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9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일이 있지만 회의가 한창이라 못 간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분위기가 치열했다.

참석자 : 연두(주장) 쿠우(앞집) 주영(옆집) 켄짱(아랫집) 체(공부집) 살구(빈가게) 모모(김장특위) 크트

진행    : 연두

서기    : 체


1. 공부집 분담금

-공부집 적정인원은 8명인데 11월은 6명 빈집세 72/n = 12만원. 12월 말에 쌩쌩, 잔잔 떠나서 다음달 12월부터는 4명. 빈집세 18만원.

-빈고 빈집 위해 쌓아놓은 여유분 있다. 집별로 빈고와 얘기하기로 했었다. 빈고와 얘기 후 조율.

-빈고 부담과 공부집 부담 줄이기 위해 손님 공부집으로 보내주면 되겠다. 장투는 일주일 정도 생활하며 공부집 테마도 고려해보는 방향으로. - 12월 23일 사회진보연대 8명 송년회 1박2일 단투 공부집에서 받음. 이번에 1달 머무르길 바라는 여자분 공부집으로 와서 며칠 지내보며 얘기해보기로 함. 또 대안학교 여학생 이번 달 일주일 단투 살아보기로.


2. 새집 구하기

-아랫집은 3월에 계약기간이 끝난다.

-집 이동 혹은 새집에 관한 집별 의향.

아랫집(회의록참조) 나는 계약기간 이후 요렇게 살고 싶다 - 새집에 관한 이야기

나마스떼: 여행후 결정

파파      : 2월달 나가요~학생

은교      : 다른집 알아볼께요

곤조      : 12월말까진 몰라요

미나      : 고민

이코      : 일단 옆집,동글이랑 터치!!!

오디      : 갔다와서 아무데나

켄짱      : 나는 무조건 게스트 하우스

앞집(회의록 참조) 우마는 2월에 앞집 계약이 완료되면 빈집을 나가기로 했어요. 깜찍이의 경우에도 설날을 기점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한다네요. 자신의 공부를 위해서 혼자 지낼 집을 알아 보고 있어요. 쿠우와 존도우는 고민 중.

옆집      :  당사자는 아니지만 새집 구하고 싶은 사람 있는지?

공부집   :  이동을 원하는 사람이 없다.

-1집 구할지 2집 구할지, 어떤 규모를 구할지도 아직 너무나 불명확해서 마을 전체적으로 집을 구하고 싶은 사람들 먼저 뽑고 새 집에 대한 수요 조사도 해야. 또한 1월 달에 시세 알아보고서 판단할 거 같다.


3. 동그리 아랫집으로 이동.

-앞집에서 동그리가 계속 이불에 오줌을 싼다.

앞집(회의록참조) : 동그리가 이불에 오줌을 싸는 것은 '집이 추운 까닭'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동그리가 추운 바깥에서는 화장실을 잘 가리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동그리가 집 내에서 따뜻한 곳에 위치하여 움직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불이 집 내에서 비교적 따뜻한 이유로, 동그리가 추운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되고, 그곳에서 오줌을 싼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동그리가 숨을 곳이 많고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옥상도 있는 아랫집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4. 크트가 얻은 김치냉장고 공부집에 들여놓았고, 아랫집 옥상의 김치를 가져와 넣었다. 김치냉장고 운반비 5만9천원은 공부집 잉여금으로 계산했다.


5. 아랫집 옥상 정리. 아랫집 짐만 있는 게 아니니 각 집에서 도와주길. 1월, 2월쯤에 날짜 잡아 정리할 계획이다.


6. 12월 25일 마을잔치.

-메인요리는 팥죽. 장소는 빈가게.

-앞집(회의록참조) : 행사 내용.

늘 하던 집별소식을 하고, 마니또 발표를 하고, 사진 슬라이드를 보고.

