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0
참석자
도담, 삐요, 자유 ,베로, 두부, 그름
------------------------------------------------------------------------
생활나눔
삐요
저는 이번주에 별거 없었습니다. 어 어쨌든 오뎅은 좀 위험할 것 같아서 유부로 대신해서 국물을 좀 먹고 싶습니다. 어제 오늘 나갔다 와서 좋았습니다.
이번 주의 기분? 저는 뭐 좋았습니다. 일이 진척이 안 되다가 잘 되는 것 같아서.. 닥치니까 정신 차리고 잘 되네요. 한 달남았는데 잘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이제 사무실에 출근 못하고 출판사에 출근해야 할 것 같네요. 사례집을 내야 할 것 같네요.
두부
며칠 전부터 한 달간 넓은집에서 지내게 될 두부입니다. 한 달 하고 이틀을 아마 지내게 될 것 같아요(7일날 오심)
Q.우리 집 어때요?
넓어요.
Q넓음의 기준은?
계단집에 있다가 마실집을 거쳐서 넓은 집으로 왔어요. 지내 본 결과 넓은 집이 제일 넓은 것 같아요.
이번 주의 느낌은? 모기가 생각보다 많아요. 하지만 계단 집 보다는 모기가 적어요. 마실집은 모기가 없어요.
반갑습니다.
도담
나는 있잖아 요즘에 방구 너무 많이 나와. 방구 트자는 이야기 했었잖아. 그 이후에 근육이 이완됐어. 자유랑 삐요도 조심해야 될 거야. 오빠 공연을 봤는데 오빠가 맨날 죽는 역할을 해서 너무 슬프다요. 죽거나 망나니거나 그런 역할 해서 눈물이 쪼금쪼금 날 뻔 했는데 안 내기로 했어. 그랬습니다. 시월...
이번 주의 기분? 아... 뭔가 앞으로 빛이 샤인하고 빛나는 앞으로 내 길에 샤인하고.. 그래서 지금 달리고 있는 중이야. 나는 이번 주에 아침 운동도 하고 그걸 통해서 베로를 많이 알게 되서 좋았어요. /베로: 나도 나도. 도담이랑..><
자유
나는 일단 긴 팔을 입었더니 손에 모기 여덟방 물렸어. 섀끼들이 진짜.. 그랬고요. 거리 캠페인 계속 매일 나가가지고 사무실에서. 지쳤고 그 다음에 저기 뭐지? 사무실 나갈(퇴사) 날짜를 정해야 되는데, 끝내고 나가야 될 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보니까 이걸 다 하려면은 몇 년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그 중에 몇 개를 선택을 해서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아. 그래서 요새 어쨌든 빨리 끝내려고 마구마구 야근을 하면서 해치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의 기분? 無
베로
다르게 살고 싶어요. 아름답게 맑게 순수하게 깊게.. 오늘 치자나무를 살까 생각했었는데.. 재밌고 넓은 집하고 살아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ㅎㅎ 진실로 살고 싶어요.
이번 주의 기분? 할 게 많은데 숙제도 많고 한데 기분은 좋아요. 무난해요. 내가 이 번 주 제일 기뻤던 시간은 도담이랑 운동하던 시간이었어요.
그름
오늘 이번 주에 처음으로 출근을 했어요. 나의 상사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너무 다르게 흘러갔더라고요. 가을은 여전히 타는데 며칠 푹 쉬면서 어떤 이상한 기력 같은 게 생겼어요. 그게 나한테 좋은 건지 가늠은 안 되지만 기분은 좋아요.
(그래- 베트남에서 잘 지내나요...?)
-------------------------------------------------------------------------------------
안건
넓은 집 사람들 방구 트기.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