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v< /20130926 넓은 집 회의록
참석자 그래 도담 자유 베로 그름 (늦은) 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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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나눔
베로
지금 이번주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하는 마을박람회 준비하느라 바쁘고 공연은 10월 5일날 5시 반에 해여.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그림 그리면서 하는 공연이에요. 상실감에 대한 이야기.‘띠기다’ 참 토요일 시청광장에서 플래시몹도 해요.
마음은 어때요?
나의 마음은 ㅜㅜㅜㅜ 네. 잘 살고 싶다.
도담
컴백한 도담 >3<
내가 돌아 왔어. 왜 왔냐면..... 왜 왔냐면.. 나는 이제부터 아주 큰 역사를 만들 거야. 열 여덟살의 도담의 역사를 만들 거야. 그걸 계획하고 실행하려고 왔어.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할 것이다. 나를 못 불러서 안달이 되도록. 애니메이션으로. 나중에 내가 작업을 할 때 누군가 투자를 해 줘야 되는데 투자를 받기 위서는 다른 실력 있는 사람들 중에서 특별히 가치가 있고 특별한 사람이 되야 한다고 오빠가 말 했어. 그걸 쌓기 위해서 노력 해야지.
그리고 너무 추워졌어. 그리고 오늘은 애니메이션 축제에 갔다 왔어. 여기서 외국인 아저씨 감독을 만났는데 굉장히 비밀스럽더라. 질문을 했는데 씹혔어. 뭐라 나한테 말을 해 줬는데 알아듣진 못했어. 나 혼자 들떠서 #%^%$햇는데. (왜?) 그 분 애니메이션이 좋아서.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시니컬하시더라고.
그래
저는 오늘 드디어 노트북을 가져왔어요. 그래서 이제 밤샘작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슬퍼요.
ㅠ 뭔가 제 노트북이 생겨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씁쓸하고 오늘은 일단 그랬고 여느 때와 다름없게 열심히 특강을 듣고 리뷰를 쓰고 있어요. (무슨 특강?) 베트남 전쟁에 대한 특강이랑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특강요. (베트남에서 자유 시간 같은 거 가질 수 있어요?) 11일 정도요. 옮겨 다닐 때마다 하루 이틀 정도요. 그리고 요즘 지각을 많이 해요. 그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요.
9월의 마음
좀 요즘에는 그냥 스트레스 별로 안 받고 놨.다. 뭐 그래요. (힘든 게 없는 생활?) 즐거워요.
빈집 다큐멘터리 계획서 쓰는 중이에요.
자유
나는 요즘 그냥 so so. 좀 약간 스트레스가 풀린 듯 하고 저번 주에 대표님한테 퇴사 얘기는 했고 그 이후로 구체적인 방법이나 일정이나 이런 거는 얘길 못해서 그걸 얘길 해야 되는데 대표님이나 나나 바빠서 얘기는 못했음. 근데 내가 먼저 생각을 해서 메일로 보내야겠다. 생각을 했고. 우리 사무실은 겁나 바쁜 시즌으로 돌입했고. 거의 5일 중 하루 빼놓고는 거의 행사가 있는 그런 상황이 됐고 그래서 업무량이 과중해요. (퇴사 이야기 후 분위기는?) 아무 변화 없어요. 일단 나 자체가 아무 변화가 없기 때문에.
오늘 보니까 퇴직금이 꽤 쌓여 있어서 기분이 좀 상콤했어요. 일 그만 두고 알바 하면서 서울에 남아서 크게는 청소년 운동, 좁게는 학생회운동을 집중적으로 뛰어 들 거냐 아니면 내가 천안에 내려가서 천안 지역에서 지역 사회 운동을 할 거냐 두 개를 놓고 고민을 할 거고. 그 진로 계획에 맞춰서 교도소 수감 일자를 정할 거고. 그 결정을 하려고 추석 때 고민 좀 했고. 그렇습니다.
9월의 마음
일단 집에 들어오면 스트레스. 왜냐면 9월부터 모기가 왜 이렇게 많아 진짜!!!!!!!
전체적으로는 내가 다른 일들 정리를 하고 그러니까 여유가 생겼고 퇴사 얘기를 하니까 속이 시원하고 좀 괜찮아 졌어요. 근데 언제 퇴사 될 진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새로운 일이 생겨나서
삐요
저는 일단 추석 때 많이 먹었습니다. 2키로 쪘고요. 이번 명절..;; 명절이 한국에서 없어져야 해요. 또 저희 마을 센터에서는 서울 마을박람회를 내일 모레 이틀 동안 진행 하고요. 그거 준비하느라 오늘 회의에 늦었어요..그리고 저희 28일 날 미션 마을 청년 런닝맨이라고 시청 앞에서 하는데요. 참여 해 주세요. 3시부터 합니다.
9월의 마음
변화가 있는 9월, 8월 까지는 마음이 결국은 사무실에 국한된 마음이긴 한데, 여태까지는 행정에 대한 일에 급급했는데 이젠 거기서 좀 벗어나서 앞으로 하는 일에 있어서 변화가 있지 않을까 (파마머리에 대한 마음은 어때요?) 옛날에 8만원 주고 한 파마는 오래 갔는데 이번에 3만원 주고 한 파마는... 좀 싼 게 비지 떡이다?
그름
가을 탐
9월의 심신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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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옷 공유
여자 방에 지내는 분들 평소에 잘 안 입는 옷들을 공유하는 건 어떨지?
-주인 없는 옷들을 분류작업 후 공유or 처분. 도담 깔깔이 공유
+ 여름 옷 처리하자. 택배로 보내거나 박스에 정리
책 공유
거실에 있는 책들을 자유롭게 읽자.
-이번 주 한 주간 책 주인 확인 후에 다음 주 결정 하자.
수도세
사용량이 저번 달에 비해서 10배가 넘게 늘었다!
누수이면 어딘지 티가 날 텐데 아직까지 보이지가 않음.
음식
일 주일에 한 번씩 두 사람이 특식을 만들자- 다음 주부터 그래,삐요
다음 주 회의 때 과일 구매! 복숭아. 연시
+ 넓은 집 장투비 20만원 >U<
+ 그래: 학교에서 과제로 영상 제작을 하게 되었는데 주제를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빈집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빈 집을 주제로 영상물을 제작하는 것에 동의를 받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지금 기획안을 쓰고 있어요. 작성 다 한 후에 빈집넷에 올릴 테니 확인 후 의견들 부탁드려요. *3*
+ 저번주 통과 안건= 임시 투숙제
장투자가 일정 기간 집을 비우고 잠시 나간 동안에 그 분이 오시기 전 날까지 저희 집에서 투숙 하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베로가 올린 글 처럼 한 달 동안 장투자가 여행을 가서 집을 비우는 동안 그 분을 대신해서 저희 집에 투숙 하시는 거!ㅋㅋ 많이들 관심 가져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