 민트, 로즈마리
식물 원정을 떠납시다.
1층&2층에 골고루 두고, 1층은 고양이한테 괜찮은 식물만 두자.
화분은, 집에 있는 것 + 토분을 사고 싶습니다.
집을 식물로 많이 채워서 어지를 공간을 줄입시다.
식물을 키우면 여름에 습기가 덜 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박수)
공동체 기금으로 식물 들이면, 5월이나 6월에 주변 이웃과 빈고 사람들에게 식물 분양하자. (ex. 바질을 꺽꽂이해서 증식 / 민트도 그렇게 증식 / 선인장도 증식)
개인별로 맡아서 관리하고 좀 찾아볼 식물 하나씩 정합시다. (생장 환경, 개화 시기, 물 주는 법, 흙)
파이퍼 -> 고수, 선인장1
자기 -> 루꼴라
달프 -> 바질
이산 -> 로즈마리
준 -> 틸란드시아 (1층과 2층 곳곳에 부탁드립니다)
아톰 -> 민트
인정 -> 찾아보고 정할게요.
사 -> 저는 총괄할래요
켄 ->켄챠야자 예아ㅏ~~~ 켄챠아자~~?
휘영 -> 휘영은 일어나면
결론: 각자 맡은 식물의 정보와 둘 곳, 가격대 등을 찾아서 다음 주에 모입시다! 어디에 둘 것인지도 생각합시다.
여름이 오기 전에 2층 계단 지붕을 만들어야 한다
신발이 젖는다
우선 집주인과 상의하자. 폴리카보네이트 지붕을 덮으면 좋겠습니다. 지지대를 세워서 그 위에 씌우기?
5월 운동회
다음 주에 종목 정하기 & 홍보
5월 빈고 반폭력 모임 워크샵
빈고에서 반폭력 모임을 하는데, 5월에 빈집에서 시험적으로 워크샵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자료는 여성민우회의 조직문화 어쩌구 책이구요. 26일 일요일이나 23일 목요일에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괜찮으신가요?
일요일이 좋아요. 26일로 결정!
케이시 영정 사진
마리아: 성공회 어디에서 혐오 희생자 추모기도식 같은 걸 한다고 함. (25일 무지개예수 육우당 추모예배)
케이시가 종교 없었는데 괜찮은가?
우선 마리아한테 그쪽입장에서 어떤 연유로 제안하게 된 것인지 이유를 묻자 -> 확인하고 다시 이야기하기 (누가 물을까요? 파이퍼!)
(준과 사 옥신각신하다 보다못한 파이퍼가 나섰다)
회계
방금 회계록 고쳤습니다. 미수금 부분은 더 수정해야 합니다. 내역은 아직 전달받지 못해서 입력하지 못했습니다.
식비 예상,지출은 방금 30만원으로 줄였습니다. 어, 그리고. 어쩌다 미수금 소액 납부를 하게 되었느냐고 공유 부탁한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생각하고 계산해도 그 정도 금액이면 적당히 잘 살 것 같다는 판단 하에 결정하게 된 겁니다. 사실 아직도 어떤 배경을 설명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빈고출자금 1만원+식비 기본 5~7만원+(식비 7만원이라는 전제 하에) 각종 공과금과 월세 분담 10만원=18만원으로 정리하면 될까 싶습니다.
전체 중 6인 이상 정도가 4월 초중반 쯤에 원래 금액의 분담금을 낼 수 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직접적인 수입이 확정되지 않은 이상 상황을 조정해야 함은 변함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정적 상황을 조정하는 건 회계가 하는 일이라고 들었는데, 제 결정이 별로라고 생각하시면 서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결론을 내봅시다. 이상입니다.
+ 인정도 함께 쓰기로 함.
지출
이번 주
고양이 모래, 배수구&변기 관통기
탄산수제조기 리필
사료
두반장
-> 이 모든 것을 다 이번 달에만 사면 된다.
스퀴저 2개 -> 인정이 회사 갈 때 인근 마트에서 삽니다.
정화조 계좌이체 해야 해요. (약 5만원)
양파 -> 통풍만 잘 되게 보관하면 됩니다. 망 째로 두지 말자.
때장갑?타월? 사고싶다 -> 5월에 이야기 합시다.
맥주 담글 재료 삽시다. 맨날 사먹기도 지친다. -> 있지 않아요? 켄…? 켄 같이 만들자 (인정) 있을 거 다 잇습니다ㅏㅏㅏ / 너무 더워지기 전에 해야겠군요.
