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참석자 : 연두, 현명, 고운, 정란, 잇, 병우, 깜찍이, 레옹
회의 후 미미, 상윤과 내용 공유 - 두 사람의 앞으로 계획은 일요일 회의때 다시 논의키로
(제가 몽애랑 얘기하기로 했는데 못했어요ㅠㅠ누가 몽애 전화번호 좀 알려주삼)
우선. 결정한 내용부터 알려드리고 회의 내용을 간략 정리 할게요.
1. 윗집 정리하고 아랫집으로 합침
2. 현재 시점부터 새로운 장투 쉼
3. 윗집 정리되고 아랫집으로 합치는 시점부터 리뉴얼 기간으로 잡고(최대2달)
앞으로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열심히 함께(!) 고민하기
리뉴얼 시작 시점부터 단투도 쉼
4. 작은 공간(혹은 적은 손님)에 대한 욕망이 계속 있으므로 일단 시도는 해보자는 의미로
아랫집 리뉴얼 기간이 시작될 때 (혹은 지금?) 아랫집을 부동산에 내놓아 보기로
5. 모든 정리가 될 때까지 우선 아랫집 필수팀 담당 정함
(운영 - 깜찍이 / 재정 - 연두 / 반찬 - 병우(정) 레옹(부)
-반찬팀 같은 경우 매주 고정적으로 시간을 비울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최대한 서로 돌아가며)
6. 새로운 팀 결성 - 사진팀
빈마을 사진도 찍고 사진찍는 공부도 함께 하고 - 연두, 병우, 정란, 잇
내용
1. 현상황 공유
투숙객 : 잇, 연두, 몽애, 자주(1개월), 병우(2개월 이상), 깜찍이 / 상윤미미, 레옹, 가을, 예진
정란, 고운, 현명, 슈아 / 마고, 베라
분담금 적자(가스비 포함), 투숙객이 특별히 적지 않았는데도.. 왤까?
2. 윗집 어떻게?
만약 합치다면 아랫집에 자리가 있나? 손님방 임시로 사용하는 방법 있음
그렇다면 집을 구해서 이사할 여력이 있나? 현재 어려운 듯
손님방 통해서 윗집 유지하거나(손님이나 새 장투를 많이 받아 '유지'를 할 수는 있으므로)
1~2개월간 통합하고 리뉴얼 준비 돌입하는 안이 있을 듯
윗집도 아랫집도 어떻게든 적자 안 내고 가는 방법은 있다. 그런데 그게 의미가 있을까?
정말로 이 시점에서 '어떻게 살 건지'가 중요한 것 같다
3. 이사를 하고 싶다는 의견 - 이사의 이유가 중요하다 + 다른 취지, 다른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으로서의
4. 개개인의 마음
- 아랫집은 원래 이랬고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는 가정 하에 내가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만 염려했다면
왠지 지금은 내가 여기 살면서 무언가 바꾸어나갈 수도 있다는 생각의 전환
- 부채감 털어내기 - 어떻게든 가사 분담과 삶의 내용 공유를 위한 방도를 찾아야 한다
- 최근 아랫집 새로운 손님 방치하고 있는 것 같다 - 아무도 모르는 장투가 새로 생기는 등
- 지금의 아랫집이라면 윗집에서 아랫집으로 오고 싶지 않다
- 내려올 수 있겠지만 지금의 위아래집 원치 않는다, 변화를 원한다
- 리뉴얼 준비 기간(1개월이라잡고) 희망적으로 본다면 윗집 버티겠지만, 아랫집 오더라도 임시로 있는다는 기분
- 아랫집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
- 아랫집에서, 지금 이 자리에서 얼마나 새로워질까 하는 의구심과 불안감, "관성"
- 만일 아랫집을 이사한다면 그건 이사하는 일 자체가 진짜 엄청난 일이 될 거다 - 그래도 주변에 사람들 많으니까
누가 함께 이사할 수 있을까 상상, 힘들겠지만 그래도 해낼 수 있는 여력만 있다면 그 다음은 더 좋을 거라는 기대감,
새로운 마음, 규칙 만드는 계기 되었으면 좋겠다
- 최근에 들어온 사람의 경우 불확실한 상황, 낯섦, 그 가운데 회의 참여하며 울적, 불편,
자신이 주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층침대)과 위아래집 통합 잘 모르겠다
이사, 겁이 나는 면도 있다
5. 계약자 : 공동명의(몇 사람까지 될까?) 알아보자
6. 집
- 같이 사는 사람끼리 이야기가 맞으면, 공간이 어디냐 중요한 것 아닐 수 있다
- 일의 종류에 따른 생활 패턴의 차이
- 투숙객 칠판 활용, 잘 되지 않는 편, 그것은 규모의 문제라 생각
(모든 어려움은 소통이 잘 되고 서로의 관계가 긴밀하게 얽혀 있으면 해소된다.
