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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월요일
서기 유선 참석 동녘 요우 유생 우루 준 서원
1.청소
유생 (주방) 했음
우루(거실화장실) 했음
준(냉장고) 했음
유선(계단) 대강했음
동녘(옥상) 대강했음
요우(화장실) 했음
2.회계
못했습니다.
3.보일러를 통한 구름집의 미래 탐색
상황 정리.
1.며칠전부터 보일러 누수 발생
2.오늘 기사님 불렀더니 교체해야한다고 하심 (65만원)
3. 주인님께 전화했더니 너네 잘못 아니냐. 내가 너네 나가라고 하면 너넨 그냥 할말없다. 라고 하심. 그리고 오디를 불러달라고 하심.
4. 오디가 주인님과 연락했는데 ㅇㅇㅇ이 지금 안산다는것을 알게된 주인님이 새로 걔약을 해야한다고 빨리 계약을 하자고 하심.
5. 오디한테 새로 계약할거면 몇년이나 살거냐고 물었고, 새 재계약을 하게될경우 월세를 올릴것이고 얼마나 올릴지는 생각해보고 연락준다고 하심.
서원: 일단은 이 집은 수명이 다 됐습니다. 건축적으로. 제가 봤을때 올겨울 별탈없으면 다행이지만 지금 누수도 심하고 … 그래서 다가오는 겨울에 또 누수가 생길가능성이 높고 그 책임이 구름집 구성원에게 떠맡겨질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구름집 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준비해라. 라고 하고 도읍을 새로 옮기는것이 좋을것 같음
어찌됐든 최근 빈고에 출자가 많이 되고 있어요. 보증금 좀 더 올리고 월세를 낮추는 방식으로 집을 구해보아요.
동녘: 전세보증금대출은 어떨까요?
서원: 우정국미래회의때는 양군이 전세보증금대출을 받고 우정국에 빈고가 내줄수있는 나머지 잔금을 설정하고 대출 받아서 전셋집을 알아보는 방향으로 가자. 이게 우정국의 방향이에요. 구름집은 사실 제가 면면을 봤을때 번듯한 직장 있는 사람이 없고, (동녘도 곧 퇴직할거고)
동녘: 곧 전세 아니고 반전세같은거로 하는데 많잖아요 그런데도 전세보증금 대출로 들어가더라고요.
서원: 어쩄든 명의자 본인한테 부담이 되는건 분명한거고..
동녘: 필요하면 거기까지 생각해보겠다.
서원: 동녘이 그런 부분을 감수하고 결정을 할 감당이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상임활동가들은 여기를 이제 훌훌 털고 정리할때가 된것같다. 더 오래있어봤자 집에대한 문제만 불거지고 집주인에 대한 스트레스도 심해질테니까..
동녘&서원&유생 : (지난 여름의 악몽을 떠올리는중)
서원: 한번 근본적으로 검토를 해보자는 제안을 해봅니다. 다른분 의견주세요
유생: 원랜 비비려고 했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게 좋겠네요.
서원: 계속 부지런해야돼요. 직방같은건 안좋고요 근처 부동산 찾아가서 매물확인하고 직접보는게 좋아요
우루: 그러면 집을 옮기기 전까지 얼마동안의 유예기간이 있을까요?
서원: 보통 한달.. 일단 생각들을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아봅시다.
동녘: 요우는 어때요? 이집에 사는게 목표에요?
요우: 그러게.. 근데 뭐 오래 되기도 했고 여기서 재계약을 해서 몇년 더 살긴 힘들거 같아요. 다음 여름이 오기 전에…. 여름 있으면 힘들잖아. 이사 준비하기.
빨리 튀자. 요우도 뻑큐에 한표.
우루: 나도 새집 구하는거.. 저는 내 미래계획부터 얘기하자면 내년 3,4월에 집을 옮기고 싶은데 그때 내 상황이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원룸에 살지 않으면 원래 새로운 우정국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구름집이 옮기면 그냥 새 구름집에 계속 살아도 돼고..
준: 이사갑시다.
유선: 저는 일단 이사가는 방법뿐인 것 같은데.. 그래요.
서원: 이 멤버들이 새 집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는건 좋죠.
어떤 집?
동녘: 예산이 중요.
서원: 빈고의 여유는 천만원. 보증금 최대 삼천을 쓸 수 있음. 만약 더 필요하면 차입을 통해. 우정국 차입을 미리해서. 20평 중반대로 알아보자.
3~4000 생각하고 집을 찾자.
유선: 그럼 저랑 준이랑 둘이서 내일 낮에 부동산 다녀올게요.
서원: 부동산 상황판 만들기.
—어떤 집에서 살고싶은지 얘기해봅시다-
방 갯수? 25평에 3개정도. (서원: 우정국2개고 노는집이 3갠데.. 우정국은 18평이고 노는집이 25평.)
유선: 저는 화장실이 두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소음이 잘 새어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유생: 저도 작업할거라 그게 중요해요.