사가 평집에 받을 돈이 약 5만원 정도 있습니다. (밀프랩 식재료, 고양이 물그릇 2개)
중순 지나고 휴지 사야겠대요. 보니까 5월 직전까지는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요즘 계속 휴지가 금방 소모되는 느낌인데 아껴씁시다. -> 행주나 걸레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휴지를 사용하지 맙시다. / 비닐이나 기타 1회용품도 덜 씁시다~~
빈집폰 명의 이전
법 개정되서 친구 간 명의이전이 안 됩니다.
연락해서 우선 해지 해달라고 합시다.
해지한 후에 번호 등록 가능한가요? 확인하고 타이밍 잘 맞춥시다.
빈고
조합원 가입자
자기, 인정, 우미, 니름, 휘영, 사, 달프, 켄, 짜이, 빈이락
고양이
고양이 일지
지난주 : 달프, 인정, 우미
고양이 화장실 청소했나요?
아무도 안했다. 쿠궁. 각자 한개씩 맡아서 합시다. (인정:거실 큰 화장실, 달프:큰방 화장실, 우미: 거실 작은화장실)
고양이 일지 … 찾았다고 합니다. 지난 주에 썼나요?
어딨는지 몰라서 못 씀.
짜이 샤워도 안 했네. 달프, 자기가 이번 주에 한다고 함.
이락이가 요즘 밤마다 운다.. 짜이도 그런다. 요즘 짜이가 2층에서 안자고 이락이가 2층에서 자가지고. 달프를 밟는다.
고양이와 같이 놉시다. 요즘 신경을 못 쓰는 느낌이다. (인간이 일을 그만해야 합니다)
집에 있으면 왠만하면 1층에서 고양이들이랑 놀아주세요. 1층에 사람들이 없어가지고 요즘.
이락이가 짜이 있으면 더 사람을 깨문다.
이번 주 고양이집사: 파이퍼, 자기, 주운
골목쟁이네에 빌려준 캐리어 가방을 돌려받아야 합니다. 요청하자
우리동생 병원
사가 가봤습니다. 시설도 괜찮았고, 선생님들도 좋았고,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리로 옮겨도 될 듯. 예약진료하는 것 같았습니다. [연희동 쪽]
우선 6월 짜이 수술 경과 보는 건 한사랑 병원에 가야 한다.
다음에 다른 사람들도 가보고 판단합시다.
고양이 건강
토 한 건지 초록색 오줌이 나온 건지… 오줌 위에 토한 걸 수도 있다고.
전화해봤는데 바로 병원 안 와도 되고, 우선 식사량을 늘리고, 또 그러면 내원하라고 했습니다. 밥은 잘 먹습니다. 평소와 행동도.. 같습니다. 둘이 여전히 뛰어다닙니다.
칫솔질 치약질을 꾸준히 합시다. (양치질 중요함)
항문낭
병원 다녀와서 시도했는데 못 했음. 요령이 없는건가? 반년마다?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하는 법 찾아보자
고양이 기금 (하면 말씀드릴게요)
집 역할 분담
집사: 인정
공동체활동가: 자기
회계: 켄 (5월->인정)
지출: 파이퍼
장단투 현황
장투: 자기, 인정, 파이퍼, 켄, 준, 휘영, 우미, 사, 달프, 아톰(추후에 대화 예정)
아톰이 4월 말에 장투 종료합니다. (언제 다시오세요?) 몰라요.
단투:
10일, 밤 12시쯤 영은씨가 옵니다. (2층 작은방)
10일 - 13일에 일본에서 2명 단투 옵니다. (2층 큰방?)
칭찬합시다
파이퍼 오늘도 예쁘다. 부럽다. 나도 예쁘고 싶다.
파이퍼가 쓰레기 버렸다 와우?
인정이 엑셀을 잘 만진다. 부럽다. 나도 엑셀능력자 하고 싶다.
파이퍼가 잘 영업당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선합시다
집을 깨끗이 관리하자!