선물 교환은.... 하지 말자고. ^^;;;

뭔가 함께 할만한 것을 이야기 하다가, 존도우가 배워 온 '가치 경매' 라는 걸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가치경매 게임에 대한 소개는 맨 끝에 첨부할게요. 부록*)

-가치 경매, 입장하면서 스티커 붙이는 앙케이트(네이버 백과사전 : 어떤 조사를 하는 경우에, 관찰하려는 사항에 관해서 이미 일정한 정보 ·지식을 가진 것으로 생각되는 소수의 전문가 ·정보통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그 결과를 통합하여 조사목적을 달성하려는 방법이다... 시장조사 분야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엽서나 전화에 의한 앙케트 정보가 중시되는데, 이 경우에는 표본의 정확도를 충분히 고려한 다음에 그 결과를 판정해야 한다)도 괜찮을 거 같다. 응용해볼 수도 있을 것.

-아랫집에서는 뭘 할까 이 정도까지 얘기가 나왔다. 경연으로 붙어서 잘 한 사람 내보내자. 장기자랑 비슷함.

-2천원 선물교환은 앞집 반대. 선물교환이 아니라 선물쿠폰은 어떨까? 미리 만들어 오면 추첨하는 방식. 대안화폐는 관계재이고, 선물교환도 그런 차원이다. 마니또보다 조금 더 적극적인 형태다.

-아모르 파티 공연 잘 되면 잔치날에도 할 수 있다.

-각 집은 프로그램을 짜거나 아니면 빈가게에서 잔치 준비를 도우면 된다.

-각 집별로 캐롤 부르기? 하지만 옆집에서 마을잔치에 많이들 오지 못할 거 같다고.



7. 김장과 마을활동비

-이에 대해선 회의 이전과 이후에 게시글과 댓글이 있었다 - http://binzib.net/xe/index.php?document_srl=140597. 또한 이후 있었던 공부집 회의에서는 '김장과 마을활동비'에 대해 비판하는 시간을 갖는다 - http://binzib.net/xe/?document_srl=144149&mid=house.

-연두(주장), 쿠우(앞집 집사), 켄짱(아랫집 집사), 주영(옆집 집사), 체(공부집 집사), 모모(김장특위), 크트


공부집     간식비와 (당일 나온 아이디어로)열심히 일한 3~5명 정도 지원.

옆집        50프로 마을활동비 지원 찬성.

앞집        마을활동비 지원(쿠우집사가 늦게 도착해서 게시글로만 확인).

아랫집     김장비용은 식비. n분의 1이 낫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 (회의록참조)마을활동비가 식비와 생활비를 줄이기 위한 용도로 쓰여도 되는가?

마을활동비는 마을에서 무엇인가? 소통과 연대를 위한 기반이 아닐까?

김장을 단순히 식비로 계산할 수 있는가?

마을활동비의 '마을'의 개념을 각자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까?

공동의 활동이 모두 마을활동이 되는가?

사는데 필요한 실비, 생활비에 마을활동비의 지원이 필요한가?

마을활동비가 일종의 잉여금의 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마을활동비가 쌓여서 묵혀져 있다는 이미지가 강한 것은 아닐까?

김장을 같이 하기로 한 것은 비용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측면이 더 많았고, 어차피 내야할 각집 김장에 들어가는 식비, 노력을 절감하고 겨우내 밑반찬에 들어갈 식비를 완충해주는 차원에서 시작한 김장이 아니었나?

마음의 문제가 아닐까? 여러가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구분해야할 것들이 있지만 결국 마음의 문제가 아닐까?

요즘 우리 너무 각박하게 살고 있는 것 아닐까?

?           n분의 1로 해도 금액은 각 사람들 (후에 계산 결과)18,160원. 또 늘어난다, 또 늘어난다 해서 부담 안 느껴도 된다. 식비 좀 미리 내는 것. 분납해서 낼 수도 있고 형편이 될 때 내도 된다. 1년에 18,160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연두      여유를 잃어가고 있는 거 같다. 다는 아니지만.