요우: 옥상.. 옥상을 달라.
동녘: 옥상 있으면 덥고 추워.
서원:옥상 있으면 채광이 유리하죠.
동녘:저는 빛은 상관 없고요 더위와 추위에서 조금..폭이 좁았으면 좋겠어요.
유생: 저도. 지난 여름 너무 더웠어요.
우루: 난 뭐 딱히 없어. 아, 마을버스 라인이면 좋겠어요.
서원: 그러면 매연이 장난 아니에요. 빨래도 밖에 못널어요. 메인에서 좀 들어오는게…
우루: 그럼 오거리 라인..?
유선: 저도 오거리랑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지금정도로 가까우면 좋을거같아요. 더 가까워도 좋겠고.
요우: 경사가 없는 집.
유선: 보일러 연식을 봅시다. 10년이 넘지 않는..
우루: 집주인의 전화응대는 차분한…
유선: 집주인이랑 멀리 살아야 해요. 아무리 맘에 들어도 집주인이랑 같은건물은 절대 싫어요.
서원: 부동산에 미리 얘기를 하세요.
동녘: 모일수있는 공간이 확보되면.. 거실이 좀 넓었으면.
서원: 몇층이 좋은지는 그때그때 달라요. 파묻히는 뒷면은 해가 안들어올수있어요. 뒷면이 막혀있지 앞면은 집이 붙어있으니까… (동녘:엥 두더지 / 요우:욕)
지형을 보긴 해야하는데 사실 1층은 사실 무조건 반지하야. 사전에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주고… 빛은 중요해요. 한 뭐 2-3층? 다소 춥고 덥더라도 3층이
나을수도 있어요.
동녘: 저는 징징대지 않아요.
유선: 내일 밤 11시에 얘기하기로.
4.한주나눔
동녘: 저요? 엄청 피곤했고요. 잠이 부족한거같아요. (생각) (우루: 주말에도 동녘을 집에서 보기 힘들다) 곡이 잘 안써져서… (서원:삼바 쓰고잇는거에요? ) 그래서
더 어려워요..정형성을 탈피하는게 어려워요. (유생: 삼바가 브라질 전통음악 아닌가요? 그러면 전통성을 벗어나기 어려울거같은데) 음.. 삼바는 여러가지 있는데
현태에 록이랑 결합하거나 펑크랑 결합된거..그런걸 쓰고 있는데 그런게 어려워요. 제가 말한 정형성은 대중음악적인 정형성…
요우: 어… 저는 한남동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주4,5일 일하고 8시간 일하는데 되게 좋은데 일자리 구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고 손님들도 식사 오래해서 좋고요. 1시간정도 드시더라고요. 진짜 음식 남기는게 진짜 많아요. (서원: 왜 안싸와요 ) 못싸와요… (당황) 그건 건드리면 안되는거에요. 포장이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어요. 조리된? (서원: 안되는건 뭔데요?) 그런거는 …. [계속 똑같은 대화..유선 결론: 아 몰라 안된대요] 다들 말도 안놓고 잘 하고 먹을것도 잘 챙겨주고 쉬는시간도 잘 챙겨주고요. 사장님 힙하시던데..
서원:12월에 빈고일 진짜 많아서 정신없이 보내고 있고 지금 하고있는일을 재계약하지 않을예쩡입니다. 올해 끝나요. 실업급여 받으면서 쉬면서 집중하고 싶었던것들에 시간을 할애하고 놀러도 가고 그래야지.
유생:감기걸려서 아팠었고요. 어 그리고 발표회 준비가 끝나서 진짜 할게 없는데 이상하게 뭔가 작업은 하기 싫네요. 동녘이 하는걸 옆에서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곡작업 하기가 싫어요.
우루:저는 요즘에도 계속 학원에 잘 다니고 있고요 점심마다 버거킹 쿠폰을 쓰면서 버거킹을 다니고 있어요.
(서원: 버거킹 한국지사가 버거킹을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매출 올리고있어요 기업 평가를 높게 하려고) 다이어트 그런거 몰라. 아무튼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끝
준:저는 저번 한주동안 완전 의무적으로 놀고 이번주 퇴고하려고했는데 하스스톤 시작해서 망해버렸고 지난 한주동안 정말 많이 잤어요.
유선: 지난주에 공주서 일. 오페라 의상팀에서. 여전히 아주 다양한 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카페에서 일했던 분이 저한테 같이 아트,촬영 일을 하자고 했는데. 여생을 함께하지 않겠니 느낌으로. 기본급여와 건당 추가금을 받는 일인데, 일이 많아지면 그 일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어서.. 한번 가면 20시간 이상 풀로 일해야되는 도구처럼 굴려지는 환경에서 시다바리를.. 그래서 고민중이에요. 러브콜이 나쁘지는 않은데. 나쁜 일은 아니라 하려면 하겠는데 아직 마음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