오늘처럼 비가 오던 어느 날 우미가 잠깐 작은방에 있다가 거실에 들어섰을 때 이상하게 자욱한 담배냄새가 나는 걸 느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밖을 봤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부엌의 작은 창에서부터 그 냄새의 근원이 느껴진다는 걸 저는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문을 탁 여는 순간 준이 온몸으로 그 문을 막고 있는 ㅁ게 느껴졌어요. 그래가지고 문을 열었더니만은 준이랑 아톰이랑 아주 사이좋게 2층 현관 처마밑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당장 담배끄라고 얘기를 했더니만 뒷베란다로 도망가가지고 아톰한테 불쌍한 표정 지어 보라면서.. (준이 하자고 그런다고 따라하면 안돼!) (아톰한테 왜 그래.) (자기 의지로 한거라구요) 니들 둘 다 똑같애! 공식입장 발표하고 사과하세요! 성의를 보이란 말이야! (지금 10시가 넘었고.) 저는 진짜 비흡연자의 입장에서 그 상황이 불쾌하거든요. 다음 주 안건으로 흡연자 관련으로 안건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요. 저번처럼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특히나 비흡연자인 빈집 사람들에게 흡연으로 인해서 불쾌한 사태 같은 경우를 초래했을 때 규칙이 하나 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음주에 얘기해봅시다. (문앞에서 담배 피지말라는 건 정하고 자시고..) 그런데에 대한 책임을 제정을 해야지. 준처럼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면 그냥 땡이야? 최소한의 반성하는 기색이라도 보이란 말이야. (그럼 뭐 시킬까요?) 아니다 그냥 얘네들한테 고양이 화장실 청소 시키는 거 안돼요? (그건 너무 담배랑 상관없고..) (나는 차라리 뭔가를 두 사람이 해야한다면 방충망 달기, 커튼 달기 같은 거 어떨까요) (할말이 있다면 거기서 담배 폈을 때 여기서 담배연기가 들어와서 거실을 자욱하게 했을 거라고 생각안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안하고 있잖아요) 적어도 그럴 거면 창문을 열고 피지를 말던가요. (근데 딱 한번 있었던 일인거죠? 그 이후로 안하고 있는 거고? 그리고 그 전에 몰랐고 지금은 분란상황이 있는 것에서 느꼈다고 했고. 근데 이에 대해서 패널티라든지 규칙을 정해서 이런 일을 했을 때 벌을 준다 이런 건 좀 아닌 거 같다고 생각이 들고요. 미안하다면은 본인이 정해서 이렇게 하겠다 라고 하는 것에 좀 낫겠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 이걸 해 이건 아닌 거 같고.) (우미가 지금 화난 맥락에는 물론 그때 담배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당일에 우미가 텔레그램으로 이야기했는데 그 날 딱히 답이 없어서 그랬던 것도 있는 건가요?) 그것도 그렇죠. 더군다나 당시에 말이 있었던지 없었던지 간에, 이곳이 흡연자만 사는 곳도 아니고 앞으로 영영 일어나지 않을 일이 아닐거라고 보장할 수도 없어서 회의에서 같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미가 말하는 거는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기 위해 규칙화했으면 좋겠단 게 있는 건가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피드백이 안오고 나서 준, 아톰이랑 얘기해본 적이 있나요? 없었나요? 사과라던지 이런걸 하지 않겠다는 얘기 있었나요?) (담배 얘기가 들어왔고 불쾌했다. 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미안하다. 라고 했고 그 이후로 얘기한 적 없어요) (이야기가 왔다갔다 한다음에 그 이후 얘기가 없었어요) 면대면 사과를 떠나서 앞으로의 뭔가 개선을 원했던 겁니다. (이 상황에서 두 사람이 문제인식을 했고 여기서 더이상 하지 않았고 미안하다 라는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래서 이상으로 뭘 할 수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더 이상 논의가 무의미하지 않나 싶고. 문열어 놓으면 담배피면 연기가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담배 필 때 더 위쪽으로 올라가서 담배를 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별개로 우미가 하고싶었던 말이 이번에 현관 앞에서 담배 핀 사람들만 이야기한게 아니니까 앞으로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담배 어디서 피세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좋겠어요.) (특히 여름되면 창문 많이 열어두니까. 담배꽁초 휴지통도 설명합시다.) 지금 담배 피시는 구역도 불편한 게 있긴 있어요 1층에서도 비흡연자 분들이 몇분이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창문 열어놓고 있으면 담배연기가 다 들어옵니다. (나랑 켄 창문 열어놨을 때는 절 앞에서나.. 다른 집 앞에서…) (네?) (사실 저는 전자담배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집에선 멀리서 피는데 오히려 다른 사람의 집과 가까워지는 게 간접흡연하게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렇게 따지면 다 금연해야죠) (어쨌든 진짜 여름되면…) (산불조심하자) 자기 개인 자유는 허용하더라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더이상 이 얘기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다음 안건으로 갔으면)
창문 안 열린 집 앞에서 핍시다
얼마 전에 민트초코 파우더를 먹으려고 찾았는데 물을 끓이면서 찾아보니 안 보이더라구요. 자리를 이동한 것 같은데 어디있는지 아는 분 계세요?
안 보이는 거면 버려졌을 수도 있음. 대청소 할 때는 안 보였다고 합니다. 구석구석 찾아봐야 함. 물건 이동할 때는 제발 공유를 해줬으면 합니다.
