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3월 27일 밤 10시 30분. 공산당 회의록을 공개합니다~

참석자 : 모모, 산하, 쿠우, 화니짱, 체, 김메뤼, 이스트, 좌인, 들깨

안건

1. 지난 집사회의 정보 공유.

2. 다음 집사 : 산하(다만, 다음주 개인 일정에 따라 유동적임)

3. 회계 : 4월 중순부터는 들깨. 그 전까지는 이스트.

4. 빈고 총회 운영위원 관심 있는 사람 : 좌인, 체.

5. 밤 늦게 설거지 : 밤에는 설거지가 없도록. 각자 청소 구역을 정한 것은 담당이 아닌 책임자임.

6. 음식 재료 : 계란, 참치캔 등 일회성 재료를 사오는 경우가 있음. 자제 요청. 냉장고에 재료가 없는 경우가 잦은데 장을 한꺼번에 많이 보자는 의견이 있었음. 이에 많이 사두면 썩는 경우가 있다는 이견도 있었음.

7. 밤 12시 이후에 조용히~ : 잠자는 사람을 위해 악기, 고성 등 자제.

8. 고양이 할매 : 옆집 고양이 4마리 키우는 할머니(고양이 할매) 집에 러니 혹은 멍니 출입. 고양이 할매 공부집에 항의 방문 옴. "고양이에게 주의 주겠다."고 말씀드림. 할머니에게 과일 사다드리기.

9. 재정 : 3월 식비 6만원 초과됨. 총 잉여금은 3만원 정도 있음.

10. 의무 출자금 : 분담금 중 의무출자금으로 화니짱, 산하는 가입비로 좌인은 출자로 사용됨.

11. 세미나 책 정하기 : 매주 화, 목. 책은 <페미니즘의 도전>.

12. 쌀 : 좌인이 현미 가격 등 알아보기로.

13. 공부집 텃밭 : 4월 이후 모종을 사자.

14. 공부집 환대의 식탁 4월 11일.

그리고... 이번 주말 하루가 공산당에 돌아옵니다.!!!  

개인동향 

산하 : 대형면허. 포크레인 시험. 떨어짐. 강릉 가서 산림기능사 시험 봄. 
이스트 : 공부집 안 작업실 생김. 비엔날레 준비(?)
체 : 서양철학사 세미나 처음 가봄. 아모르파티에서 연극했음.
좌인 : 제주도 잘 다녀왔음. 강정에 다녀옴.
화니짱 : 고민 많음. 아침마다 머리를 보면 기분이 좋았는데...
모모 : 취업에 열심히 해야겠다. 재미나게 보냄.
메뤼 : 위기 3달째. 앞으로 총선으로 일이 바쁠 뜻.
들깨 : 신문에 나왔음. 목표는 집에서 자는 것. 다음주 강정 감. 

PS. 이 말을 끝으로. 모두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