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 회의 | 21:00


참석자: 달프, 자기, 산초, 케이시, 사, 소연, 준 / 오아 (뒤늦게 참여)


안건

  • 청소

    • 안 한 사람: 준(둘다안함), 달프 (둘다안함)

    • 지난주 청소 못한 사람들 하기로 했던 것들

      • 산초 사포질 : 사포를 내일 사고 모레 사포질을 한다

      • 산초 반찬당번 : 내일 오전

      • 준 전구 갈기 : 내일

      • 달프 바퀴벌레 킬러

        • 달프 방법 알아옴. 다른 사람들은 안 했음. 준 내일 하기로.

    • 달프: 별방 너무 더러워요. 바닥에 너무 많은 것이 널부러져 있고 책과..

    • 준: 그래서 자기님한테 수납칸을 빌려서...

    • 달프: 옷과 모자 등등, 향 피우고 정리해 주시고요. 책 읽고 책장에 넣어주세요.

    • 케이시: 제가 누워서 책을 보고 작업하는 용도로 사용해서…

    • 산초: 제가 별방 청소를 대충하는 이유는 자기 그게 있고 제가 치우는 게 웃겨서 적당히 치우는 거란 말이예요. 공용 공간이니까 정리를…

    • 달프: 정체불명의 잘라진 듯한 머리카락이 많이 나왔어요. 기분이 나빴구요. 정리를 해주세요.

    • 산초: 저는 그래서 청소 대충했습니다. (충격발언)

    • 자기: 케이시에게 수납칸 빌려주기로 (사: 자기님이 수납 하드캐리하셔!)

    • 샤워커튼 빨래해야 함

      • 청소 안 한 사람이 하자

      • 준, 달프가 한다

    • 작은 화장실 청소하고 바닥이 흥건해서 당황하셨을 것 같아요.

      • 밖에 널어둡시다

    • 야외에서 컵을 쓰고 잘 챙깁시다

  • (바퀴)벌레

    • 달프: 제가 약을 찾아봤는데 무척 좋은 약이 있대요. 붕산이랑 고민을 하다가 약이 더 좋을 거 같은데 바르면은 짜이가..

    • 산초: 약 있던데요? (확인하러 감)

    • 달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을 거 같고 제가 구매하겠습니다. 바르는 건 다같이 생각해봐야할 거 같아요. 왜냐하면 짜이가 먹을 수도 있고..바르면 일주일 동안 더 많이 출몰해서.. 만약 바르면 일주일정도 이락이네서 지낼 것 같습니다

    • 케이시: 짜이가 핥으면 안된다 호기심이 많아서

    • 사: 저희가 얘기한 것은 냉장고 틈새..

    • 케이시: 붙이는 걸 사면…

    • 모두: 살아있는 것보단 시신이 낫다. 그럼 바르는 것으로~

  • 회계

    • 달프: 못하기도 했고 크게 지장없을 정도로 운영되고 있어서. 내일 저녁에 공유할게요.

    • 자기: 이번 달 분담금 못 낼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7월에 취직하면 8월에 분담금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저런 얘기 재무 관련하여 빈둥의 지음과 상담하는 걸 추천받음. 몇월달에 얼마 반환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주면 좋겠습니다)

    • 준에게 인수인계 모레부터 하기로.

    • 다음주 중에 예산을 다같이 짜봅시다 식비랑 잡비랑...

  • 지출

    • 짜이 연고(필수): 우선은 내일 병원에 갈 것이니까 가서 물어본 다음에 어디서든 구매하는 걸로.

    • 팥빙수 팥

    • 두유 몇 팩

    • 짜이 병원비

    • 타임: 자기가 재구매

    • 쌀 : 입금 안 했어요. 지금 하기로. 주말이니까 평일에 올 듯. 집앞의 것을 5키로 정도 구입하고, 인터넷에서 20키로 정도 산다.

    • 수세미

      • 삶을 수 있는 수세미가 없을까요?

      • 이락이네 수세미 좋더라구요.

      • 우정국에서도 쓰던 건데 괜찮아요.

      • 한 번 살 때 여러개 삽시다.

    • 짜이 병원

      • 달프, 준이 15시 쯤 가는 걸로.

