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4.수

파스,웅기,수정,하니,토미,다운,진희(아파서 잠이 들었어요~) 




근황공유 


파스 : 그냥, 그냥 지냈네요. 방에서 지냈어요. 


웅기 : 하니는 특별한 일 있나요? 


하니 : 특별한 일이 있었으면 하네요. (하니씨가 곰팡이를 제거했습니다! 다들 박수 짝짝짝!!) 


(웅기씨가 곰팡이제거 이후 숨이 막히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래도 하니가 매일 환기도 시키고 있다. 하니가 변했다. 요즘 그래도 살림을 신경쓰고 있다고!!) 


웅기 : 고민이 많은 다운씨.. 


다운 : 고민이 많아서 큰일이예요. 알바를 하려다가 존댓말을 요구하는 상사를 견디지 못하고-나는 반말 쓴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만 뒀어요. (사장이 다운씨한테 반말해요? 네 저한테 다 반말해요..) 나한테 반말하는 건 상관없는데, 내가 하는 언어까지 간섭하는 게 견딜 수 없었어요. 


수정 : 저는 수영을 시작한지 이제 한 달 다되가는데. 물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져서 좋아요. 빈가게 정리, 살림집 정리, 새집 준비 때문에 바쁘네요. (빈가게 정리와 그 다음 공간에 대한 이야기) 


웅기 : 저는 바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하면서, 회의 진행하면서, 일하는 중) 아주 바쁜 일들은 끝났고, 정리 마무리 단계가 될 것 같아요. 


토미 : 별다른 일은 없고 겨울철에 사람들이 많이 죽어요.. (그래서 많이 바빠다는 얘기) 4월부터 보람상조에서 장례 지도사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지도사가 되려면 3개월 합숙을 해야되요. (왜 합숙을 해야되지?) 교육도 돈내고 받아야해요. 160만원. 3개월 연수한 뒤 우수생들은 보람상조로 채용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른 상조로 보내요. (교육비는 돌려 받나요?) 연수기간 3개월 동안 내는 돈은 160만원이지만 끝나고 받는 연수에서 돈을 벌 수 있게 해줘요. (국비지원 안되나요?ㅎㅎ 안된다고 함) 보람상조 정식 지도사가 되서 경력만 쌓으면 기본적으로 한달에 4~500만원 이상은 벌어요. 나이는 35세 이하여야 해요. 일이 힘들어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을 뽑아요. 좋은 점수 받으려면 교육하는 지도사님하고 잘 지내야.. 그분들이 채용하니까. 가끔가다가 관에다 돈을 넣는 사람들이 있는데, 장례지도사들이 빼가요. (헐 말이 돼? 원래 돈을 묻거나 태우거나 하는 거 불법이예요.-파스 목소리 높여서 설명-헐 수정만 몰라던 사실에 깜놀) (계속 상조 얘기~~) 



우.정.국. 준비  

- 빈고 예치금도 있고, 월세를 집주인들한테 주는 것보다 같은 돈을 내더라도 빈고와 공유하면 빈고에도 좋고 결국 우리에게도 좋으니까, 전셋집을 구하려고 몇 곳을 돌아다녔는데 윗집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어요. 

- (세부 내용은 빈고 이용계획서를 보면서 자세하게 설명함)  

- 우.정.국 논의는 4명이서 하고 있지만 나머지 사람들도 '나는 우정국을 기반으로 이런이런 활동들을 해보고 싶다.'라는 계획이나 바람이 있으면 결합할 수 있어요.  

- 하니, 토미는 2월에 안나가게 됐어요. 우.정.국에 계획을 갖고 결합할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동할지 더 고민해보고 다음주에 공유하기로. 하니는 구름집, 토미는 주발로 이동하는 안을 논의~~ (구름집과는 얘기가 됐는데, 주발하고는 더 얘기가 필요한 상황) 구름집은 살림집보다 집 운영이 더 잘 되는 곳이예요. 하니가 가면 살림집에서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계기가 될 듯. 

- 우.정.국에 결합할 사람들을 더 모집해 볼 예정이예요. 

- 남자방 여자방 위치 바꾸는 건 괜찮나요? ok

- 남자방(작은방)에 그럼 2층 침대를 쓰는 게 어떨지? 일단 한개는 쓰기로. 철제로 된 건 옥상 창고에 넣어두자. 

