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5.02.12 오후 7시 45분
장소: 구름집

참석: 나마, 한돌, 우루, 파스, 지비, 오디, 베로, 드론
서기: 지비

 

 

1. 각 집 상황 공유

 

*구름집
지비 오디 한돌 글쎄 4명에
14일에 수수 들어 올 예정.
이번 달 말에 지비 나갈 예정.
2층을 피터팬에 내 놓으려 했으나, 잠시 보류 중.
안정적으로 유지 하려면 장투 7~8명 필요.
사람이 없다 보니 지금 각자 방 하나씩 쓰면서도 방이 남는 상황.
 
*사랑채
유선 은선 삐요 풀 다케시 나마 몽애 7명에 영준이 이번달 분담금 내고 나간 상황.
3월 초에 유선 나갈 예정.
사랑채 살림이 커서 장투객이 더 필요한 상황.
2~3층이 관리가 안되고 있음. 3층은 거의 빨래 건조하는 곳 으로만 쓰고 있음.
봄 되면 2, 3층 싹 다 정리도 해야 하고, 사람도 받아야 하는 상태.
 
*살림집
우루 좌인 파스 효진씨 아직 있고, 남지현씨 들어온지 일주일 정도 됐음(한달 장투 예정).
민정 다시 들어 올수도 있다고 함. 여자의 비중이 커져서 남 여 방 바꿔야 하나 고민 중.
보일러 고장 났었는데 다행히 4만원에 고쳐짐.
집주인은 아직 안 와 봄. 설 연휴 때 주인집에 설 선물 보내면서 집 내놓는거 상의해 볼 예정.

 

*넓은집
자유, 베로, 유리, 천아 4명 살고 있고, 강진희씨 3월부터 장투 예정?
그름이 가끔씩 단투 하러 옴.
장투비 24만원.
넓은집도 회의를 통 못하다가 오늘 하기로 했음.
넓은집 재계약 4월 20일 쯤???

 

*마루집
드론, 태양렬, 신비, 주인태. 분담금 계속 23만원씩 받고 있는데 적자라
60만원 남아 있던 잉여금 까먹고 있는 중.
케인이 계속 안들어 오고 있는 상황이라 이제 없는 사람으로 치는게 맞는 듯.
집 나가도 벽지 복구 비용, 계약 만료 전이라 내야 하는 복비, 이사 비용 등 들어야 할 비용이 많음.
피터팬에 내놓은 상황인데 사람들이 연락만 하고 보러 오지는 않음.
아무래도 이번달 안 에는 나갈수는 없을것 같고, 빨라야 다음 달 중순 쯤에나 나갈 수 있을 듯.
태양열은 3월 17일 전에 나가겠다고 말해 놓은 상황.
 


2. 안건

 

1) 빈마을 위기 극복에 대한 논의

 

-지금 빈마을 전체적으로 18~20명 정도만 있는 상황.
빈마을 회의 참석율도 저조하고, 무슨 행사든 사람들이 적고 빈자리가 티가 남.

 

-마루집 피터팬에 집 내놓은 상황.
마루집 정리 되면 태양열, 주인태씨 넓은집으로 갈 수도 있음.
드론은 구름집으로 갈 수도..

 

-사랑채도 인원도 줄었고, 낮에 있는 사람도 적고, 그래서 집안일도 잘 안 되어가고 있고..
다른 집들도 비슷한 상황.
각집에 활동하는 사람도 적고 회의 등도 안되고 전반적으로 처져 있는 분위기.

 

-새로운 사람이 유입 되지 않는 현 시점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집을 줄여 뭉치는게 필요해 보임.
그리고 어느 정도 사람을 섞는건 어떨까?

테마를 잡고(공부집 등) 그곳에 관심 있는 사람 모이는 등. 같이 무엇인가를 해보자 라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필요해 보인다.

다음 회의 까지 각집에서 이러한 얘기들을 공유하고, 잔치 등 사람들 많이 모이고 편안한 자리에서

따로 이야기 해보며 의견을 정리해 보자.

 

-지금 넓은집(6명) 구름집(8명) 살림집(6명) 사랑채(8명) 4집 유지 한다 했을 때 적정 필요 인원만

28명.
마루집 인원 다 포함해도 다음달 빈마을 전체 인원 20명 정도..?
이 상황에서 집을 하나 정도 더 줄이는건 어떨까?

예전에는 함께 모여서 무엇인가 같이 하면서 재미있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면, 지금은 돈을 내고 살

아가는데만 급급한 분위기. 지금은 끼어 살더라도 함께 모여서 힘을 모으고 무엇 인가 해보자 라는

동력을 마련하는게 중요해 보임.

 

※ 일단은 살림집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보자.