주영      김장 미리 금액 조사해서 진행된 게 아니고 김장에 대해 옆집 의견 반영이 안 되었다.

?          논의할 때 집사회의에 몽애(옆집)가 못 나왔다.

연두      마을활동비에 대한 공감대(목적? 방향?)가 생기면 좋겠다. 설득이 힘들면 절충안만이 남는다.

?          기존에 김장비는 식비로 했다.

연두      정답이 없어서 설득하고 설득 당하는 문제다.

?          오늘 결정해야 한다. 8만원, 20만원 쓴 사람도 있으니까 빨리 해결해야.

?          꼭 오늘이 아니어도 된다. 선지급은 일단 빈고에 부탁하면 된다.

켄짱      합의가 되지 않으면 안 내고 싶으면 안 낸다? 일단 마을활동비 묶어놓고 계속 논의해야.

연두      반대. 다른 걸로 넘어가 또 새로 활동해야.


<집사회의 안에서 집사들이 정리를 해야겠다고 판단해서 투표>

방법 : 공개투표. 마을활동비 할 건지 말 건지 그 다음 된다면 어느 정도 할지.


주영      마을활동비가 뭔지도 모른 채 김장하러 간 사람도 있으니 50프로 지원.

켄짱      공동체의 근본적인 문제다. 이번엔 마을활동비로 하고 다음엔 그러지 말자는 걸로 하면 그땐 또 사람이 바뀐다. 그 사실 자체를 말해줘도 나중엔 결과만 남는다. -그 뒤 상당 시간 피로감 역설-  n분의 1.

연두      n분의 1.

체        공동체에서 이끄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 각각 나름의 피로감이 있다. (마을활동비 할 건지 말 건지, 그 다음 된다면 어느 정도 할지라는 투표방법을 잊어버리고 간식비는 절충안의 성격이라고 생각했고, 2 : 2로 팽팽한 상태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둘 중 하나의 판단을 내려서, - 그 뒤 공부집 회의를 통해 비판받는다)각자의 감정을 고려하고 마을활동비를 만든 초기라서 아직은(만일의 경우 마을활동비가 잘 쓰이지 않고 계속해서 쌓이기만 하는 때가 오지 않는 이상) 진취적인 방향으로 그 돈을 써서 마을활동이 탄력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n분의 1.

-n분의 1로 결정.

-걷는 주체가 있어야 한다. 김장특위 모모가 각집 재정담당과 연계해 1월 달까지 정리하기.



8. 빈가게 마을활동비 지원 금액을 정하기

-살구(빈가게)가 폼을 제시했다. 아래 인물들 : 연두(주장), 쿠우(앞집 집사), 켄짱(아랫집 집사), 주영(옆집 집사), 체(공부집 집사).


쿠우      폼에는 마을활동비를 지원받고자하는 주요 근거가 빈가게에서 몸살림, 해방계 등의 모임들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각 집에서도 하고자 하면 할 수 있지만 굳이 빈가게에서 할 필요성이 있을까?

살구      정말로 공간만 필요하면 다른 집에서 할 수 있고 다른 어떤 곳에서도 할 수 있다. 지금 모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각 집이 아니라 빈가게인 이유가 있다. 가게에서 하는 활동 중심으로 폼 만들기 위해 이렇게 된 것. 또한 지금 빈가게에서 연대체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쿠우      모임별로 비용을 책정하면……(애매하다? 근거가 명확하고 실질적이지 않다?).

켄짱      빈집만 있다면 밖에서 보는 눈이 - 빈집이라니……? 구성원들 백수... 남녀 섞여. 신흥종교(크트). 빈집의 존재 자체를 동네사람들이 거의 모르게 된다. 40대 50대는 특히 그렇고. 그런데 마을주민들이 빈가게 통해 빈집 알아가고 있으니 투자라고 보는 게 낫다.