- 앞으로 살림집 텔방에서 집에 대한 계획과 논의가 계속 오갈 예정이예요. (텔레그램 방을 따로 안 만들고) 

- 예산 총 150만원 (살림집 잉여금) 

  복비 : 35만원(우정국), 20만원(살림집) 

  살리집 집 복구 : 15만원 

  이사 : (트럭)8만원, (식사) 15만원, (폐기) 5만원, (기타) 10만원 

  새집꾸미기 : 42만원 

  ----------------------

  총 150만원 

- 살림집 복비가 안나가도록 우리 루트를 통해 열심히 집을 알립시다. 

- 살림집 복구 비용이 더 안나가도록 협의를 잘 해보아요. 

 


살림집 정리 

- 살림집 내놓기 : 다방/피터팬/직방/에 올리기 (가능한 빨리! 웅기) 

- 물건 고치는 거 체크 (도어락/유리문/손님방 문 등) (25일/목/파스) 

- 하루 연두와 얘기하기 & 집주인 협의 (좌인)   

- 마포 희망트럭 예약 (25일/좌인)

- 가구 정리 및 배치(전체 진희 & 같이)   

- 개인짐정리(12일 오전까지, 완료) 

- 가구이동(12일 오후) 

- 물건 처분 (11일까지) 


=> 박스 모읍시다!! 


빈가게 정리 & 새로운 공간으로 시작! 

- 이번주 토요일에 장터 열려요. 오후 5시부터 판매합니다. 

- 새로운 공간 이름 공모 받고 있어요. 같이 쓰는 공간이니까 그런 걸 고려해서 이름을 지으려고 해요. 나눔의집과 협의가 안되면 그냥 우리가 사용하는 공간이름으로 정해도 되니까.  지난 잔치 때 빈자리, 해방촌 정류장, 빈가게 등 제안이 있었어요.  

- 새로운 공간에서 이런 걸 해보고 싶다고 하는 제안을 해도 좋습니다.  

- 독일어 공부를 거기서 하고 있었는데 계속 하는 거 가능한가요? 

- 저녁 시간은 우리가 써도 되는 걸로 논의하고 있으니까 가능할 거예요. 다만 이용료나 이용방법에 대해서는 운영하는 쪽에서 계획을 세우면 공유할 예정이예요.  


마을회의 내용 공유 

- 회계 올리기로 했었는데, 구름집 밖에 안올라와서 공유해 달라는 얘기가 있었어요. 

- 사랑채 짐 정리하고 있는데 각 집에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달래요.  

- 다음 마을회의는 살림집이예요 (3월 24일 목요일) 

  우.정.국 집들이마을회의를 진행합시다! 


마을잔치 

- 확인해 보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 살림집 160704_우정국,살림집 회의 수정채 2016-08-18 4661
79 살림집 160515_우정국 회의 수정채 2016-05-16 4629
78 살림집 16325 우정국회의 file 수정채 2016-04-18 4707
77 살림집 160407 우정국회의 [1] 수정채 2016-04-08 4716
76 살림집 우.정.국. 안내서 만들기 (시작) [2] 수정채 2016-03-23 5092
75 살림집 우정국 이사 풍경 file 수정채 2016-03-19 5132
» 살림집 160224_살림집 회의 수정채 2016-02-25 4695
73 살림집 160129_살림집 회의 수정채 2016-02-25 4567
72 살림집 20160106 살림집 회의록 파스 2016-01-07 4626
71 살림집 151102 살림집 회의 + 10월 회계 정산 file 수정채 2015-11-03 4779
70 살림집 151015-16 살림집 회의록 수정채 2015-10-16 5087
69 살림집 살림집 회의록 151008 수정채 2015-10-09 4635
68 살림집 살림집회의 2015.10.01 + 9월 회계 file 수정채 2015-10-02 4897
67 살림집 150910 살림집 회의 파스 2015-09-11 4649
66 살림집 2015.7.29 살림집 회의 파스 2015-08-16 4738
65 살림집 칠월십일일 살림집회의 수정채 2015-07-15 4552
64 살림집 20150528 살림집 회의 파스 2015-05-29 4615
63 살림집 150520 살림집 회의- [1] 수정채 2015-05-21 4630
62 살림집 150429_살림집 수정채 2015-04-30 4612
61 살림집 150423 살림집 회의 수정채 2015-04-23 4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