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입니다.
빈 마을에도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프로그래밍을 하는 분들이 몇몇 계시겠죠? 그 중에는 추석연휴에 서울에서 머물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추석연휴를 이용하여서 평소 공부하지 못했던 것을 공부해보거나, 프로그램을 만드려고 기획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번 행사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행사에요.
'해커톤'이 뭔가요?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혼성어에요. 우리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해커들은 본래 크래커라고 불리고요, 무언가 공익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개선하는 사람들을 해커라고 부릅니다. 70년대 공대 다니면서 히피 문화를 경험했던 프로그래머들이 '좋은 거'라는 표현을 Hack이라 칭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을 Hacker라고 부르게 됐어요.
해커톤은 해커들의 마라톤입니다.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소정의 목표, 프로젝트를 쉬지 않고 한 번에 완수하는 행사입니다. 평소 네트워크에서만 만나는 사람들끼리 실제 만나서 서로 얼굴 맞대고 서로 상의하고, 궁금한 건 바로 물어보며 자신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해커톤에 참가하는 사람은 무얼 하나요?
스스로 정한 프로젝트 혹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다만 장소가 한정되어 있고,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활동으로 한정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프로그래밍, 문서작업, 책 읽기 등이 해당되겠지요?
관심있는 마을 구성원들은 언제든지 참여하러 오세요. :)
일시 : 2013년 9월 18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장소 : 까페 해방촌
멋지다!
참가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