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살림집 살리는 삼일절~살림절~

삼일절을 기념하고자 한건아닌데 어쩌다보니 살림집 특별한 하루하루 

우리 살림집식구는 삼일절에 놀고있어

게으르게 일어날 수 있었던 아침 

김하루하루상은 물에 감기약만 먹고 일나가야했지만,

처음으로 식탁 앞에 쪼로록 앉아 시작한 야기 꽃

어디서 우수수 쏟아졌다. 


골목길 나가 마주잡고 이불 털고 

오토바이 타고 좁은 골목길 오르막 오르는 아저씨

건너편집 할머니께 인사도 건네고

방도 마루도 같이 쓸고 닦고 

실실 되는만큼만 하며 쉬어가는 오늘은 살림절 


밤이 되니 식구들이 다시 모여와 

샤워커튼도 결정되고 

야심작 똥칸연구소가 준비중이다. 으하하하하하하!!!!!!! 

기대하시라 똥칸연구소!!! 

왕겨, 재, 똥통, 좌욕의자 등 도움주실 수 있는 분? 


좌인이 살랑살랑 들고 온 순대에 맥주에 소주~

히히 좌인~~~

하하 맛나다~ 

노래가 술술나온다. 


좌인의 자작곡, 김하루하루상의 자작곡 


나는 금사빠~ 금새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궁금하면 좌인에게 물어봐~ 불러줄거야)

나는 홍어가 아닌데

내 마음을 모두 삭혀야한다. 


우리집은 흙과 물과 멸치와 기타와 순대와 소주와 맥주와 따뜻한 물과 노래가 흐른다 

히힜^^


파스왈 아 조타 삼일절은 살림절

                     계단집은 개천절

                      공부방은 광복절을 공휴일로~ 다가져라~~~ 굉장혀~ 훌륭혀~~~


움켜쥐지 말고 풀고 살아요~ 



손님

2013.03.02 21:51:51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쾌 찌릿 상큼 따스한 살림절이었어요ㅎ 축제란 이런 게 아닐까. 흐흐. 기록해준 베로 감사해요^ㅡ^ 똥칸연구소로 우리의 결의를 지속합시다!!ㅋㅋ  _좌인

베로

2013.03.02 23:34:00

똥칸연구소로 출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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