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7
빈마을회의
참여: 풀 정민 오디 드론 사현 진희 보연
l 사랑채는 다들 바쁘다고 한다. 열 시
쯤에 올지도. l 주력발전소는 회의를 하는줄도 몰랐다고 한다. l 근황 나눔 n 구름집: 10명. 시럽 풀 핑크 오디 드론 수수 치이즈 막내 유선 융구 u 요새 낮에
사람이 없어요. 대부분 일하거나 엄청 바빠서. 오디가 들어왔구요. 오디와 핑크는 새 집으로 옮길 거에요. 드론이 회계를 시작했고. 치이즈는 내년 1월 1일에
나간다고. 드론 독재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음. u 사랑채에
청소기를 선물하였습니다. u 재정상황? 안정적인 상황. n 우정국: 잉여금이 크진 않은데 미납금이 계속 채워지고 있어서 재정이 안정화되고 있음.
1월부터 장투가 1-2명 빠질 거 같은데 5명은
돼야 생활이 된다. 겨울 나기는 무리 없음. 파스가 회사에서
엄청난 비전을 보고 12시까지 일하고 있음. u 파스가 점점
잘생겨지고 있고. (나마는?) 노코멘트ㅋㅋㅋㅋ 파스 진짜
멋있어지고 진희 진짜 예뻐져서 싱글 선남선녀가 많다. 다들 외롭다고 하니 짝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되게 좋다. 다들 바빠져서 얼굴을 잘 못 보긴 하는데. 간식으로 떡볶이와 매생이죽과 오뎅탕을 준비하였다. n 사랑채: 사랑채 사람을 잠깐 마주쳐서 들었다. 다음 달 장투가 한 명 들어오고
1월에도 들어올 예정. 겨울 날 재정은 된다고 무리 없다고
한다. 양군이 1월에 돌아오면 재계약 이야기 해보기로 했다고. n 홍부집: 홍성부잣집. 지난달 집들이를 잘 마쳤음. 봄하 수희 정민 웅기 넷이서 지낸다. 놀러오세요. n 노는집: 20일에 만들어집니다. 이사합니다.
사, 우더, 오디, 핑크. 메일링 돌린 건 반응이 없었나? 관심있다고만 하고 오시진 않음. 언젠가 놀러오겠다고. n 안건 n 새집 이사 u 20일. 많은 것이 없다. 비용이
많이 든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다. 빈집 장부를 정리했는데, 빈마을 계좌에 80만원 정도 쌓여있는데, 일부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복비가 많이 든다. 약 36만 원! u 마을기금이
어떻게 쌓였는지 궁금하다. 어디서 들어와서 어떻게 나가고 얼마나 쌓여있는지? u 원래 빈집이
보증금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빈고에 분담금을 낸다. 그게 연 12%였다가
빈고에서 9.6%로 줄였는데, 그럼 2.4%가 남는데, 그걸 우리가 덜 내고 끝내기보다는 빈마을에 모아보기로
했다. 올 3월부터. 그것을
동아리지원금/빈집서버/마을회의/마을잔치/해방촌이야기 분담금/빈집폰
으로 쓰였는데. u 그때그때
신청하나? u 동아리지원금은
마을회의마다 어디에 지원할지 결정. 다른 건 매달 지출. u 흑자 상황? u 그러함. 빈집 생일 등 마을에 필요한 상황에 쓰려고 모아둔 기금. u 계속해서
쌓이는 상황이고, 모여있는 걸 우리가 어디 쓴다는 계획이 없으면 쓰면 좋겠다. u 모든 집이
만들어질 때 빈마을에서 지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새 집이 빈마을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점, 그래서 초기에 상황이 열악한 걸 무릅쓰고 만드는 점에서 지원이
있으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액수가 36만원인 게 너무
큰 것 같기도 해서 금액 기준이 얼마나 되어야하는지 고민이 되는데, 지금 80만원까지 쌓여있고 계속 쌓여가는 상황이라면 쓸 수 있는 것 같다. u 참고로 살림집이
만들어질 때 20만원 지원이 있었다. 당시에는 빈마을분담금(2.4%에서 나눈)도 없었던 상황.