 


2) 마을잔치 및 빈집 생일에 대한 논의

 

2월 21일 빈집 생일, 마을잔치 두개 합쳐서 하자.
빈가게도 공간을 내어주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

 

* 프로그램:

-빈집에 관한 대화 등 다양한 주제를 잡아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

 

-벼룩시장과 경매: 각집에 남는 물품들 모아서, 모인 돈은 상호부조기금으로

 

-빈집 사진전: 사진을 모아서 함께 보는 시간.

 

-빈집 음악회

 

-음식 준비는 각 집별로, 안주 중심으로
빈집 7주년 이니 일곱 색깔 무지개 각 집별로 색 뽑아서 그 테마에 맞는 요리 해오기.
빨-구름집, 주-넓은집, 노-연해주, 초-빈가게, 파-켄짱집, 남-살림집, 보-사랑채

 

-빈집 생일 준비 자금 14만원: 가게에 줘서 술과 케이크 준비.

 

-홍보 포스터: 켄짱

 

-시간은 6시 부터

 

-각집 예전 빈집 장단투들 연락 돌리서 모아 보자.

 

-세부 프로그램은 더 이야기 해 보는 걸로..

 

 
3) 빈마을 일자리에 대한 공유

 

-지난 2년 동안 해방촌 사람들이란 단체를 통해 해방화폐, 마을장 등 마양한 마을 일 들을 해 왔음.
이번에 마지막 3년 차, 서울시 일자리 지원 2명 받음(지원 22일 까지 마감)

 

-가게 내에서 상품 판매 

 

-공유 도서관: 빈가게, 빈마을, 해방촌 내에 있는 책들 정리해서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는 활동.

 

※ 해방촌 마을 내에서 무엇인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
이번 주 일요일(2/15) 오후 2시쯤 다 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4) 서울시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공유(우리 빈집 말고 진짜 빈집)

 

빈집 리모델링 주택 공급 사업

 

서울시 - 리모델링 자금의 50% (2천만원 한도) 무상지원
자치구 - 빈집 실태조사, 입주 대상자 모집 등 사업 모니터링
시행기관 - 빈집 확보(계약), 리모델링 시공, 잉대차 계약, 입주자 및 주택관리

 

최소 6년 이상 거주 기간을 보호 받을 수 있음.


※이 프로젝트를 실행 하기 위해선 어쨌든 이 일을 이끌어 갈 주체(ex.공유주거협동조합)가 필요 할 듯.
이번 일자리에 관해 이야기 해 보는 자리에서,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할 사람이 있는지 같이 이야기 해 보자.

 

 

 

3. 다음 마을 회의: 3월 18일 오후 7시 45분
    장소: 살림집

 


손님

2015.02.14 23:59:29

이런 낭만(?)적인 삶의 공간이 있었다니.. 기회가 되면 함 참여 해 보고 싶습니다... 날 뜨시면 공원에서 자는 한 사람.. 다들 화이팅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05 빈마을 송구영신 칵테일 file [2] 디온 2010-02-15 5057
304 빈마을 [문의] 게시글에 추천하다가 잘못-신고, 이경우 어쩌나 손님 2010-02-16 5052
303 빈마을 위아래집 궁리 [2] 손님 2010-02-21 5016
302 빈마을 오늘 나눈 이야기 손님 2010-02-22 4856
301 빈마을 작년 이맘때 사진 file [6] 지각생 2010-02-22 4949
300 빈마을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면 뭐? 빈집회의 ! [1] 손님 2010-02-26 5014
299 빈마을 겨울이 가기전에 씨네마 빈 [4] 손님 2010-02-26 4853
298 빈마을 [스뽀일러] 행당동 사람들이엇던가.. 麻 孤 2010-02-26 5045
297 빈마을 24 수요일 우아랫집 이야기 [6] 연두 2010-02-27 5117
296 빈마을 회의 안건 및 동물집 기획 [2] 지음 2010-02-28 4778
295 빈마을 2/28 빈마을회의 [2] 몽애 2010-03-02 4817
294 빈마을 하지메 친구 숙박문의 디온 2010-03-06 4932
293 빈마을 옆집 숙박 현황(묵어가실 분들 참고해주세요) [2] 디온 2010-03-07 6375
292 빈마을 3/1 동물집 집들이 file 디온 2010-03-10 4842
291 빈마을 인다다큐페스티발 화요일 갈 사람? [1] 손님 2010-03-29 4906
290 빈마을 3월 빈마을회의 서기록 손님 2010-03-30 6325
289 빈마을 맛난 선물-어제 길학교 다녀갔어요. file 아규 2010-04-02 4866
288 빈마을 마을회의 4/25(일) 이번달은 옆집에서!!! 손님 2010-04-24 4782
287 빈마을 마을회의 안건 - 빈금고, 빈가게, 액션팀 [1] 지음 2010-04-27 6470
286 빈마을 좌담초대 - 대전여민회 지음 2010-04-27 4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