그게 잘 되지 않는 것은 사람이 많아서 그 긴밀함이 쉽게 느슨해지기 때문이라고 느껴진다.
또 계속해서 새롭게 들어오는 사람들과 계속해서 그런 긴밀함을 만들고 유지하는 일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인원이나 규모의 이야기로 생각하게 된다)
- 서로 양해 가능하거나(신뢰가 쌓인) 생활 패턴이 비슷한 사람끼리 살아도 좋을 것 같다
7. 장투란, 손님이란 뭘까?
정규직집이라도 낮에 작업실 쓸 수 있고 손님방 있다, 집은 손님 받는 것, 다만 공유 원활해야 하고 포화상태 막아야 한다
아니면 손님도 주인도 없는 집처럼 느껴진다
하루를 있더라도 장투처럼!
-우리 모두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누구나 내일은 모르는 법. 단지 빈집에서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장투고 단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단투라 부르기 어렵다. 실제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거니까.
그렇다면 사는 사람은 무조건 장투다. 하루를 살아도 장투다. 장투의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모두가.
8. 리뉴얼
윗집 내려오는 시점부터 우선 2개월로 보고, 오늘부터 장투를 받지 않으며 리뉴얼 돌입 이후 단투도 일정기간 받지 않는다
위아래집 통합 후 이층침대방, 여자방, 남자방으로 우선 사용하고 재배치를 마치 이사처럼 하자
짐 한 번 싹 뺐다가 다시 정리해서 필요 없는 짐들 줄이고 공간 재배치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짐을 많이 줄이고 뒤집어 엎을 궁리
9. 가사분담과 일인일팀제
반찬팀(월 또는 수) : 레옹, 병우, 현명
운영팀 : 깜찍이
재정 : 연두
사진팀 결성 : 연두, 병우, 잇, 정란
잡비로 락스, 욕실청소솔 구입하기(청소 횟수에 관계 없이 청결함을 유지하자)
청소 구역을 각자 지정해서 그 구역을 계속 책임지는 건 어떨까? - 2주마다(대청소 후) 교대 가능
회의 내용 다른 투숙객들과도 공유하기로
늦어서 미안해요.
어젠 회사 일로 밤늦게까지 있는 바람에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꼭 올리려고 그랬는데ㅠ_ㅠ
회의 당사자들도 반신반의 하는 면이 있지만
지금까지 제게 별 연락이 당도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일단 이 안으로 가기로 하는 것 같네요.
어쨌든 회의 분위기는 나름 화기애애 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잇이 정리한 파일만 갖고 있고 제가 정리한 종이가 지금 없어서 좀 부족한 내용이 있을지도 몰라요.
누구라도 리플로 수정이나 추가, 정리 부탁드림)
회의에 참석 못해서 미안해요. 대신 전에 현명과 이야기 했던 내용들이
얼추 들어있는 것같아서 크게 어렵게 들리거나 하지는 않네요. (나름동의)
그리고 덧붙여서
제가 청소하면서 보니까 그 걸레 빨때 쓸수 있는 빨래판 하나가 있으면 좋겠어요
속옷 빨때나 기타등등 손빨래 할 옷이 있을때 사용해도 좋을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사도 좋지만 모두가 쓸수 있는것 같아서...음 그래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곰팡이냄새인가? 알수없는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데
가끔 초를 켜놓으면 냄새도 안나고 좋을것같아요. 아까 한번 해봤는데 나름 효과가 있는듯?
갈팡지팡.. 아직 마음이 복잡하네요ㅡㅜ
몽애 전화번호는 쪽지로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