5년 전이었네. 아무튼 전례가 있었음. u 마을회의에
모인 사람들이 결정하면 되는 건가? u 지금 할
수 있을 것 같다. 의견을 더 모아야하면 각집회의에서 이야기하고 다음 마을회의에서 결정할 수도 있는데, 이번 건은 지금 마을회의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 같다. u 크게 무리
없을 것 같다. 잉여금이 있으면. 월세 부담이 굉장히 높고, 집 만들어보려는 의지도 높으니 이정도 지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u =>빈마을 -> 노는집 복비 지원 36만원 결정 n 벼룩시장 u 나눔의 집과
이야기하다 12월 중순쯤에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건들
많이 모아두자. n 빈집폰 해지 u 빈집폰을
쓰게 된 건 한 2년쯤 전에 빈마을활동가가 만들어지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그 전까진 새로 빈마을에 오는 사람은 빈집 게시판에 글을 올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빈집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이런 이유로 찾아왔다, 라고 하면 각 집에서 우리 집은 어떤 집이고 언제 놀러오라는 식으로 글을 올려서
맞이했었다. 그때 집에 사는 개인의 휴대폰 번호가 노출되는 걸 우려해서 빈집폰을 만들었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랑채가 만들어진 것도 있었고. u 사랑채라는
집을 만들어서 새로 오는 사람은 사랑채에서 단투로 살아보고 빈집 분위기를 익힌 다음에 다른 집으로 건너가는 완충장소 같은 취지였다. 1,2,3층 다 썼었고. 거기 살던 장투들은 계속 있고. 그래서 사랑채에서 손님맞이를 잘 하기 위해서 빈집폰을 만들었었던 것. 그런데
지금은 그런 취지로 쓰이고 있진 않다. u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빈집폰으로 누가 들어오고 싶다고 연락이 오면 ‘사람이 필요한 집’을 빈마을 텔레그램방에 묻는 것. 이러면서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같이 살기를 원하는지는 없고 하루 단투비 7천원을 내는 사람으로 보이는 게 아닌가. 그러면 자연스럽게 재정이
부족한 집으로 연결이 되는데 이게 정말 아닌 거 같다. 당장 지금 사는 장투들의 재정 상황 안정에는
기여할지 몰라도 새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평등하지 않은 것 같다. u 그리고 재정
상황이 열악한 건 보통 사람이 빠져서 그렇고, 사람이 빠지는 건 집 안의 분위기가 안 좋을 때,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을 때가 그런데 그런 상황을 그냥 돈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새 투숙객을 보내는
게 상황 해결에도 도움이 안 된다. 새 투숙객은 그런 분위기를 보면 빈집에 실망해서 금새 나가게 되고
원래 있던 문제는 해결이 계속 안 되는 악순환. 문제가 있다면 같이 이야기를 해서 푸는 게 낫지 투숙객을
보내는 것만 딸랑 하면 안 된다 u 아랫집 시절에는
개인 휴대전화기로 단투 문의가 오면 왜 빈집에서 같이 살고 싶은지 게시판에 남겨달라고 일부러 말했었다. u 그렇게 게시판을
쓰면 좋겠다. 빈집폰을 쓰는 한 명에게 책임이 집중되지도 않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도 기존에 있던 사람도 서로를 알게 되는 계기? 같은 게 만들어지기도 하고. u 게시판 활용하는
게 빈집 구성원들이 같이 이용하기엔 제일 합리적인 것 같다. 예전에 일할 때 카톡 옐로우아이디 같은
걸 만들어서 어느 누구든 @빈집이라고 검색하면 친구추가해서 연락취할 수 있고, 여러 명이 관리자일 수 있는 것. 그래서 집마다 한 명씩 관리자를
두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카카오톡 활용 안 하는 사람도 있으니. u 텔레그램도
비슷하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u 지금 당장
폰을 없애기보다 차츰 방식을 전환시키는 게 어떨지? 전화가 있음으로 해서 통로가 하나 더 있으니까. 대신 전화가 오면 게시판에 투숙 문의를 해달라고 답변하고. u 들어오는
사람에게 어떤 집에 살 지 그 사람에게 선택권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u 근데 그러고보니
여태까지 했던 것 중에 이 집이 어려우니까 보내자고 했었던 것도 좀 그런 것 같다. 이 집에 안 살고
싶은 이유가 있어서 사람들이 적어진 거라면. 사람들이 찾고 안 떠날 정도로 좋은 집을 만들었어야했던
게 아닐까. u 그런데 집의
컨디션이라는 게 늘 지속적이진 않다. 똑 같은 사람이 살다가 지치기도 하니까. u =>빈집폰에 새 투숙객 연락이
왔을 때 빈집 게시판에다 투숙 문의를 해달라고 한다. n 회계방 만들어서
회계공유 u 각집 회계들이랑
빈고 상임, 빈마을 활동가가 같이 있는 텔방이 있으면 좋겠다. 회계에