쿠우      빈가게는 공적이기도 하지만 상업적으로 볼 수도 있다. 애매한 건 상업적으로 노선 잡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장사가 잘 된다는 건 소통이 잘 된다는 것이다. 전체 마을활동비에서 비율도 고려해야 하는데 9만9천원-약 3분의1은 크다고 생각하기에 적당히 5만원을 제시한다.

살구      상업성으로 보자면 급여를 받아 진짜 일로 볼 사람이 적어도 2명이 필요하다.

쿠우      상업성으로 보지 않는다면 그 물적 토대를 빈집이 떠받들어하는데(이 부분은 합의가 되어 있는지?)

살구      애초부터 알고 있었다. 궁극적으로는 장사가 잘 돼 상업성도 추구할 수 있는 게 목표다. 

쿠우      아예 상업쪽으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연두      아니다(아예 상업쪽으로 가지 않아도 - 상업성이 낮더라도 인정할 수 있는 공적인 역할이 크다). 처음에 합의를 하고 빈가게를 만들었고, 지금 하고 있다. 빈가게를 통해 오다가다 각 집 사람들이 만남.

살구      마을활동비를 지원받지 않더라도 빈가게는 유지된다. 문제는 빈가게를 마을활동으로 인식하고 있는가이다.

켄짱      빈가게를 어떻게 보는 것과 연결된 것.


<투표>


연두      예산은 항상 플러스알파가 필요하다. 12만원.

켄짱     10만원이 넘어가면 마을활동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감안해 9만 9천원.

체         빈가게가 마을활동비를 지원받고자하는 근거인 공적인 역할은 명확하고 실질적인 제시가 어렵지만 그 역할을 인정하기에 9만 9천원.

주영      10만원.

쿠우      5만원.

-마을활동비 지원금액은 10만원으로 결정.

-빈가게 조합방식도 고민해보고 있다.




부록*

12월 25일 빈마을 잔치 가치경매 게임 소개.


가치 경매 - 당신에게 10억의 가치가 있다면?


  가치 나의 가치 가격 당첨자/당첨액

1 완벽한 몸매    

2 쉼 없는 연애    

3 휴식    

4 리더쉽    

5 전문가적 지식    

6 매력적인 섹스    

7 국가보안법 철폐    

8 준수한 외모    

9 초능력    

10 정리해고 철폐    

11 1년간 어디든 갈 수 있는 여행    

12 강철 체력    

13 뛰어난 외국어 실력    

14 건강    

15 끝없는 주량    

16 끌리는 글발    

17 차별금지법 제정    

18 영상 검열 폐지    

19 강정해군기지 철회    

20 파업권 보장    

21 소울메이트    

22 패션센스    

23 첫사랑    

24 평생 입주권    

25 무한 인출 통장    

26 마음을 울리는 언변    

27 풍부한 감성    

28 차별없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29 평정심    

30 강제퇴거금지법 제정    

31 아랫집 할머니 이사    

32 인권위 독립성 확보    

33 파트너와의 안정적인 공간 마련 (관계)    

34 중림동 재개발 철회    

35 열정적 사랑    

36 시험 없는 학교    

37 집으로부터의 독립    

38 청소노동자 노동환경 제도 개선    

39 사랑방 후원인 증가    

40 집회시위 자유 보장    

41 인권센터 건립    

42 비정규직 철폐    

43 동료로부터 신뢰    

44      

45      



인권운동사랑방 MT에서 한 게임입니다. 항목은 수정/추가 가능합니다. 의견 내주세요.

경매는 1천만 단위로 진행할까 합니다.





잘못된 내용을 올렸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길 부탁합니다.



손님

2011.12.20 01:59:55

1. 7. 김장과 마을활동비 - 모모가  사라졌다. 모모는 그 날 회의에 왜 왔을까? 그는 김장위원대표로 그 자리에 참석한 것이었다........ 체야, 니 옆에 앉아 있던 모모는? 모모는? 모모는???

