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집에 사는 봉봉입니다.

 

이번주 공부집에서 매일 11시에는

'도화 아래 잠들다' 라는 김선우 시인의 시집을 같이 읽고 얘기해 보아요.

머리로 이해되지 않아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이라든지 영상,음악, 마음, 기억들을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읽고 싶은 만큼 시를 읽고나서는 음악을 틀어놓고 함께 춤을 춥니다.

춤은 자기 몸의 소리를 듣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떠셔요?

부담없이 오셔서 시도 소리내어 함께 읽고,

내 몸이 움직이고 싶은 만큼만 움직여보면 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세요~

 

네이버 책소개/ 시인 소개

살아 있는 몸을 신전으로 삼아 뭉클한 생명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시인은 시집 전체를 통해 여성의 몸에서 세상 만물의 객관적인 인과를 보는데, 표제작 '도화 아래 잠들다'는 고달픈 생고를 받는 낙화 이전의 여성의 내면을 아름답게 수놓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여성성이 충만한 여리고 물기 많은 김선우의 언어는 잉태하고 포옹하고 사랑하면서 세상 모든 사물들이 넘나들며 서로의 기원을 이루는 삶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 속에는 리듬과 색깔과 촉감의 관능과 생명이 자연스럽게 넘쳐흐른다.

 

 


우마

2011.07.22 12:44:19

다음 글쓰기 주제 : 나는 왜 빈집에 사는가? 나는 왜 빈고에 출자를 하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8 공부집 공부집 2013.02.27일 회의록 청하 2013-03-16 5435
87 공부집 공부집 20130226회의록 청하 2013-02-28 5171
86 공부집 20130214 공부집 회의록 손님 2013-02-15 5222
85 공부집 공부집 회의록 20121227-카테고리 선택이 안되어 공부집에 못올리고 또 여기에 [3] 손님 2012-12-29 4833
84 공부집 별 일 없이 산다~! 공부집회의~! (12.12.14) [1] 손님 2012-12-14 4869
83 공부집 공부집 회의 2012.11.22 손님 2012-11-25 4835
82 공부집 10월 24일 공부집 회의록 file 반작용 2012-10-25 5154
81 공부집 10월 4일 목요일 공부집 회의록 반작용 2012-10-05 5179
80 공부집 2012.09.13. 공부집 회의 [2] 쿠우 2012-09-14 5155
79 공부집 2012.09.03. 공산당 회의록. [1] 쿠우 2012-09-04 4833
78 공부집 공부집에서 근근히 진행중인 가늘고 길게 가는 워너비 여러해 살이풀 -예술사 세미나 진행기 [2] 이스트 2012-09-01 4831
77 공부집 2012.07.23. 공부집 회의 [7] 쿠우 2012-07-24 4921
76 공부집 7월 16일 공부집 회의 [1] 손님 2012-07-18 5209
75 공부집 7월 11일 공부집 회의록 [1] 반작용 2012-07-13 4871
74 공부집 2012.06.27.수. 공부집회의록 [2] 좌인(坐仁) 2012-07-01 5123
73 공부집 2012.06.17. 공부집 회의 [4] 쿠우 2012-06-18 5115
72 공부집 6월 10일 공부집 회의 [1] 손님 2012-06-12 5128
71 공부집 공부집 21일 회의록 [6] 손님 2012-05-22 5100
70 공부집 5월 1일 화림의 녹취록.. <공부집 회의> [3] 산하 2012-05-03 5132
69 공부집 120423 공부집 회의 [3] 하루 2012-04-23 5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