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세탁기 수난시대

조회 수 10201 추천 수 0 2011.09.13 22:13:31

2011-09-13 01_28_56.jpg

 

앞집 세탁기가 이상 있은지 오래 됐습니다. 가파른집 해체 때 가파른집 세탁기로 교체를 했지만, 가파른집 세탁기도 영~ 저는 해보지 않았는데 물 공급이 계속된다네요. 앞집에 이주한 동글이가 이불에 오줌을 쌌습니다..


아랫집 세탁기는 전원이 안들어오고, 공부집 세탁기도 이번에 AS기사를 불러서 수리를 했다고 하는군요. 중고 물건은 지인이 잘 사용하던 것을 물려받아서 쓰는게, 중고전자제품 가게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동글이가 오줌 싼 이불은 지금 공부집 세탁기에서 돌아가고 있어요. 사촌동생 결혼 기념 친지 선물로 받은 새 이불이었는데...;; 잘 말려서 동글이가 없는 곳에^^ 공공의 적 오줌싸개 동글이 ㅋㅋㅋ


우마

2011.09.20 23:01:01

1회 잘 작동했던 앞집 세탁기. 오늘은 안되더이다. 에러코드 PE 물조절센서 오작동.

여러차례 시도로 헹굼은 어찌 되어 손으로 짜서 널음.

LG 카오스세탁기 WF K672. 꽤 오래전 제품이라 AS되나? 부품은 있나?

수고했다고 존느님이 꼬꼬면 하사.

(각생의 애교에도 '꼬꼬면은 엄마가 달래도 안주는 거'라 했던 존느님.

존느님 엄마 vs 우마!! 우마 승!!!

우마는 오늘 아침, 쿠우에게 uma가 아니라 umma(엄마)라는 칭호를 하사받음.)

 

2011-09-20 13.04.17.jpg

 

이게 그 유명한 꼬꼬면?!

탱느님이 하사하신 로스팜 넣고 팔팔.

라면스프의 원맛보다 로스팜의 육질을 택한 우마.

낮에 수도세 용지 날아옴. 7월에 4만원 냈는데, 6,7월분만 계산했길래

5월에 안낸 수도세 적립금 4만원 인수 받았었는데 하며 갸웃..

근데 2층에서 관리 안한 모양. 체납통지서 날아옴. 체납도 3,4,5,6(7월분) 해서 21만여원!! 7,8(9월분) 10만여원까지.

 

자, 우리 수도 끊기고 살아봅시다.

미용실에 전달했던 4만원은 2층에 분명 전달했다 함.

일단 고지서를 2층 우편함에 넣어둠.

겨울에 물 안나오면 보일러 안돌아가니까.. 보일러 안돌아가는 앞집을 기대하며.

첨부

우마

2011.09.22 22:44:01

음.. 앞집 지하에 이사 들어오네요. 한동안 비어있었는데... 


2011-09-22 13.40.26.jpg

첨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61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
2200 빈가게 재편, 새 공간 추진, 까페 마스터 협동조합을 제안합니다. [1] 지음 2012-01-22 1548
2199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박준 2020-11-15 1550
2198 오랜만에 빈마을 회의가 열립니다 사씨 2020-01-30 1551
2197 15년 서울청년혁신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2/26) file 손님 2015-02-11 1555
2196 21세 이하 모여봅시다! 우더 2012-04-06 1557
2195 결사회원들에게.. [2] 탱탱 2011-12-19 1571
2194 불편한게 좋다. 1) file [4] 손님 2011-12-29 1572
2193 일거리 / 일자리 소개! 지각생 2012-03-15 1572
2192 투숙 관련해 문의 드립니다 호권 2018-12-29 1577
2191 빈집에서 묵고 싶습니다.(1/29~2/2) [1] 손님 2012-01-26 1579
2190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 손님 2012-01-11 1585
2189 불편한게 좋다 2) [제2의 김진숙, 제3의 한진중] 손님 2011-12-29 1590
2188 집 계약하고 왔습니다! [3] 탱탱 2012-01-28 1590
2187 안녕, 친구들~ 디온이에요. file [5] 디온 2012-04-04 1591
2186 만약새로자전거를구입할생각이라면..그냥참고로 kun 2012-04-28 1592
2185 두꺼비입니다. [1] 두꺼비 2011-12-20 1593
2184 외부 강의 요청건 2개 [2] 좌인 2012-05-10 1595
2183 애완견을 데리고 산다는 것은.... [3] 레미 2012-01-08 1596
2182 새해 복 많이 지어서 나눠요. ㅎㅎ [3] 지음 2012-01-22 1598
2181 빈고뱅크 홈페이지 우마마 2015-03-13 1599