      • 집카드로 지불하고 빈고에서 반환하기로.

  • 짜이

    • 일상

      • 피부에 상처 났다.

      • 짜이의 발톱을 깎던 와중에 피가 났다.

      • 살이 쪘다.

      • 집을 나가려고 하거나 방에 들어가려고 한다.

      • 간지러워서 뒹군다.

    • 중성화 수술 시기, 다른 병원에서 하려고 하는데 어떨지 상담하기

    • 화장실 청소, 밥과 물, 놀이 챙기기

      • 급식표 새로 붙였어요.

      • 쥐돌이는 상자에 넣어둬야 관심있어 한대요.

        • 제대로된 사용법을 찾아봅시다.

    • 세미나

      • 아이디어 하나씩 생각해보기

  • 마을회의 준비

    • 날짜 설문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하자

    • 공간 이용 가능일 확인하기

    • 자기, 사가 안건 취합. 회의록 만들자

      • 소연: 새 해방촌 빈집 만들기 얘기를 하고 싶어요

  • 소담 이용계획서 제출하기: 준이 오늘 하자

  • 장단투 현황

    • 장투 문의

      • 소연씨 통한 문의

        • 게시판을 안내해드리기로.

    • 단투 문의

      • 이락이네에서 지내는 단투 분 (소담에도 방문하실듯)

  • 공유사항

    • 빙수기 꺼냈어요.

    • 자기가 가져온 청소기가 고장났다.

  • 한주 나눔

    • 케이시: 아주 좆같은 인생이었습니다. 정리를 해봤더니 하는 인권활동및교육이 10개입니다. 일을 하는데 근육통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약을 한참 동안 과복용하고 있다. (진행중) 인생의 길을 모르겠다.

    • 자기 : 그냥 뭐 단기 알바를 조금 했구요. 돈이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지금 재정상황에 턱없이 부족하구요. 상담도 다녀왔고, 네 그리고 글쓰기도 하고있고, 재정이 많이 걱정되지만 잘 풀려가겠죠.

    • (오아가 오았다)

    • 사 : 아 뭐했지 나는….할일이 많았는데 거의 제대로 못했구요.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구요. 아이패드에 문제가 생겨서 적금을 깨서 새로 장만했구요. 무거워요… 무겁고...펜슬은 조만간 살겁니다.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오랫동안 별일없이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네요….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6세대 입니다(일동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아가 바나나를 돌린다.) (우오아아아아아앙) 음…. 우선 끝!

    • 다르프 : 나는. 또 병과 밀당하고 있구요. 또 예약해놓은 거 펑크냈어요. 그리고~ 지난 3일동안 술과 서류와 함께했습니다. 담배도 같이.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이 5개월만에 작품에 들어가셔서 보고왔구요. 그거 보러가려고 정말 고생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꽃 주문하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하고 집에와서 화장하고 옷입고 꽃 가지러가서 공연보러갔죠. 그날 한끼도 안먹었어요. 하지만 배는 전혀 고프지 않았습니다. 사랑이란….공연도 생각보다 정말 좋았구.. 앞으로도 열심히 돈을 갖다 바칠 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한 주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아 응 음...뭔가… 공연이 되게 좋았어서, 다른 분들도 보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학로에 소극장에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배우들이 갈려나가는 연극입니다. 꿀잼보장.

    • 산초: 저는요. 뭐했지. (농구)(하자센터) 주말 알바를 시작했는데 근데 짧아요. 칠준가 팔주짜린데 하자센터에서 거주하는 팀이 프로젝트 진행하는데 보조강사를 맡았어요, 버려진 폐자전거를 분해해서 타는 칠주짜리 프로젝트를 하는데 뭐라도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다른 프로젝트도 제안해주셨는데못할 것 같아요. (그게 뭔데요) 자전거나 서비스기획 관심있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리빙랩 프로젝트인데 기획서 내고 되면 예산주는건데. 저번 리빙랩때 만든 자전거로 서비스 실행하고 모니터링하고 굿즈 제작하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같이 라운드테이블 해서 얘기하는 건데. 보조강사나 프로젝트 매니저로 할 수 있는데 왠만하면 청년, 오래 일하고 하자센터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고 자기 일처럼 하면 좋겠다고. 뭐 하여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뭐 아무튼. (산초 얘기를 더 해주세요)  네. 그리고 뭐 이번주도 그냥. 무난하게 흘러간 것 같아요. 똑같이 하던대로 농구했고 영화도 봤고 연극 연습도 했고. 연극 연습이 난항을 겪고 있어서 좀 짜증이 나지만 어찌어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뭐 그렇습니다.

