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살림집은 누워서
하는 회의
참여자들 : 좌인 하루 정민 민정 파스 그림
서기만 앉아서 : 그림
<근황공유>
좌인 : 요즘 신경 쓸 일도 많고 몸도 이상하고…………(의식을 잃어가고 있음)
민정 : 여기서 학교 다니기 시작하니 굉장히 피곤하네요. 수업도 많고 동아리에서 공연 준비도 하니……그러고 있습니다. 몸이 허하네요. 삶이 피곤하네요…..…....(의식을
잃어가고 있음)
정민 : 힐링하는 일주일을 보냈어요.
필순이 누나 공연도 보고 집에서 스피노자와 함께 뒹굴거리며 신택리지 엠티도 다녀오고 잘 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수유너머 세미나도 나가요………(의식을 잃어가고 있음)
파스 : 알바하면서 지냈어요………….
(의식을 잃어가고 있음).
하루 : 집에 갔다가 여행도 갔다가 드디어 여기 와서 열심히 집안
일을 할 계획이에요. 오늘은 회의 끝나고 몽애-대숲과 술을
마시러 감. (어쩐지 혼자만 쌩쌩하네요 J) 짝궁이
벌을 받았는지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어요. 그림은 저 일 그만 뒀으니 인디고 (뭐 가도 상관 없지만) 굳이 안가도 집에서 그 요리들 해줄게요.ㅎ
그림 : 집 전체 빗자루질 하고 걸레질 빡세게 했어요.
<안건>
1. 회의를 월요일 밤 10시 30분으로 옮깁니다. (만장일치)
2.
세탁기 처분까지 마치면, 아리에게 연락.
3.
집 구조 개편. 작업실이라는 존재가 본래 의도와 멀어졌으니 작업실 규모는 축소해도 된다. 거실로 이전하자는 의견이 있음. 빈집으로서 손님방을 확보하는 편이 권장됨. 다음주 회의에 마저 회의.
4.
(오프 더 레코드)
<공유사항>
1.
추석 연휴간 잔류인원파악
하루 : 추석끼고 1주일 빔
정민 : 화 ~ 금
좌인 : 수 ~ 일
민정 : 화 ~ 익주
파스 : 안 갑니다
그림 : 추석 연휴간 1박
2.
이번주 일요일 1시부터 아그리콜라, 4시부터 송편 빚기
3.
빙고폰이 생겼음. 대출신청이나 기타문의는 폰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무이자 대출 “쌈짓돈”은 좌인에게 문의하면 된다. 기타내용은 다음주 회의 때 마저 알림.
4.
하루의 짝궁이 사과의 선물로 직접 농사지은 마늘을 선물로 주었다.
금석은 뭐하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