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집 해씨입니다  꾸벅^^

9월부터 장투하고 있어요

그저께부터 이틀동안 우리집은 작은집에 모여 김장을 함께 했어요.

자주와 양군의 김장 노하우를 전수받아

20포기의 배추김치, 깍두기를 만들었는데

엄청 맛있네요

지금도 맛있는데 잘 숙성되면 그 맛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김치 버무리는 동안 보쌈이 뭉근하게 익어가고

김장이 끝나고 먹은 굴보쌈은 환상이었어요

내년엔 공부집에서 모여 김장 같이 할까요? 라는 누군가의 제안에

"내년에도 우리가 여기 있을까요?"라는 반문이.....

 

막걸리와 맥주로 뒷풀이를 하면서

이번 12월 19일 있을 대선과 서울시교육감선거 이야기도 나눴어요.

 

저는 대통령으로는 문재인이, 서울시교육감으로는 이수호가 당선되길 바래요

특히 큰 선거인 대선에 가려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대해

교육단체 활동 중인 저는 안타까운 맘이거든요.

 

알려진대로 이수호후보는

시인이고

초중등 교육을 잘 아는 국어교사 경력 30년의

전국교직원노조 위원장과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한

시민사회단체에서 민주진보단일 서울교육감 후보로 경선을 거쳐 결정된 후보.

"교실에 수업하러 들어갈 때 교실의 문을 노크하는 교사"

저는 이수호후보가 지금의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을 살려낼 4번타자가 될수 있다고 봐요.

 

선거가 끝나면

공부집은 12월 24일 저녁~25일 아침까지 <크리스마스 파티> 를 할거예요

오늘 공부집 회의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거예요   기대하시라...


손님

2012.12.21 09:52:19

카페 해방촌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한답니다~~ 서로 즐겁게 놀아봐용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45 빈마을 2011. 11.17. 집사회의 후기. [4] 쿠우 2011-11-22 3473
344 빈마을 공지) 집사회의 내일(목) 늦은 11시 빈가게. [4] 연두 2011-11-16 3489
343 빈마을 2011.11.17. 집사회의 후기(라면후기랄까?) [6] 연두 2011-11-24 3490
342 빈마을 2/12 저녁 8시 열린집사회의 - 앞집에서 들깨 2012-02-12 3491
341 빈마을 2012년 첫집사회의 회의록! 들깨 2012-01-15 3502
340 빈마을 끝에서 두번째 마을잔치. [13] 연두 2011-11-23 3509
339 빈마을 오늘(2월7일)저녁혹은 밤부터 빈집에서 머무를수있을까요? 손님 2012-02-07 3510
338 빈마을 안건)) 주장인지 추장인지 연장인지 촌장인지의 교체 [5] 연두 2011-12-17 3516
337 빈마을 시월의 마을잔치는 해방촌 1-98번지에서 우노 2013-10-21 3517
336 빈마을 다시 마을회의가 열립니다 유농 2013-12-28 3536
335 빈마을 빈집 6살 생일 - "당신에게 빈집은 [ ] 다. " 결과 file [2] 지음 2014-02-24 3607
334 빈마을 140201 새집 논의 정민 2014-02-02 3630
333 빈마을 후기 다시올려보기 [7] 연두 2011-11-25 3801
332 빈마을 공지)) 빈집사회의 목요일 늦은 11시 빈가게 [2] 연두 2011-11-29 3823
331 빈마을 12월 15일 집사회의 file 케이트 2011-12-30 3895
330 빈마을 2015년 1월 21일 마을회의록 신비 2015-01-23 3990
329 빈마을 150318 빈마을 회의 지비 2015-03-19 4284
328 빈마을 20140813 마을회의 수정채 2014-09-17 4326
327 빈마을 20150521 마을회의록 file 한돌 2015-05-24 4336
326 빈마을 마을회의 _2014.10.22(수) 수정채 2014-11-04 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