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를 끝내고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고른 녀석은!
데이비드 버스의 <진화심리학>입니다.
'사람의 행동은 단순한 논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인간의 본성은 무엇일까? 진화심리학은 이러한 인간 본성과 행동에 대한 수수께끼들을 푸는 과학이다.' - 알라딘 책소개
이 책은 진화 과정을 생물학적 분석과 심리학적 분석을 접목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저처럼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풀이 방식도 교과서적이라서 두껍지만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읽다보면 얘깃 거리도 많아서 오늘은 내가 사는 현실과 접목된 얘기를 하기도 했네요.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은 게 몇 년 만인지... (읽은 적이 있었던가...) 끝내고 나면 엄청 뿌듯할 것 같아요.^ㅡ^
매일 아침 9시에 살림집 or ㄸㅂㄷ네 집에서 읽고 있습니다.
11시까지 책을 읽은 후 같이 점심을 해 먹구요. (일정이 있는 사람은 먼저 가능 경우도 있지만)
약 90p 정도 읽은 것같은데, 결합하고 싶은 분들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재밌겠네요. 학교 기숙사가 멀어서 못 간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