(물건 정리하는 이야기)
스프먹는 날에서 사용한 식기들 방치해둬서 파이퍼가 씻었는데요 빨리 치우십시오.
1층 작은방에 몇 주 째 방치된 사의 물건들 치우세요.
1층 큰방 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도 치우세요.
2층도 정리해요.
깨끗한 집에서 살자.
식물이 생기려면 깨끗해야 한다.
홍보합시다
이번 달 마지막 주에 켄이랑 세탁소 가실 분?! 패딩과 코트를 맡깁시다. (가고 싶은 사, 파이퍼, 달프)
켄 소설 합평해줄 사람 구함! (날짜 정해요)
비건 마켓은 5월에 할 듯.
이번 달 어느 일요일에 빈고 지역모임 할 듯.
한주나눔
켄: 하..이렇게 한 주가 지나는 군요. 저는 여전히 보잘 것 없는 생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위장이 꼬여서 뭘 먹어도 토할 것 같네요. 지금도 배고픈데 못 먹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먹을 겁니다. 저는 살아가야 하니까요!
달프: 검열을 해야할지 안해야될지 모르겠어. (자기 이거 뭐에요?) (애물단지요.) 아직까지 그정돈 아니에요. 스트레스 역치가 많이 낮아져서 많이 힘든 것 같아요. 퇴근하는 길에 정신과를 예약을 했고요 다음주 화요일 4시 40분이에요. 드디어 사당갑니다. 어… 제 주치의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주 7일 하고 있고 카레집 사장 짜증나고. 요즘 드라마도 많이 보고 있어요. 넷플릭스 중독되서 걱정이고요. (넷플릭스에 중독이 안된적이 있었단 말이야?) 본진 연말에나 일을 한다고 해서 지금 진지하게 남은 회차를 최대한 다 봐야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본진 너무 얼굴 좋아보이더라고요 본진 보고 싶어요 월급 들어오면.. 180분 중 10분 분량인데 13만원 짜리.. 현타 오지네요 끝. 빠이.
준: (덴마 작작 보라고) (진짜 뽀개버린다) 저는 내일 월급을 받습니다. 올레. 끝.
아톰: 아톰할래요 아톰은 어제 좋아하는 부부의 집에 놀러갔습니다. 홍제동 사시는데 집이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켄이랑 술을 먹었죠. 룰루. 두부김치 먹었어요. 그리고 저는 4월말에 장투를 종료할 것 같습니다. (어디가요?) 본가로. 잠깐 들어갑니다. (언제 다시 오세요?) 아직 그거까지 생각을 안했어요. (그건 그때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 한게 있나요? 요즘 일하는 건 어때요?) 좋지 않습니다.
이산: 일단 그동안 루폴의 드랙레2스 시즌8을 다 봤고요. 정말 드랙퀸이 되고싶다는, 물론 지금도 드랙퀸이긴 하지만. 참 위험한 꿈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은 지난 15년 넘게 늘 외면했던 저의 증상과 여러 결핍에 대해서 아무래도 이번에는 정말 치료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사실 뭔가 되게 겁이 나요. 왜냐하면 진짜 치료를 받고 힘들게 사는 사람은 많은데 그런 사람에 비해서 내가 정말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모르고 나는 과연 의사선생님을 만났을 때 나는 뭐라고 이야기를 할까, 그 사람들이 내 일을 별 거 아닌거라고 생각한다면. 이런 생각이 들어서 병원에 가는 걸 망설이고 있어요. (병원이 어렵다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먼저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그래가지고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왠지모르게 항상 지금까지 내게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어쩌면 우울증일지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부분들의 원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이건 둘째치고, 오늘 드디어 제가 바라던 꿈 하나가 이루어지게 될 듯 합니다. 6월 1일 서퀴 퍼레이드 트럭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트럭 경쟁률이 심하다고 해서 안될줄 알았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올해 퀴어 연극제 퍼레이드 트럭에 오르게 됩니다! (와아) 만약 그 때 사의 롱드레스를 입게 될지도 몰라요.