    • 소연 : 일단 이빨이 깨졌어요. 어제였는데,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전화했는데, 안받아준다고 오지말래요. 어제 되게 힘들었지만 오늘되니까 피는 좀 멎고 괜찮은데 안에서 계속 덜렁덜렁거리고… (일동걱정)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아프고 그래서 조만간 가봐야 할 것 같아요. 그거랑 감기기운도 있고해서 이번 주가 몸상태가 좋지 않네요. 이런 것들보다도 사실 제 재정상태가 좀 걱정이네요. 빈집에서도 저번 일도 있고하니까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 알바를 꼭 하려구요. 주변에 아는 일자리 있는 분들은 정보 좀 알려주세요.  빈집에서 하고있는 일들, 제가 빈집에서 하고있는 일들 두개인데, 솔직히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안개 속에 갇힌 기분이지만, 계속 나아가려구요.

    • 준: 어 음. 저는 저번 주에 기억나는 일은 저도 대학로에 어머니가 동아리처럼 연극을 올려가지고 그거를 보러 갔었어요. 저는 전혀 몰랐는데 대학로 내리니까 시위하더라구요. 진짜 막 파도치는 것 같고. 그거 딱 거기서 전혀 모르고 가서 봤거든요, 당연히 들어가진 못했고. 와 엄청나다 하고 지나가서 저는 극장으로 갔는데.(무슨 작품이었는데요?) 작품은 그 왜 그런거 했어요. 안톤 체홉의 갈매기 이런거…. 엄마가 대학 동기들과 동아리로 연극 올린건데. 엄마가 새하얀 드레스 입고 아저씨들이랑 안돼요 이러지마세요 이런 걸 봤는데. 처음에는 재미 없다가. 극장이 작은 곳이라서, 대기하는 배우들이 옆에 줄줄이 앉아있어요. 관객들이 보이게. 어머니가 거기에 앉아계셨는데, 두리번두리번 되게 불안해하고 있는거에요. 동아리원들이 다들 386세대 운동하던 사람들인데, 밖에서는 사람들이 다들 시위하고 있고, 안에서는 386세대들이 공연을 하고 있는데, 뭔가 먹먹하더라구요. 표현하기 좀 힘든데, 보통 엄마가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할 기회가 없잖아요. 엄마 맨날 그런 얘기하거든요. 내가 운동할 때 뭐 어땠고, 무슨 운동을 했고. 밖에서는 막 시위를 하고 있고, 안에서는 이렇게 운동하던 사람들이 안되요 이러지마세요!! 이런 연극을 하고 있는 것이..(공연은 어땠나요?) 왜 공연얘기을 묻고 그러세요. (준 감기 걸림)

    • 오아: 저는 케이시가 얘기한대로 사이버 단투를 일주일동안 했구요. (아니야 준이 했어) 개인적으로 좀 중요한 스케줄이 있어서 수요일부터 회사를 안 가고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것들인데, 그래서 아 이제는 좀 한숨 돌렸구나 싶었는데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 그게 아니었고... 고양이 세미나도 있고, 계속 바빴고 스케줄이 있는데 최대한 일을 안 벌리려고 하는데 벌려둔 일이 있어서. 그리고 빈집홈페이지를 지금 새로 만드는 일도 하고 있고, 깨알 홍보해도 되요? 빈집홈페이지 같이 만드실 분. 모르는 분들도 제가 할 수 있을때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도 생물이라서 계속 돌봐줘야되요. 창고로 비유를 해보죠. 집을 오년동안 청소를 안 하면…….난장판이 되잖아요.(빈집홈페이지 새단장 이야기 다들 넘모 신났자너)관심있는 분들 얘기해주세요. (오아는 (아마도)인정이 사다놓은 쌍쌍바를 맛있게 먹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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