2. 회의록 정리 압박을 느끼면서도 올리고 나서 무한한 자유, 해방, 쾌감을 느꼈으리라 믿어요. 느무 수고했네요. 잘 읽었어요:)

3. 저는 지금 빈가게 방에서 긴긴 녹취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회의 전체는 풀지 못하고 - 김장비 논의 파트만 집중해서 풀게요. 그리고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ㅠㅠ

- 크트

Che

2011.12.20 08:58:08

네. 모모(김장특위)라고 고쳐 썼고, 그 카타르시스, '등록'을 클릭한 순간 손가락에서 치오르던 전율을 잊지 못하겠네요.

크트도 노고가 크네요. 화이팅!

케이트

2011.12.22 01:06:20

회의녹취록 풀지않겠습니다. 집사들이 회의에 참석했고, 또 집사회의록도 올라왔으니 내용공유는 그것으로 충분하지 싶습니다. 새삼 녹취록이라니...  정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요청하세요. 녹음파일 드릴께요- 

그리고 논의과정이 궁금하시면 앞으로도 열린집사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이스트

2011.12.20 02:39:25

음 질문

집사회의에서 공부집 분담금 보조 적정선을 집사들과 함께 논의 하여야 할 것 같아서 안건으로 올렸는데

빈고와 이야기 할 문제로 넘겼다고 들었습니다.

"빈고 빈집 위해 쌓아놓은 여유분 있다. 집별로 빈고와 얘기하기로 했었다"

집사회의는 빈마을의 일 전반을 마을 활동비나, 각집의 일들은 집사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할때 이부분의 권한은 포함이 안되었었나요 ?

빈고는 마을금고의 역할을 하고 .집사회의의 위상을 좀 갖추기 위해서..

집사님들의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빈집세라던지 집세 보조부분은 빈고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의견조율이 필요하긴 하지만 기준선을 잡는 작업은

함께 해야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약간 애매한 지점이 있는것 같아요.

오늘 빈고 회의에서도 물어보긴 할꺼지만서도...

 

들깨도 아래 댓글에서 이야기했지만

김장비는 선지급 될 수 있는 사안이고 ,집사들이 의결의권한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이번회의때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대의의 역할도 컸던 것 같은데. 큰 에너지가 들긴하지만 다시 한번(다만 몇몇사람들만 수고 하게 하지말고 집사람들 전체차원에서 ) 논의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마을 활동비, 빈화폐, 가게 등등 집사회의 대화록에 나와있는문제들 포함 좀 더디더라도

공동의 것을 생산해나가는 과정이니  마을사람들이 함께 논의해보아야 할 것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공부집 회의록 작성중일텐데(체가 아주 사람이 깔끔하게 정리를 잘해요.미안;;) 올라오면  한번 읽어봐주셍.

저희집은 어제 좀 논의를 시작했거든요.함께 논의를 이어갈 방법들도 구상을 좀 해보았고요.   

 

집사는 아니지만 집사회의에 참석하여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았을텐데  한고비 지나 또 이렇게 왠지 딴지를 거는 것 같은 쀨링이 .... 

집사회의 고난의 행군이었다 들었는데 이미안함을 공부집은 앞으로 같이  나누는 것으로 대신 하기로 했사오니 부디 이해해주시옵소서.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ㄷㄷㄷ  

KenZzang

2011.12.20 04:53:53

공부집 빈집세는 그냥 넘긴 것은 아니고 빈집세의 구체적인 조정은 빈고와 상의하고 각 집에서는 단투들에게 공부집을 소개해 공간분담금의 부담을 줄여보자. 그리고 각 집의 장투들 중에 공부집으로 이동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자-이 이야기가 확장되어서 집 구하는 문제와 연결이 되고 각 집에서 이동을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확인까지 연결되었고 공부집에서 신입장투도 좋지만 일단 공부집의 테마 자체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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