파이퍼: 나는 파이퍼. 내가 파이퍼다. (어떻게 지냈나요?) 저는 보는 면접마다 다 떨어지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뭐가 문제인 걸까. 예쁜 사람은 안 뽑는 건가 봅니다. 저는 돈을 일단 벌어서 창업을 하고 싶네요. 50만 청년의 꿈이죠. 켄은 책을 팔고 저는 향수를 팔면 아주 좋은 가게가 될 것 같습니다. 조향사 자격증 따고 싶습니다. 한주동안 면접에 떨어진 거 말고 한 일이 없어서 할말이 없습니다. 자소서 또 쓰기 싫다. 인정짱. 인정이 밥을 많이 사줍니다. 인정이 집도 사줬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일을 하고 싶어요. 노는거 지겨워~ (정말?) 난 그래. (돈이 있어도?) 돈이 있어도 지겨울 거 같아요. 왜냐면 왤까. 빨래를 하기 싫어서. 아무튼. 이제 난 뭘 해야할까. (이산의 자수교실에 들어오세요) 돈주는 걸 할 거야. 이산의 자수교실하면 돈을 이산에게 줘야죠. (하지만 자수로 돈을 벌 수 있지) 파이퍼 기술 배울래. (기술은 곧 돈이지) (모든 기술이 결국엔 기계로 대체될 것입니다.) (그래서 기본소득이 앞으로 생겨야 한다는 소리를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돈을 줘야 한다고요 기계가 일을 하니까) (근데 그 기계를 국가에서 만드는 게 아니어서..) 약국이 될줄 알았는데 약국이 떨어졌습니다. 다른 약국을 넣을겁니다. 약국이 재미있는데 약국일 하면 약국일 커리어가 쌓여서 약국일밖에 못합니다. (그럼 로스쿨을 들어갑시다) (갑자기 분위기 변호사?) 돈내놔. (돈은 의뢰인들 한테서)
사: 저는 요즘 기침을 엄청 하다가 막 헛구역질도 하다가 약을 먹고 좀 괜찮아졌는데 약이 졸리는 약이라서 너무 졸리고 버스에서 자고 지하철에서 자고 병원에서.. 대기하던 중에도 자고요. 오늘은 특히 밤에 푹 못자가지고 일하는데 너무 잠이 왔어. 병원에 가서 밤에 푹 잘 수 있는 약을 또 받았어. 그래서 약이 또 늘었어. 뭔가 이상해. 그 외에는 할일이 많지만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시간이.. 잘하고 있고 요즘 식물이 좋아서 계속 남대문 시장에 갔고요. 하아. 음. (일동 침묵) 재미있는 걸 하고 싶어요. (나도.) (나도.) 건강하쟈.
인정: 잘 살고 있습니다. (수영했어요?) 파이퍼 짱.
휘영: 상담센터를 새로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간데가 시간만 떄우려고 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실망했고요 (서울에 사는 놈들 다 쓰레기야) 저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휘영 살아나세요) (우리 세포가 한걸음한걸음씩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어) (휘영 이번주에 있었던 일중에 가장 기분좋은일 한가지 말해보는 게 어떨까요?) 없습니다. (휘영 요즘 매일 공부해요) (난 면접 한번 가기도 귀찮아 죽겠는데 휘영 부지런해보입니다.) 오늘은 상담센터 때문에. (휘영 열심히 살고 계시는 군요)
자기 : 엄 일을 했다. 휴우우우우우. 큼. 매일 출근을 하고 청소를 하고 요리 하는 걸 보고 퇴근하면 다자이오사무의 (ㅡㅡ;) 미모를 감상하고, 자고.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리고 해야하는 일도 있어서 인권 활동 두곳, 회사, 빈집, 작성해야 하는 서류들이 다 있어요. 그리고 아까 민트초코파우더 얘기할 때 제가 좀 예민하게 반응했나 싶기도 하고. (아뇨 전혀전혀) 쩝. 사실 그건 그린티민트초코 파우더입니다. (하앜) 제가 그걸 그동안 못 먹고 있었던 것은 돈이 없어서 두유를 못 샀기 때문입니다. 그건 그냥 물에 타면 맛없거든요. 그리고 제가 오늘 죽으면 억울할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됐는데 첫 번째는 책을 못 낸 것과 두 번째는 남들처럼 대단하게 연애를 못 한 겁니다. (어디까지가 대단한 거죠?) 놀이동산 가고… 알죠… (저 알 것 같아요. 놀이동산 가고 막.) (츄러스 얘기) (저 질문 있어요. 그럼 자기가 생각하기에 빈마을 사람들 중에서 대단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커플이 있나요) (자기가 대답을 하였다) 근데 제가 좀 맘에 드는 사람이 있어요. 근데에 맘에 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 사람의 SNS를 보니까 최근에 맘에 드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이 올라왔고 기분이어쩌구저쩌구 했습니다. 그 사람이이 나한테 고백했음 좋겠다아. 아핰한숨 아아 그리고 기분이 왔다갔다해요. 맞아. 우울한 거. 마라탕 소스 이쩜이키로를 시켰는데 해동지만 왔어; 이거 교환할 생각하니까 기분이 나빠. 이상입니다.
다음주 사회자 :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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