대해 모르는 점 나누고 재정 상황 공유하면 좋겠다. 마을회의에서 항상 말로만 하자고 하고 집회의에 표로
재정상황을 올려달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니까. 서로 체크를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야기하게 되는 방? 새로 회계가 됐을 때
어려운데 그걸 해결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u 좋은 것
같다. u 좋은 부분이, 실제로 같이 보면 u 회계방뿐만이
아니라 각집 장부를 구글드라이브에 공유하는 것도 진행했으면. u 회계 이외
사람을 초대해도 괜찮을까? u 많을수록
좋을 것 같다. 회계는 필수고 그 외는 웰컴. u =>만들기로! u 우정국은
사현이 많이 바빠져서 회계보조 겸 인수인계로 보연도 같이. n 동아리 지원금 u 뜨개모임. l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l 빈마을 분들이
모여서 겨울나기 옷과 모자 같은 걸 뜨고 있다. 거기 나오는 사람 중 한 명은 1년간 옷 안 사 입기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고.(근데 그거 알아요? 그 사람 목욕가운 샀어 ㅋㅋㅋㅋ 가운은 수건이라고…) l 뚜비두가
공간 제공도 해주고 있고, 여러 모임도 거기서 진행돼서, 매일
냉장고가 털리고 있다고 한다. u 오토바이
모임. l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l 매일같이
토론을 해요. 이거 살까 저걸 살까. l 지원금을
어디에 쓸 건가요. l 기름을 넣을
거에요 u 왕성당 l 꾸준히 일주일에
네 번 운동하는 모임입니다. l 지난번에
받았는데 왜 또 신청하시죠 l 또 신청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해서요. u 지지발언 l 오토바이: 태워줄까?(강렬한 한마디 ㅋㅋㅋㅋ) l 뜨개모임: 신생모임을 지원해주고 싶다. (오토바이: 열심히 타겠습니다 ㅋㅋㅋ) u 뜨개모임
4명, 오토바이 모임 0명
왕성당 0명 기권 2명 u =>뜨개모임 선정 n 사랑채 이야기 u 어떤 이야길
하고 싶은 것인지? u 사랑채의
특정 장투가 혼자서 끌고가는 건 너무 힘드니 그걸 같이 나누자는 이야길 하고 싶었다. 다른 같이 사는
사람들, 다른 집 사는 사람들도 그걸 나눌 수 있도록. u 마을에서
집 하나 계약하고 유지하고 그러는 게 마을 차원에서 계속 같이 이야기하면서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u 우선 사랑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듣고 거기에서 출발하는 게 좋을 것 같다. u (이후 뭔가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기록하지 못함;) n 해방촌이야기
공간 사용 u 문 여는
걸 카드키로 바꾸기로 하였다. 비용은 반반 부담. 빈집에
카드를 얼마나 두면 좋을까? u 집마다 하나씩? u 사랑채나
연해주 특정 장소에 배치해두면 좋겠다. u 가능하면
사용일지를 만들어서 적으려 한다. u 공간이용문의는
어떻게? u 빈마을 수다방에
물어보면 되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오디/나마/서원 등에게 문의 u 해방촌이야기를
잘 사용하려면 갖가지 소모임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u 십자가를
평일에 떼어서 내려두기로. u 격주 토요일마다
4~5시에서 9시까지 쓰려 하는데, 양보해줄 수 있는지 묻는다. u 십자가에
대해서 양보받은 것도 있고 해서 양보 안해드리기 너무 그렇다.. u 대신 받아올
수 있는 것은? u 토요일 못
쓰는 주는 금요일을 종일 쓸 수 있다 u 공간 관리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어떤지? u 그 이후로
이야기 나눠본 적 없다. 빈마을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것도 있었고. u 죄송하지만
안 된다고 얘기를 한 번 해보면.. u 이미 한
번 했었는데, 금요일과 십자가를 양보 받아서 도의적으로… u 장기적으로
내어줄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다. 다른 주말 시간을 쓸 수도 없으니까. 주말 저녁 중에 하나는 필요한 것 같다. 둘 다 버리긴 힘들다. u 온지곤지는? u 토요일마다
행사가 있다고 한다. u 그쪽에서
해방촌 이야기를 못 쓰면? u 후암동에
대신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한다. u =>토요일 오전으로 해당 모임 시간을 이동해달라 부탁하든지, 토요일
저녁에 모임이 있으면 일요일 저녁을 사용하는 식으로 주말 저녁 시간은 확보하는 것으로 일단 제안해보자. n 다음 마을회의 u 12월 15일 목요일 새집에서 n 마을잔치 u 11월 27일 일요일 새집에서 n 소식 공유 u 해방촌 달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인쇄. u <자 이제 댄스타임> 19일 토요일 1시에 상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